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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 하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 못 하게 하네요.

다둥 조회수 : 7,019
작성일 : 2022-06-22 18:50:40
남편은 대기업
저는 전업
중고딩 3명
얼마전 분양받고 입주해서 빚도 많고
애들도 돈 많이 들어가고

걱정이 넘 되어서 아이들 지장 안주는 시간으로
2시간 주 6일 70 만원인데 청소업무이고…
남편이 진짜 너무 너무 싫어하네요.

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휴… 남편아 자기가 돈 더 벌어온다는데…
제가 그걸 바래서 그런게 아닌데…
무조건 하지 말라니…
휴 저도 아이들한테 최소한으로 해 주고 있는데…
조금은 맘 편히 가족들 위해서 해 주고 싶거든요.

어휴… 답답해서 푸념만 하고 갑니다.,.
IP : 211.196.xxx.1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2 6:53 PM (58.234.xxx.222)

    와이프가 나가서 청소 일 하는게 싫은거겠죠.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 2. ..
    '22.6.22 6:53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남편 생산직 대기업 아님 대졸이시고 아직 40대실텐데 청소 말고 다른 일 먼저 알아보시는 게 나을 거 같긴해요. 이런 글 볼 때마다 절대 직장 그만두지 말자고 다짐을 하네요 ㅠㅠ

  • 3.
    '22.6.22 6:53 PM (61.105.xxx.11)

    남편도 저 알바 할까 얘기 하면
    (주로 몸쓰는일 )
    그만큼 돈 더 갖고온다고
    하지말라해요
    좀 번듯한 일 하길 바라는데
    누가 늙은 아줌을 써주겠나요

  • 4. ..
    '22.6.22 6:53 PM (175.113.xxx.176)

    저라면 할것 같아요. 2시간이면 그냥 운동하러 다닌다 생각하고 하면 되죠 .거리가 어디인지 몰라도 2시간이면 오고가고 해도 3시간 잡고 가정생활에전혀 지장없는거 아닌가요

  • 5. ...
    '22.6.22 6:53 PM (175.197.xxx.106)

    이런게 왜 남편 동의가 필요하죠?

  • 6.
    '22.6.22 6:54 PM (125.191.xxx.200)

    처음엔 반대하는데..
    벌어서 용돈이라고 주면 진짜 좋아합니다 ㅠㅠ

  • 7. 청소업무라
    '22.6.22 6:54 PM (124.54.xxx.37)

    싫어하는건 아닌지..ㅠㅠ 경단녀가할수 있는 알바가 많지 않죠ㅡㅜ

  • 8. ....
    '22.6.22 6:56 PM (211.206.xxx.204)

    청소업무라 싫은거죠.
    청소먄 새벽에서 아침시간 그 사이에 일하실텐데
    그 시간이 맞다면
    70만원 벌자고
    남편도 아이 셋도 못챙기게 되는거죠.

  • 9. ..
    '22.6.22 6:57 PM (175.113.xxx.176)

    분양받고 빚도 있고 하면 거기에 애도 3명이면 진짜 돈들어갈때 엄청 많지 않나요 .남편이 한달에순수익 돈 천이상이 들어온다고 해도 애가 3명이나 되어서 좀 빡셀것 같은데요 .

  • 10.
    '22.6.22 6:57 PM (211.196.xxx.17)

    저도 대졸이고 경단녀가 실제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더라구요.
    남편은 애들한테 조금이라도 지징주는게 넘나 싫다네요…
    집에서 쉬래요. ㅠ

  • 11. ..
    '22.6.22 6:57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지난주부터 알바해요 지금까지 일한적 없고 어쩌다 구하게 되었어요
    하루 6시간 6만원 받아요
    신랑도 뭘 일하니집안일이나 잘해라 하는 사람이었는데 왠일로 하라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하는 비교적 깔끔한 업무에요 계속 하고싶지만 초 단기 알바라 다음주쯤 끝날거 같아요
    저희 신랑도 그런일 비하 하는게 아니고 청소나 식당알바였음 못하게 했을거에요 힘들다고 안해봐서 못한다고..
    조금더 알아보시고 다른일 구해 보세요

