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성인되는 시기에 집말이예요

[궁금]

밑에 자가거주가 주는 마음의 편안함 글 읽고 생각한 건데요
우리 세대가 낳은 아이들
(여기서 우리 세대라함은 30대 중후반 거의 아이 하나나 둘 낳은 정도)
나중에 컸을 때 집은 지천에 남아도는 게 확정인 거죠?
베이비붐 세대 떠나고 나면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 닭장같은 집을 채워줄 인구가 역부족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양가 부모님들이 집을 두채 이상 소유하고 계신데
(친정 아파트 두채, 시부모님 아파트 두채, 돌아가신 시할아버지 물려주신 시골주택 한 채)
각 한채씩만 저희 물려주셔도 저희 집에 집이 벌써 몇 채가 되는 거잖아요
전 동생 한 명 있고 남편은 없어요
제 동생도 아이가 하나인데 시부모님 집이 두채예요
그러니 그집도 집이….
이렇게 아이 하나당 물려받을 집이 몇 채 되는 가정이 얼마나 많겠어요
곰곰이 생각할 수록 우리 다음 세대는 집이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생존 그 자체가 문제인 세대 같아서 무서워요

[음]

노른자에 살수있는 금수저들은 더치열하게 계급화된 동네일듯요
설국열차
남아도는 빈집 아파트촌은 음 누가 거기서

[ㅎ]

원글댁이 그렇지 않그런집이 더많을꺼예요

[00]

그래도 좋은아파트는 여러채라도 갖고 있으면서 월세 받으려 하겠죠. 좋은 아파트는 월세라도 들어와 살려는 사람이 있을테니. 하지만 안좋은 집은 여러개 갖고있어봤자 전세나 월세 놓기도 힘들거 같고요.

[ㅇㅇ]

걱정마세요 수입한다쟎아요

[마치]

일본같이 될 것 같아요.

[그럴듯]

예전 일본의 현재는 한국의 미래다 라고 했잖아요.
그 엄청났던 일본이 저리 꼬꾸라지는걸 보면 그럴꺼 같아요.
달이 차면 기울듯이요.

[일본도]

도쿄 요지는 다락값..
시골이나 대표적 베드타운이 비는거죠

[현재]

도쿄나 오사카 집값도 최고 절정보다 떨어졌어요.
금액으로는 지금도 비싸지만 버블전보다 하락한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