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대학가니 좋은점
다른분들은 어떤게 좋아요?
1. 버스
'22.7.13 5:43 PM (211.248.xxx.147)버스의 학원광고 볼때, 유튜브에 입시관련 콘텐츠 볼때마다 이제 안봐도 된다는 자유함을..
2. 이제
'22.7.13 5:45 PM (1.227.xxx.55)대입 걱정이 없다는 거.
큰 산 하나 넘은 기분이예요.3. ㅇㅇ
'22.7.13 5:45 PM (58.234.xxx.21)그러게요
첫째 대학 보내고 둘째 학원 알아보는데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
아휴~ 어렵네요 어려워 ㅠ4. 00
'22.7.13 5:45 PM (223.38.xxx.42)총회 안 가고
방학 전에 학원 바꾸려면 알아보고 다녔는데 모두 끝5. 산
'22.7.13 5:46 PM (39.7.xxx.2)하나 넘었는데 이제 경기가 안좋아 취업 할수 있겠나 싶어요 ㅜ
6. ...
'22.7.13 5:46 PM (125.177.xxx.24) - 삭제된댓글둘째가 고3...
머리에 쥐날거 같아요 ㅠ
입시 다 끝내신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
큰애가 재수까지 한지라
큰 산을 또 넘어야 한다는 심리적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네요7. 맞아요
'22.7.13 5:47 PM (210.100.xxx.58)거기다 자취까지 하니까
너무 좋아요
근데 벌써 4학년 취업준비하는거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8. 맞아요
'22.7.13 5:58 PM (112.154.xxx.39)저희 대학생 고3짜리 있는데 고3짜리 수시러 막판 수능공부
더 이상 학원 알아보지 않고 시험때마다 가슴졸이고 등급 걱정했던거 이제 몇달후면 끝
코로나로 시험때마다 온가족 외출도 외식도 금지하고 동선겹쳐 시험 못볼까봐 전전긍긍하던거
이제 몇달후 끝이네요
대학생 아이 성적표 보여주던데 예상외로 잘나오고
못나와도 별 신경 안써도 그만이고 공부소리 안해도 되고
하루종일 뭐하든 알아서 하게 냅두니 너무 좋아요
알바하고 영어공부만 하는데 그것만 해도 좋네요9. ....
'22.7.13 6:02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총회 안 가고 222
ㅎㅎㅎ 완전 공감요.
무슨 회의, 녹색어머니회?
그런 거 안 가도 된다는 해방감이 가장 컸었네요.10. ㅇㅇㅇ
'22.7.13 6:12 PM (118.235.xxx.162)지금 즐기세요
졸업학년 되면 취업 스트레스...
취업까지 하고 나니 좋네요
집으로 입사축하 꽃바구니, 와인왔을때 넘 기뻤어요
또 누군가 댓글 쓰겠죠?
결혼 출산 등등11. ㅇㅇ
'22.7.13 6:13 PM (222.234.xxx.40)고3 엄마예요 아 부러워요
자고나면 대학입학식 이었으면 좋겠다12. ㅇㅇ
'22.7.13 6:15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졸업하고 취업하고 집떠나니 더 좋아요 ㅎㅎ
13. ㄴㄴㄴ
'22.7.13 6:22 PM (211.51.xxx.77)저도 학원문자 안받고 대치동학원가 안가서 좋아요.
14. 힝
'22.7.13 6:2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제가 어젠가 고2 입시글 썼는데 입시가 복잡해서 시간 일부러 내서 입시영상 여러가지 보거든요.
그러지 않으면 잘 모르겟어서... 그렇게 봐도 애가 내말듣는것도 아니고 무작정 그 컨설팅이나 그 학원
갈것도 아니고 진짜 입시는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동생도 있어서 걱정 한걱정이에요15. ㅇㅇ
'22.7.13 6:29 PM (106.102.xxx.83)올해 신입생인데 진짜 편하고 좋아요
서울서 기숙사생활하니 더 좋아요
방학이라 내려와 있는데 살짝 불편하기까지 ㅋㅋ16. 저도
'22.7.13 6:30 PM (121.162.xxx.252)작은 애 대2인데
고3때까지 학교 학원 라이드 하느라
진짜 하루하루 맘 편할 날이 없었어요
애가 밤늦게 자서 깨우는 것도 전쟁이었고
학교 지각 안하려고 얼마나 신경썼는지
다행히 인서울 자기 원하던 학교 학과 가서
자취하는데 고딩때 생각햐보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몰라요17. ㅇㅇ
'22.7.13 6:37 PM (110.12.xxx.167)맞아요
입시 학원 과외선생 안알아봐도 되는거 얼마나 좋은지
입시 요강 안알아봐도 되는거 얼마나 편한지18. ㅇㅇ
'22.7.13 6:38 PM (110.70.xxx.103)전 발표나는 날 학원전화번호 전부 차단했어요. 하루에 50개씩 쏟아지던 학원 광고 안와서 너무 좋아요.
19. 돈도 남아요
'22.7.13 6:43 PM (125.132.xxx.178)마음도 편하고 시간도 남고 돈도 남더라구요..
이제 졸업인데 진로도 정해지고 그 김에 독립도 해서 이제 결혼만 해결하면 되는데 (남들표현) 전 사실 애가 결혼하든 말든 그건 신경이 안쓰여서 그냥 마냥 편합니다20. th
'22.7.13 6:52 PM (223.38.xxx.55)입시정보,학원정보안알아봐도 되고 밤늦게 라이드안해도 되고, 내신성적나올때마다 맘졸이지 않아도 되고.좋아요.근데 이게 끄드이 아니라는거.그냥자식걱정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21. ᆢ
'22.7.13 7:17 PM (121.167.xxx.120)대학 입학하니 속이 시원해요
시험 볼때마다 신경 안써도 되서요
군대 다녀 오니 인생 숙제 반 해결한 기분이고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니 홀가분 하고
결혼하고 나니 신경 쓸일도 없고 속이 다 시원해요22. ...
'22.7.13 9:35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저희 애에 대해서 온갖 헛소문 만들어 퍼뜨리던 고등 엄마들 안 보게 되어서 좋네요
정보 안 주려고 사교육 안 하는 척 하면서 몰래 고액과외 한다는 둥
중학생 때는 자기 애보다 못했다는 둥
엄마가 극성이라는 둥
선행으로 다 배우고 올라왔다는 둥
뭔 동아리 컨셉을 따라했다는 둥
대학 잘 간 언니가 다 봐주지 않냐는 둥
직장다니느라 거의 못 어울리는데도 귀가 시끄러웠으니 얼마나들 별별 얘기를 다 해댔을지 알 만 하더군요23. ...
'22.7.13 9:36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저희 애에 대해서 온갖 헛소문 만들어 퍼뜨리던 고등 엄마들 안 보게 되어서 좋네요
정보 안 주려고 사교육 안 하는 척 하면서 몰래 고액과외 한다는 둥
중학생 때는 자기 애보다 못했다는 둥
엄마가 극성이라는 둥
선행으로 다 배우고 올라왔다는 둥
뭔 동아리 컨셉을 따라했다는 둥
대학 잘 간 언니가 다 봐주지 않냐는 둥
직장다니느라 거의 못 어울리는데도 그렇게 제 귀가 따가웠으니 얼마나들 별별 얘기를 다 해댔을지 짐작이 가더군요24. 시간 많아서
'22.7.14 7:16 AM (2.103.xxx.44)같이 쇼핑하고 맛집가서 맛있는 거 먹고
한적하게 산책하고 카페도 가고
가족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