  • 12.
    '22.6.22 6:59 PM (211.196.xxx.17)

    저 코로나 기간에 단시간 알바 잠시 해서 돈 천 모았어요.
    남편 돈 싫다네요
    진짜… 너무 하고 싶으면 애들 다 성인되면 하래요.
    그때 제가 뭘 하냐구요…ㅠ

  • 13. 오랜회원
    '22.6.22 7:00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오랜 회원인데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제일 큰 의문 중 하나가
    여자들은 남편이 일하지 말라는 말을 왜 그렇게 잘 들을까? 입니다.
    전문직 남편도 여자가 돈 벌어오면 진짜 정말 아주 좋아하거든요.

    청소일이라서 그런가요? 일단 뭐라도 시작해야 적성도 알고 숨은 능력도 나옵니다.
    물론 안 벌어도 되면 못 이기는 척 남편 말 들어도 됩니다만...

  • 14. 뭔 단기알바를
    '22.6.22 7:00 PM (175.204.xxx.164)

    잠시해서 천만원을 버신거죠????

  • 15.
    '22.6.22 7:02 PM (211.196.xxx.17)

    그러게요.
    남편한테 일하는고 숨길 순 없고 알게 될텐데…
    정말 불같이 싫어하네요.
    자기는 어렸을때 엄마 집에 없는게 제일 싫었다면서…
    이게 대체 먼 소리인지…

  • 16. 아리에티
    '22.6.22 7:03 PM (219.250.xxx.120)

    제 얘긴줄요 ㅡ.ㅡ
    저는 지난주부터 학원버스 차량도우미 시작했어요. 하루 두시간 이요. 전 집에 있는 성격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요.
    취업하려하니중3. 초6 딸들이 반대를 심하게 하네요.
    요즘 주식도 너무 않좋아서 ㅠㅠ 그시간동안 아이들만 챙기고 생각않할수 있어서도 좋아요.
    저희 남편도 첨엔 사고라도 나면 어쩌냐고 반대하더니 생각해본다고 하고는 제마음대로 하라고 하네요.

  • 17.
    '22.6.22 7:04 PM (211.196.xxx.17)

    단기알바가 아니고…ㅠ
    하루 3시간 했어요.
    말이 잘못 나왔어요.

  • 18.
    '22.6.22 7:06 PM (124.50.xxx.67)

    그래도 알바 시작 하세요~
    직업에 귀천이 없잖아요
    님이 돈벌기 시작하면 남편도 좋아 할거에요
    내가 벌어서 아이들 간식도 사주고 남편 옷도 사주고~
    저도 남편이 반대했지만 들어가는 돈이 많아 남편 모르게
    시작했어요 남편의 가족부양의 무거운 어깨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주자는 의미로 지금은 내 일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19.
    '22.6.22 7:07 PM (211.196.xxx.17)

    저도 윗님같은 마음이거든요ㅠ

  • 20. ㅇㅇ
    '22.6.22 7:10 PM (106.102.xxx.170)

    천 벌었는데도 돈 싫다하는 남편이라는데
    뭘 자꾸 벌어오면 좋아할거라고들 하나요

    괜히 말듣고 트러블 생기는게 싫어서 망설여지시는거면..
    남편한테 말안해도 안들킬 시간으로...다른 일 알아보세요

  • 21. 진짜
    '22.6.22 7:15 PM (61.255.xxx.232)

    남편분이 일하는 걸 싫어하시는 듯 하지만
    직장 내에서 맞벌이 남직원과 외벌이 남직원은 본인도 주변에서 보는 시선도 참 달라요
    후자는 뭔가 짠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죠

  • 22. ㅠㅠ
    '22.6.22 7:16 PM (211.58.xxx.161)

    청소라서 그럴걸요
    그거한답시고 힘들다고 집안일쳐지는것도 싫고

  • 23. 하지마세요
    '22.6.22 7:16 PM (223.38.xxx.136)

    그정도 더 번다고 살림살이 나아지지 않아요
    집 비는거 싫다고 하는 말 진심일텐데요

    님은 연로하신 친정 엄마가 용돈 번다고 어디 청소다닌다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ㅜㅜ 당연히 펄쩍뛰겠죠
    그 돈 내가드릴테니 몸쓰는 일 하지말고 그냥 쉬시라 할꺼에요
    여름에 이 더위에 청소요?
    비슷하다고 봅니다.

