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넘으면 자연임신 어렵다

[궁금]

30대 미혼인데요

누가 써 놓은 글인데 사실일까요?

[...]

40대 손예진도 임신했던대요

[아루미]

35세 이후로 의학적인 노산은 맞아요.
그래서 사실 양수검사도 권고하게 되어 있어요

[ᆢ]

35이전보다 어렵다 가 맞아요

[..]

35정도는 괜찮을것 같아요
40넘어가면 의학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죠

[손예진 임신]

요즘엔 마흔 초반에 첫 임신 많아요.

35세 이상부터 노산에 들어가니 임신 가능성이 떨어지긴 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난임 클리닉까지 하면 시험관도 있고, 인공수정도 있고 가능성은 많아요.

[ㅁㅇ]

조선시대에도 마흔에 애 낳은 기록이 있는걸요
인공수정이 있었을때도 아니고요.

[..]

불가능은 아니지요. 50대에도 자연임신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단지 '어럽다'는 말을 보면 알수있듯이 아무래도 확룰은 낮아지겠지요

[훔]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 임신하는게 요즘은 흉이 아니에요.
젊은 사람들도 마냥 기다리지 마시고 일단 임신계획 있으면 병원부터 가셔서 검사하고 체크해보셔야합니다.

[멍청한 소리]

산모가 건강하지 않으면 20대에도 임신 어렵고
산모가 건강하면 40대에도 자연 임신해요.

[인생무념]

20대에도 자연임신 어려운 사람 있고, 40대에 자연임신 한 사람도 있구요.
물론 확률면에서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개개인의 상황 체질 여러가지로 다르잖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 임신이 어렵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의료인이 아니면서),
게다가 나이 있는 미혼 여성앞에서...이런건 심뽀가 꼬인걸로 밖에 안보여요. 상대방 기분나쁘게 하려고

[임신은 돼도]

기형아 가능성이 높으니 하는 말이겠죠.
40 넘은 장영란도 초산도 아닌데도 아까 보니 좀 안 좋은 일 있는 것 같아 보이던데요.

[당연히]

요즘은 생리도 빨리 시작하고 난소가 늙잖아요.
35세면 난임이라는 게 난소도 늙고 자궁도 늙어 그래요.
의학적으로 그래요. 여기서 우기는 건 무식하니 우기는거죠.
20살 넘어 군대가 키컸다. 그런 경우가 흔한가요? 요즘 아이들 빨리 자라고 빨리 멈추잖아요.
아이들 초경도 빨라지고 난자가 배출되는 시기도 빨라지죠.
난자는 나오면 나올수록 늙습니다.
초산은 더더욱 그렇죠.
둘째 세째를 35살 넘어 낳는 경우랑 달라요.
아이를 임신하고 수유를 하면 그사이 생리를 안하잖아요. 그럼 난자. 난소가 1-2년 쉬는 겁니다.

35세 초산과 둘째 출산의 경우 둘째 출산의 난자가 더 젊고 건강한거죠.
그래서 다산 하시는 분들이 난소가 젊은 편이고 늙어서도 아이 낳기가 더 수월하구요.

40이 넘으면 의학의 힘을 대부분 빌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여기서 손예진 대단하다고 난리인거구요.

[여긴]

다 40넘어도 자연임신 잘된다는
말같잖은 소리들 많이 하죠 ㅎㅎ

[ㅎㅎ]

35살이전보단 어려울수있다가 맞을듯2222222222222

솔직히 옛날에는 20살만 넘어도 결혼해서 애들 줄줄이낳았었고(일꾼이라생각했으니)
2000년까지만해도 30안쪽으로 결혼안하면 노처녀소리들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어느정도 배우고 기반잡고 30넘어서들 결혼하지않나요???

애를 많이 낳는세대도 아니고 한명이나 많아야 둘 어쩌다 셋낳는데 일찍해서 좋을게 뭐가있다고
결혼도 필수아닌 선택인 시대에 저런말을하는거자체가 여자를 하대하고 꼰대라는 생각들어요

[40대]

40-45세 자연임신이 5-10%대예요.

주변이나 82에서 40대 임신한 이야기가 있으니
40대 임신이 쉽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런 이야기에 혹하지 마시고
본인 인생 계획,
30대에 가능한 출산 계획을 40대로 미루지 마세요.

제 친구나 친척들 ... 속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아이없는 부부는 시험관까지했는데 아이가 없는 케이스예요.
겉으로는 선택한 딩크, 싱크인데 ... 선택한 길이 아니예요.

