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저하 있으신분 삭센다 하신분 계신가요?

삭센다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22-06-27 12:02:24
갑상선 저하로 시작해서는 1년전에 갑상선 암으로 반절제 했구요..
호르몬 수치는 정상범위라고 하는데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살도 굉장히 많이 쪘구요..
요즘 들어 너무 피곤해서 갑상선 피검사를 다른 병원에 해 봤는데..
수치는 정상수치지만 약으로 조절하는 호르몬은 아무래도 효율이 좀 떨어진다고 하면서 수치는 정상이여도 저하 증상은 계속 되는 경우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삭센다 처방을 여쭤 봤어요
듣기론 삭센다가 갑상선 문제 있는 사람은 안된다고 하는데 맞냐고 하니..
제가 간 병원에서는 상관 없다구하시더라구요
처방원하면 해 드린다구요
근데 갑상선 저하는 소모가 잘안되는(?)경우인데 삭센다는 식욕조절제라고 하면서 좀더 설명을 해 주시긴 하셨어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기 전엔 운동도 좋아하고 그랬는데 살도 급격하게 찌고 운동은 더 하 기 싫고 원래 좀 먹는걸로 푸는 성향인데 계속 악순환이예요..
지금은 고도비만 단계까지 왔는데..
어느 단계를 넘어 버리니 이젠 혼자서 뭘 어쩌지도 못하겠고..
삭센다도 생각해 보고 있어요..

한번..해 볼까요..

IP : 223.62.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27 2:23 PM (112.151.xxx.95)

    의사가 괜찮다고 하니 저는 해볼 거 같아요. 고도비만 단계라면 살만 좀 빠져도 피곤한거 훨씬덜합니다(경험자 ㅜㅜ)
    저는 위험하다는 펜타민 처방받아서 살을 빼보았어요. 1일 2회 먹으라는데 도저히 하루종일 각성상태라 내 맘대로 하루 반알(그러니까 처방의 1/4) 먹고 기간 늘려서 뺐고요. 목마름, 잠 안옴. 빼고는 딱히 다른 부작용은 없었답니다. 그렇게라도 빼니까 체중 줄어드니 피곤한 거 확 줄었어요..
    삭센다는 안전하다고 하니 저라면 해볼 거 같아요

    저도 갑상선 암으로 편절제했는데, 의사가 계속 체중 줄여야 한다고 병원갈때마다 그것만 강조하셨어요.
    평생숙제입니다 다이어트 ㅜㅜ

  • 2. ...
    '22.6.27 5:00 PM (123.254.xxx.136)

    저요. 갑상산기능저하인데 의사가 삭센다 권해서 3개월 먹었어요. 저는 고도비만 경계ㅜ
    종합병원 내분비내과에서요.
    그러니까 처방은 당근 문제가 없는데 전 1kg도 살이 안 빠졌어요. 한 일주일 살짝 입맛 없나싶다가 더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고요.

  • 3. ㅇㅇㅇ
    '22.6.27 5:57 PM (39.121.xxx.127)

    하...진짜 쉽지 않네요..
    머리론 이러면 건강이 너무 안좋아지니 체중 조절 해야 된다는거 알면서도 계속 핑계같지만 진짜 그전엔 운동도 참 좋아 하고 했던 저였는데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고선 정말 삶의 질이 너무너무 하락한 느낌이예요
    무기력에 피곤함에..
    살이 자꾸 찌니 더심해지고 계속 뭔가반복에 반복되는.
    뭔가 고리를 끊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534 윤석열 지지율 쬐끔 올랐다고 영빈관 민영화 막 지르나봐요. 19 어쩌다가 이.. 2022/09/16 2,383
1389533 앤아더스토리즈랑 코스옷 10 ㅎㅎ오어 2022/09/16 2,041
1389532 코로나후 장애인 된 듯 ! ! ! 5 퍼킹 2022/09/16 3,795
1389531 재산얘기.. 11 ... 2022/09/16 3,377
1389530 당뇨환자인데 눈 안에 동그란 뭐가 있다는데요 5 ㅁㅁ 2022/09/16 2,594
1389529 지역보 28만원정도 낸다면 건물이 얼마란건가요? 4 2022/09/16 2,548
1389528 요즘 젊은이들 문신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36 문신 2022/09/16 5,082
1389527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미사 5 새벽미사 2022/09/16 1,729
1389526 손님 물건을 찾아줬는데 24 자영업자 2022/09/16 4,545
1389525 신동엽은 365일 술마시는데 32 ... 2022/09/16 22,103
1389524 스크린골프연습장 알바는 어떤일을 하나요? 6 2022/09/16 2,816
1389523 당일입원 당일퇴원도 입원으로 치나요? 12 2022/09/16 1,566
1389522 이 죽일 놈의 식은땀 ㅠㅠ 4 아놔 2022/09/16 2,557
1389521 자녀 아이폰 구매 13 아이폰 2022/09/16 2,295
1389520 나는솔로보면 7 그냥 2022/09/16 3,358
1389519 국힘도 용산, 한심하다..878억 영빈관 돌발 청구서에 부글 6 2022/09/16 1,855
1389518 자식이 그냥 사라져줬으면 하는 분도 계신가요? 25 ㅇㅇ 2022/09/16 7,023
1389517 영화 아수라 현실판?..前시장 비리에 쑥대밭 된 성남시 34 감방가야지 2022/09/16 2,976
1389516 상사화...불갑사와 선운사중에 13 상사화 2022/09/16 1,862
1389515 초딩아들 키우기 힘들어요.. 10 .. 2022/09/16 2,832
1389514 날씨 조금 선선해졌다고 팔목이 욱신욱신ㅠ 1 2022/09/16 652
1389513 (펌)대통령실 878억 신축.."수해엔 200만원 지원.. 10 ** 2022/09/16 1,585
1389512 총선 공천권을 누가 거머 쥐느냐 국짐의 난장판 3 윤석열이 2022/09/16 506
1389511 갱년기 영양제 리피어라 드신분계실까요 갱년기 2022/09/16 1,230
1389510 사람이 몇살이 되면 자기자랑을 멈출수 있을까요? 16 인간이란 2022/09/16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