    정 일하고 싶으시면 다른 생산적인 일을 좀 찾아보세요
    청소말고 앞으로 발전될수 있고 몸도 덜 힘든 일이 있을꺼에요

    차라리 내가 앞으로 요식업계에서 장사를 좀 해봐야겠단 포부를 갖고 힘들지만 단기로 식당에서 일해보겠다 차라리 이런건 미래가 있으니 납득이 가요.

    그치만 50대는 넘으셨을텐데 미래없는 청소일 ..몸 다 망가집니다

  • 24. 근데
    '22.6.22 7:16 PM (211.206.xxx.180)

    어릴 때 집에 엄마 없는 게 싫었다는 남편이면 이해 안해줄 듯.

  • 25. 저라면
    '22.6.22 7:17 PM (122.35.xxx.151)

    무조건 합니다.
    청소든 뭐든 하다보면 또다른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더 나은 자리로 옮길 수도 있고.

  • 26. ......
    '22.6.22 7:20 PM (122.199.xxx.7)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랑 정반대시네요.
    저는 외동아이 올해 대학 가면서 기숙사 들어가고 너~~ 무 홀가분한데
    남편은 뭐라도 해보라고...혼자 있으면 우울증 걸린다면서
    돈 몇천 날릴 마음 먹고 가게 하나 차려보라는데
    사람 상대하는건 도저히 자신 없어서 동네 학원 저녁에 2시간 청소하는거 나왔길래 하고있어요.
    돈은 얼마 안되는데 요즘은 저녁이라도 더워서 운동 한만큼 땀흘리며 일해요.
    저도 대졸 경단녀고 아이 키우면서 국가자격증 여러가지 땄는데 50 아줌마가 취직 할 데가 없네요.
    일하고 와서 싹 씻고 자면 잠도 잘오고 좋아요^^
    남편이 청소 일은 절대 안된다니 다른거 찾아보세요.

  • 27.
    '22.6.22 7:20 PM (211.196.xxx.17)

    그죠… 저희는 애까지 많으니…
    남편이 대기업 임원인데…
    이직하면서 급여도 좀 줄고…
    나이도 50대이구
    아이들 저렇게 커 가는데…
    저는 불안해서 머라도 하고 싶은데…

    남편회사 다들 맞벌이는 아이 하나에 생활수준이 틀리더라구요.

  • 28. 직업에귀천
    '22.6.22 7:21 PM (122.36.xxx.40)

    없다지만 이 나라는 일당에 대한 인식이
    좀 변화되고 있던 시점에 발전을
    못하고 있어요. 청소라는 글보고
    가보면 화장실 변기 안에 손 집어 넣어
    닦으라는 데도 있고 주방보조로 가면
    설거지 담당되기도 하고 자기가 할 일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에 맞딱뜨리는 경우 흔해요.
    쉬는데도 보면 있는게 그나마 감사한 정도
    계단아래같은데 화장실 안
    그나마 1시간 쉬는 타임도 생겨나고
    낮잠 자게도 해주고 발전하는 중이였죠.
    남편이 벌어오고 여유 있음
    자격증이든 딸 시간적 투자가능 하니
    남편은퇴 후 할 일을 찾아볼거 같아요.
    부인 고생시키는 못난 남편되듯 생각 드니
    저라도 반대할것 같아요. 거꾸로 제가 여유있는데
    배우자가 공사장 다닌다해도 위험해 반대할 것 같아요.
    청소도 마찬가지 좋은마음으로 한다지만
    정서에 별 도움 안되요. 인식이나 대우는 좀 더
    바뀌어야 해요. 현장에서 보면 장애있는 몸으로 태어나
    직업갖어 다행이지만 매일같이 힘든 몸쓰는
    일하는데 안타깝지요. 한국도 몸쓰는 일 인건비 올리는거
    미국 왜 안따라갈까요?

