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비오는데 헤어질 결심을 볼까요 말까요

휴가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22-07-05 10:56:43

내일은 소중한 하루 휴가예요.
헤어질 결심을 보려고 했는데 종일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요.
비오는 아침 헤어질 결심을 보러 다녀오는게 좋을까요? (오후엔 아이가 하교하니까 오전에..)
아니면 창밖의 비를 보며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좋을까요

제 영화취향은.. 봉준호감독 영화는 다 좋았는데
박찬욱 감독의 박쥐나 아가씨는 취향이 아니었어요..
결정장애 도와주세요!
IP : 61.72.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5 11:04 AM (211.39.xxx.147)

    비 오는 날 보시면 더 좋을 것입니다.

    매끄러운 봉준호감독 스타일과 이번 박찬욱감독 영화 스타일을 비교해 보세요.
    박감독의 이전 영화와 달리 헤어질 결심은 여운이 길게 남아요.

  • 2. 누구냐
    '22.7.5 11:04 AM (210.94.xxx.89)

    박쥐는 취향이기 쉽지 않은 영화긴 한데,

    헤어질 결심 저는 정말 오랫만에 진하게 남는 영화였어요
    추천합니다.~~

  • 3. --
    '22.7.5 11:04 AM (203.237.xxx.73)

    꼭 보셔요. 소중한 휴가, 잊을수없는 추억같은 시간이 되실거에요.
    영화 보고 나오는데, 비가 내린다면,,,더이상 어울리는 날씨가 없을것 같아요.
    다만,,영화보고, 천천히, 천천히 나오시고, 한동안 아무생각없이 가만히 앉아 창밖의 비를 보며
    차한잔 할 까페 하나는 정해두고 가세요.

  • 4. 햇살
    '22.7.5 11:06 AM (119.192.xxx.240)

    그냥 볼까말까, 본다. 그리고 좋았다안좋았다 판단한다.
    저는 별로였지만... 그래도요즘 이슈이니~~
    근데영화표값 비싸네요

  • 5.
    '22.7.5 11:13 AM (59.151.xxx.200)

    저는 박찬욱 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헤어질 결심은 그냥 그랬어요.취향 아니라면 그닥 추천하지 않아요.비까지 오면 더 기분 별로일 수도요.
    집에서 넷플릭스로 한가한 오전 시간 즐기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 6. 흠..
    '22.7.5 11:5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전 영화관 안가다보니 더 가기 싫어요.
    솔직히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 보는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팝콘 아그작, 핸드폰 불빛 방해, 재수없음 껌씹고,
    저번에 와인잔 가져와서 술먹는 사람도 있다는 글도 봤는데..

    어우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볼거 같네요.

  • 7. 음..
    '22.7.5 1:03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색계 영화 정말 좋아합니다

    박찬욱 영화는 올드보이 중 학교 신과
    아가씨 중 욕조 골무 신을 좋았구요
    예술 전공했고
    감수성… 네네 한 감수성 합니다마는,

    헤어질 결심 역시나… 전체적으로는 짜증났어요.

    다만 잠자는 거 돕는 신과 빗속 나들이 장면은 아주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
    체험을 해 보시기를 권유드리며

    탑건은 그냥 너무 재미납니다 ㅋㅋ

  • 8. 으음
    '22.7.5 1:06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색계 영화 정말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박찬욱 영화는 올드보이 중 학교 신과
    아가씨 중 욕조 골무 신을 좋았구요

    예술영화로 보자는데
    저 예술 석사까지 전공했고
    감수성… 네네 한 감수성 합니다마는,

    헤어질 결심 역시나…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짜증났어요.
    이번엔 미장센도 뭐 그냥 저냥

    다만 잠자는 거 돕는 신과 빗속 나들이 장면은 아주 좋았습니다.
    (예고편에 나오는 거니 스포 어쩌고 난리치는 분 없길)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
    체험을 해 보시기를 권유드리며

    혹시 취향이 고정된 거 아니시라면
    탑건은 그냥 너무 재미납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299 케틀벨사서 운동했는데요. 8 케틀벨 2022/08/12 3,184
1377298 밥물 6개월째 4 밥물 2022/08/12 4,008
1377297 고 1 아이 간염 항체 미형성인데 예방접종 필요한가요? 10 .. 2022/08/12 978
1377296 나는solo 말고 나솔사계에서.. 4 .. 2022/08/12 3,062
1377295 임은정 검사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 일부-강간미수 사건...... 8 동물의왕국 2022/08/12 2,886
1377294 사주 어플에서 나의 전성기가 70대라면... 17 ... 2022/08/12 5,608
1377293 낼부터 휴가인데요 2 여행 2022/08/12 1,622
1377292 4인가족 방2-3세 오피스텔 사는거 어떤가요? 8 ... 2022/08/12 4,298
1377291 어제오늘 모기미쳤! 4 모기새퀴 2022/08/12 2,576
1377290 윤정부-보수단체 태극기 행사하려다 취소 10 2022/08/12 2,488
1377289 안농운 잘나고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11 2022/08/12 3,527
1377288 춘광과 권모술수 럽라는 도대체 왜... 28 우투더영투더.. 2022/08/12 3,962
1377287 자기 기분따라 다혈질 버럭 하는 남편이나 18 Dogsak.. 2022/08/12 3,665
1377286 고양이가 양쪽귀에 두드러기? 수포? 2 걱정 2022/08/12 974
1377285 이번 침수는 인재가 맞아요 18 배수구 정비.. 2022/08/12 2,428
1377284 대동 세무고 어떤가요? 15 대동세무 2022/08/12 3,121
1377283 지지율 19%면 어떻게되나요? 끄떡없어보여서요 12 ㅇ ㅇㅇ 2022/08/12 2,994
1377282 문통 퇴임기념 100일 행사하신다는데 안하셨으면 하네요 91 ㅠㅠ 2022/08/12 5,652
1377281 학종에서 자소서 영향력 9 대입 2022/08/12 1,890
1377280 쿠폰을 푼답니다.. 아이고.. 17 .. 2022/08/12 6,985
1377279 예전엔 플렉스 족이었는데 요샌 돈 쓰는게 재미없어요 요새 2022/08/12 1,404
1377278 워커힐호텔 문의 드려요 1 .. 2022/08/12 1,550
1377277 사별후 시댁 경조사 31 고민 2022/08/12 12,119
1377276 쿨피* 이상한 냄새 혹시 느끼신 분 24 ㅇㅇ 2022/08/12 4,359
1377275 집안일도 큰 일 치뤄보면 그사람 그릇사이즈가 나와요 신천지알바 2022/08/12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