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활동 친구 손절하고 마음 불편합니다.
제가 모임의 회장인데,
참여자들이 본인들 사정에 따라 왔다 갔다 바뀌곤 했어요.
모임을 꾸준히 이끈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끈기와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끌고 왔는데요.
이 친구는 가장 오래 함께 했는데 본인의 이득만 챙겼습니다.
구성원간에 문제가 생기면 나몰라라 잠수하고,
어떻게 해결이 되면 그때 다시 나타나 좋은 상황만 누렸어요.
의리가 없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도 모임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데 또 쏙 빠지더군요.
그 사람의 반복되는 이기적 패턴이 지겨워져서 퇴출시켜 버렸습니다.
여초 사회생활 오래 해서 처세술 기막히게 좋은 여우같은 여자 같아서 정떨어졌는데요,
그래도 꽤 오랜 기간을 함께 했는데,
설명 없이 퇴출시켜 버려서 인간적인 도리상 제 마음이 안좋습니다.
제가 과했을까요?
1. 친구
'22.6.24 7:42 PM (123.199.xxx.114)아닌데요.
여우 박쥐구만요.2. 친구
'22.6.24 7:46 PM (220.117.xxx.61)그런데 이상한건 진상 하나를 없애면
다른 사람이 진상이 되버리거나 새로운 진상이 와요. ㅠㅠㅠ
진짜 그거 이상해요.3. 그게
'22.6.24 7:5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면서요
4. ㅇㅇ
'22.6.24 7:55 PM (106.101.xxx.49)지금까지 님 진빼고
갈등하게한것만으로도
나쁜뇬임.
다른사람 구제해주신 결단임5. 흠
'22.6.24 7:59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저는 총무를 맡았었는데 한명때문에 그만뒀어요.
나이 많은 싱글 분이었는데 자기가 어딜가든 엄청 주목받네 남들이 나한테 엄청 관심 많네 그러는데 전혀 아니었거든요.
중요한 건, 모임의 중요 결정사항이 있으면 자기가 나서서 뭐 싸우듯 본인 의견만 말하기에 더 이상 엮이기 싫더라구요.
모임에서 그런 분 있으면 내보내는거 잘하는거 예요.6. 음
'22.6.24 8:0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그분이 문제 일으킨것도 아닌데 퇴출시킬 일인지 모르겠네요.
7. ㅇㅇ
'22.6.24 8:15 PM (182.226.xxx.17)그분이 문제 일으킨 당사자면 퇴출당연 그분잘못
님이 미웠고 다른분이라면 안 미웠을거라면 개인적인 사감이 들어간 것이므로 공사구분 못한 님 잫못8. wii
'22.6.24 8:2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분란을 일으킨게 아니라면 과한 듯. 불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있으면 그들끼리 해결할 문제이거나 개입하고 싶은 사람만 개입하면 되는 거지. 모임 구성원 모두가 다 거기 개입해야 하는 것인가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겠지만 글로만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9. 129
'22.6.24 8:37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공사 구분이 안되시는듯.
제기준엔 과한 처사였다고 생각됩니다.10. ...
'22.6.24 9:44 PM (118.235.xxx.215)다른 회원들도
문제있을때 동참해서 문제해결하는 동호회면
퇴출 가능(동호회 규약이 있다면)
다른 회원들도 문제해결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특정회원을 퇴출시키는건 불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