  • 29. 저는
    '22.6.22 7:22 PM (223.39.xxx.17)

    부럽네요 저 어릴때 엄마가 일해서 챙겨주지도 않은게 싫어서 저는 일 안하고 애들 제가 학원 안보내고 가르치고 같이 있어주고 싶은데 남편이 집안일도하고 애도 잘키우고 번듯한 직장도 다니길 바라던데요 맨날 동료와이프랑 비교하는듯해요

  • 30. 빠빠시2
    '22.6.22 7:24 PM (219.255.xxx.105)

    번듯한 일 아니라서 그런거겠죠
    애 세명에 외벌이 저라면 합니다
    남편 혹 아프거나 무슨일생기면
    넘 불안할듯

  • 31.
    '22.6.22 7:29 PM (211.196.xxx.17)

    에휴… 집에서 애들만 키운게 좀 후회되는 오늘이네요.
    한창 사춘기라 말도 안 듣구요…ㅠ

  • 32. 이아줌마참
    '22.6.22 7:36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대기업 임원이라구요?
    참나...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3. ㅡㅡㅡㅡ
    '22.6.22 7: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하세요.
    알바를 허락받고 하나요.
    60만원이라도 차곡차곡 모으세요.
    큰 힘이 될겁니다.

  • 34. ㅡㅡㅡㅡ
    '22.6.22 7:3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하세요.
    일일이 남편한테 허락받고 하나요.
    60만원이라도 차곡차곡 모으세요.
    큰 힘이 될겁니다.

  • 35.
    '22.6.22 7:39 PM (211.196.xxx.17)

    임원… 왜 웃으실까요???
    결혼 20년만에 입주해서 빚도 꽤 많습니다
    임원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게 현실이구요.
    양가 부모님 도우며 산다고 속 빈 강정입니다…

  • 36.
    '22.6.22 7:40 PM (125.191.xxx.200)

    저희집도 집에서 살림이나 잘하라고 ;; 하던 남편인데..
    요즘 부수입에 관심 더 많아요…
    뭐라도 해보시구 또 눈이 넓어지시면 다른일도 해보시구요.
    저는 뭐든 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돈 버는거 이외 경험도 중요합니다.. 종종 남편 믿지말라는 글 올라오잖아요?;; ㅠㅠ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 37.
    '22.6.22 7:45 PM (49.143.xxx.74)

    저 몸쓰는일하는데
    첨에 싫어했는데
    따박따박들어오고
    애들관리 시간 피해없고
    그래서지금은별말없어요

  • 38. 싫어하는남편
    '22.6.22 7:46 PM (182.3.xxx.63)

    많아요 싫어하는 사람
    일단 일이 전문적인게 아니고 육체노동 힘든거 안쓰러운 거도 있고
    애가 셋이면 엄마가 집에서 챙겨야하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걸 나눠하거나 아님 엉망이 되거나 엄마가 뼈를 갈아서 일이랑 집안일 다 해내거나.. 그게 싫은거죠
    돈이라도 목돈 벌어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그런거죠 왜 이유없이 싫어하지 않는다고 단정하는 건지
    직장 상사가 부인 복직하니까 너무 힘들다고 자기가 애 픽업하고 집안일 나눠하니..

  • 39. ㄹㄹ
    '22.6.22 7:49 PM (175.113.xxx.129)

    길게봐서 나중에 간호조무사같은 자격증 따서 일하세요

  • 40. ,,,,,
    '22.6.22 7:55 PM (121.136.xxx.96)

    길게봐서 나중에 간호조무사같은 자격증 따서 일하세요
    22222

    오래하실거면 간호조무사 괜찮네요
    1년 공부하고 계속 십년넘게 할수있겠네요

  • 41. ㅇㅇ
    '22.6.22 8:00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진심 하지마세요. 차라리 공무직 미화원같은거면 모르는데 하루에 2시간이면 쥐어짜냅니다. 2시간 내내 쉬지도 못하고 쓸고 닦고 하셔야 해요. 병원비가 더 나와요. 2시간이어서 넉넉한 곳이 아니라 쥐어짜내야해서 4시간 분량할일을 2시간으로 고용해 혹사시켜요. 왔다갔다 하는 시간 차비 2시간 내내 일하고 집에 오면 기진맥진해서 3-4시간은 푹 쉬여야 회복됩니다. 그럼 결국 8시간 근무강도나 마찬가지인데 집안일 아이들 케어 괜찮을까요? 직업 귀천 문제가 아니라 육체노동 하는건 내몸 갈아먹을 각오하고 하는겁니다. 전 완전 반대예요. 하고싶으심 다른알바 찾아보세요. 차라리 다이소같은곳이 나아요 ㅜㅜ

