냥이 두마리 임보중이데요. 냥이 화장실 청소해주러 갔더니 세상모르고 자고있더라고요.
모래속에서 감자캐내고 있는데 두녀석이 잠에 취해 비틀비틀 제 옆으로 걸어오더니 철푸덕 앉아 식빵굽는 자세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넘나 구엽네요ㅎㅎ 개냥이는 그렇다쳐도 낮엔 경계심때문에 제 발소리만 들어도 화들짝 놀라 커튼뒤로 꼬리만 남기고 숨던 녀석까지 마중나와 식빵을 굽는데 심장강타당했어요ㅎㅎ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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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빵굽는거 넘 귀엽지 않나요?
냥글냥글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22-08-19 03:16:57
IP : 39.7.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2.8.19 3:41 AM (110.9.xxx.132)눈에 보이는 것 같네요. 잠 덜 깬 채 어슬렁어슬렁 와서 식빵굽는 모습이요^^ 너무 귀여워요
2. ᆢ
'22.8.19 4:08 AM (118.32.xxx.104)잠에 취해 비틀비틀거리면서도 와주다니
너무 기특한 고양이들이네요3. ...
'22.8.19 6:02 AM (112.147.xxx.62)뭐하냐옹~~~ ㅋㅋㅋ
4. ..
'22.8.19 6:5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구석구석 잘 캐라옹~
5. 집사
'22.8.19 9:04 AM (180.68.xxx.158)감시하는거다옹~
나도 피곤한데…ㅋ6. 친구네 냥이
'22.8.19 9:15 AM (180.69.xxx.74)발이 보들보들
투실투실한 몸 안으면 푸근해요7. 이름만 들어도
'22.8.19 9:21 AM (118.218.xxx.85)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냐옹 소리가 귓가에맴돌고 키워보진 못했지만 길가에서 마주치기만해도 반갑군요.8. ...
'22.8.19 9:21 AM (175.117.xxx.251)똑바로 캐라 인간
9. 애들엄마들
'22.8.19 10:09 AM (124.56.xxx.204)임보하다가 저희 집에 눌러앉은 아이가 올해로12살 입니다. 늠 사랑스러워서 매일 뽀뽀해주고 부비부비해요. 싫으면서도 꿈벅거리면서 다 받아주는 아주 너그러운 아이. 당뇨랑 심장병으로 하루 2번주사와 투약을 하는데도 예민하지않은 아이. 바로 저희 큰아이죠. 글 쓰다보니 보고 싶네요. 잠시 마루에 나갔다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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