30대 후반에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열심히 노력하고 정말 좋은 회사도 그만두고 노력하면서
A 난임 병원 다니다가 안되니
B 난임 병원 옮겨서 노력하다가 아이 낳았어요.
저야 그동안의 사정을 알지만
잘 모르는 사람은 40살 넘어서도 아이 갖는게 쉬운걸로 보이는거죠.

40대 임신, 출산 쉽지 않아요.

[새벽]

다들 잘 모르시고 댓글 다시네요.
난자가 36세때부터 급격히 질이 떨어집니다.
정자는 계속 정원세포에서 새로 생성 공급되고,난자는 태어날 때 이미 갖고 태어난 후 하나씩 배란이 됩니다.
남자도 늙으면 정자수 감소,정자운동성 감소가 오지만 난자는 일종의 노화된 상태라서 기형아 확률이 높고 시험관을 한다해도 과배란 자체가 잘 안됩니다.
어차피 확률적인 얘기라지만 수정란의 건강도가 가장 중요한데 난자가 그 중요 원인이 됩니다.착상의 문제로 난임이 되는 경우는 아직까지 의학적 해결이 쉽지않아서 대리모까지 있는거고요.
노산 임신 쉬운 것같지만 사실 드믄 일입니다.
36세부터 임신확률 급격히 떨어지는건 분명한 사실이므로 냉동 난자 얘기까지 있는겁니다.

[,,]

쉽지 않다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요. 쌍둥이들도 많이 낳는 세상이라서요.

[샤]

자연 임신은 되요. 근데 아이 낳으면 너무 몸이 힘들어요.

[저요]

36살 첫째딸 39살에 둘째아들 자연임신해서 낳았어요..
지금 중등 초등인 아이들 똑똑하게 잘 크고있지만 제 몸은 너무 힘드네요ㅜ

[ㅇㅇ]

낳기도 키우기도 힘들죠.
젊었을때 에너지는 애 키우는데 써야 하는데
놀고 먹는데 다쓰니...

[78blessyou]

37 결혼 38임신 39출산

[흠]

둘째 42에 자연임신… 우리 동서 45에 자연 임신
둘다 건강해요

[docque]

개인마다 건강상태에 따라 편차를 감안하셔야 하구요.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관리 하시면 생각보다 오래 자연임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나이로 딱자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다낭성난포증후군 같이 대사증후군이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는 어쩔 수 없어도 건강은 관리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지인 딸]

36에 결혼하고 37세부터 시험관 준비합니다
원래 처녀적부터 근종이 크고 증상도 심해서 수술도했고 ,
어렵다 싶은지 바로 돌입하네요
저도 요번에 근종때문에 산부인과 갔는데 근종만 보는 진료실 앞
젊은 여성들이 많아서 의외다 싶었어요
임신계획있으면 손배우 케이스보며 잘될거야 생각말고
적극적인 시술이 좋을듯

[꾸준히 운동]

꾸준한 운동 건강 관리 하면 늦은 나이에도 자연임신 가능하다는거 다 믿지 마세요!!!
난소와 자궁의 건강은 꾸준한 운동 건강관리와 상관없을수도 있어요!!
그냥 나이 먹어서 임신하고 아이낳고 싶으면 하루빨리 난임센터 가서 도움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
남들이 몇살에 자연임신했다 라는거 곧이 곧대로 믿으시고 많은 나이에 자연임신 기대하고 있으시면 안됩니다. 확률을 보셔야 해요.
제 친구 두명 평생 요가 필라테스하고 건강식 소식만 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남들보다 10년 어리게 보여도 마흔 넘어서 임신 시도하면서 자연임신 기대하고 난임센터 도움 적극적으로 받지 않고 시간 보내다가 다 늦게 시도 몇번해서 결국 실패했어요. ㅠㅠ
저도 마흔 넘어서 시험관으로 아이낳은 경우구요 .저는 삼십대 후반부터 적극적으로 난임센터 도움 받으면서 제 친구들한테도 빨리 적극적으로 시술을 하라고 그렇게 채근했는데.. 오히려 저는 제 건강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병원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았고, 제 친구 두명은 건강에 자신 있어서 그런지 계속 자연임신 노력하고 병원에 가는걸 꺼려 하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그냥 나이 먹으면 임신할수 있는 확률이 많이 내려갑니다.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자기 몸 속 난소와 자궁의 건강상태는 겉으로 보이는 건강상태와 다를수도 있어요! 혹시 늦은 나이에 임신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기 건강 과신하지 말고 그냥 빨리 병원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댓글을 써요.

[윗님]

글을 읽다 보니
천사같은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