  • 42. 비슷
    '22.6.22 8:05 PM (106.102.xxx.30) - 삭제된댓글

    청소라서 싫어하는 겁니다.
    어쩔수없어요.
    애들도 싫어할걸요?
    내 기준엔 이것도 노가다 저것도 노가다인데
    저도 애들 중고딩 셋이라 시간도 남고 돈도 필요해서 알바 구하는데 정말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저는 까페서 소소하게 버는데 애들이나 남편이나 까페는 괜찮다고...참나..
    그거나 저거나 설거지 노가다다

    남들 기준에 집에 대기업 남편 고연봉에..이해 못하는데
    중고딩3명 사교육비 쓸때 스트레스 받아요.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팍팍 들어갈때 맘대로 쓸수가 없어서

  • 43. ㅇㅇ
    '22.6.22 8:09 PM (180.64.xxx.3)

    진심 하지마세요. 차라리 공무직 미화원같은거면 모르는데 하루에 2시간이면 쥐어짜냅니다. 2시간 내내 쉬지도 못하고 쓸고 닦고 하셔야 해요. 병원비가 더 나와요. 2시간이어서 넉넉한 곳이 아니라 쥐어짜내야해서 4시간 분량할일을 2시간으로 고용해 혹사시켜요. 왔다갔다 하는 시간 차비 2시간 내내 일하고 집에 오면 기진맥진해서 3-4시간은 푹 쉬어야 회복됩니다. 그럼 결국 8시간 근무강도나 마찬가지인데 집안일 아이들 케어 괜찮을까요? 직업 귀천 문제가 아니라 육체노동 하는건 내몸 갈아먹을 각오하고 하는겁니다. 전 완전 반대예요. 하고싶으심 다른알바 찾아보세요. 차라리 다이소같은곳이 나아요 ㅜㅜ

  • 44. ..
    '22.6.22 8:1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왜 하지 말라는건지
    1.아내 일 시킬만큼 내가 무능력한거 확인하는게 싫은건지-더깊은 감정은 불안이 있을겁니다
    2.청소일이 싫은건지_아무리 그래도 격은 맞춰 살아야 하는 팔자가 있어요. 일이 천한게 아니고 그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 수준이 있죠
    대화를 겉핥기말고 깊은 수준으로 나눠보세요

  • 45. .....
    '22.6.22 8:13 PM (121.136.xxx.96)

    아이들 등하원 도우미 같은거 알아보세요

  • 46. ..
    '22.6.22 8:15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왜 하지 말라는건지
    1.아내 일 시킬만큼 내가 무능력한거 확인하는게 싫은건지-더깊은 감정은 불안이 있을겁니다
    2.청소일이 싫은건지_아무리 그래도 격은 맞춰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일이 천한게 아니고 그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 수준이 있죠
    대화를 겉핥기말고 깊은 수준으로 나눠보세요

  • 47. dlfjs
    '22.6.22 8:22 PM (180.69.xxx.74)

    가족 뒷바라지 하는걸 더 바라는거죠
    본인이 어릴때 엄마가 못해주면 더 그래요

  • 48.
    '22.6.22 8:43 PM (180.70.xxx.137)

    저도 아이들 다크고 매일 산도가고 운동도하다 집에있기 지루해서 단기 알바 알아보다 근처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청소 하는데 생각보다 편해요.
    빨리하면 1시간이면 끝나고 선생님들도 청소한다고 절대 하대안하고 무리한 부탁 안하던데요..
    아이들도 넘 귀엽고 무엇보다 사람 만나서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 좋아요.
    한달 얼마 안되고 청소라 힘들거같지만 생각보다 안힘들어 할만해요.
    점심시간이면 남편 몰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그러다 남편분이 알게되면 그때 그만두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 49. 오전
    '22.6.22 9:14 PM (218.239.xxx.72)

    오전에 할만할 일 찾아보세요. 지금 시작해서 이어서 할 수 있는걸루요ㅡ 청소말고 다른걸루요.

  • 50. 어머!
    '22.6.22 9:53 PM (110.14.xxx.75)

    저희남편같은사람이 또 있었네요.
    경력단절이 오래된데다 청소라면 좋아하고 자신있어서 일주일에 2번만 나간다니..
    어디 등신같은놈이 마누라 파출부시키냐고 버럭!
    자존심 상한가봐요. 뒤에 이어지는 말도 똑같아요, 본인이 야근 많이해서 돈 더벌어온다고

  • 51. 어머22
    '22.6.22 10:06 PM (58.123.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같은분 또 ㅜㅜ
    뭔지 알아요.진짜 불같이 싫어해요.
    사무직도 안된대요. 저희도 같아요. 그냥 집에서 애들 챙기고 쉬래요.
    다들 아닐껄요~하시는데 잠깐해서 돈벌때도 싫어했어요.
    진짜 있습니다. 싫어하는 남편들 ㅜㅜ
    그냥 집에서 운동하고 취미하고 쉬래요.

  • 52. 썬샤인
    '22.6.23 1:15 AM (80.130.xxx.17)

    에고....청소알바는 하지 마세요...
    그것도 평소에 육체 노동 했던 사람이나 40대에 수월하게 요령껏 할 수 있지 안하던 사람이 겁자기 하면 몸에 무리 생기고 병나서 병원비만 더 나갑니다.
    저 유학생때 한달 사무실 청소 알바 해 봤는데
    엄청 힘들어요....그것도 매일 출근...말이 2 시간이지 정말 힘들더라구요...차라리 70만원 절약해서 사는게 더 나아요....아님 전공을 살려서 다른 일을 하시던가요...남편이 대기업 임원이면 남편이 어디 나가서 진짜 말하기도 창피할거 같아요.. 원글 청소 다니면 남편 기죽이는 일 밖에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더ㅣㄹ거 같구요...차라리 남편 내조에 힘써서 임원 자리 유지 잘 하게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 53. .....
    '22.6.23 7:32 AM (211.225.xxx.144)

    육체적 노동 일 안해 본 사람은 청소 일 힘들어요
    전업주부였던 친구가 빌딩청소 1달간 했었는데
    1분도 쉬는 시간 없이 바쁘고 힘들어 그만 두었어요
    계단 청소하니까 무릎 관절이 아프고 땀이 줄줄..
    화장실청소 깨끗하게 했어도 누군가 더럽게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몇층 화장실 다시
    청소 해주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 했어요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자신에게서 은은하게
    화장실 냄새가 나서 샤워하고 옷세탁한다고...
    평소 무릎이 안좋았는데 하루 일하고 무릎이
    통증이 오니까 나중에 병원비가 더 들겠다 싶어
    사람 구할때까지 일하느라 한달 채웠는데
    집안 청소 깔끔하게 잘한 친구였지만
    빌딩 사무실청소 계단청소 화장실청소는 다르답니다

  • 54. .....
    '22.6.23 7:42 AM (211.225.xxx.144)

    친구가 하루2시간 청소 일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그만 두었는데 여자들 생리대
    진짜 뒤처리 잘해야한다고..화장실 휴지통
    휴지와 펼쳐 놓은 생리대 등 청소할때
    욕이 나온다 합니다

  • 55. ...
    '22.6.23 3:57 PM (175.223.xxx.225)

    여자들 생리대
    진짜 뒤처리 잘해야한다고..화장실 휴지통
    휴지와 펼쳐 놓은 생리대 등 청소할때
    욕이 나온다 합니다


    옳은 말씀이네요
    화장실 청소하는분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라는 문구 보고
    여자들 도대체 얼마나 더럽게 쓰길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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