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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우울증에 대한 책이나... 아무거나 추천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22-06-19 23:49:58
양가 어르신들 60대 후반 70대 되시니
걱정이 엄청 느시고, 약한 모습 보이시고, 잠도 깊이 못주무시고... 뭔가 달라요...
제가 노인 우울증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읽을 수 있는 책.
아님 어르신들이 읽을 만한 책.
아니면 병원에 가는게 도움이 될지... 어떤 병원을 가야하는지....
좀 부탁드릴게요.
IP : 1.241.xxx.2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라도 빨리
    '22.6.19 11:54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우울증 있으셔서 정신과 갔는데, 매번 치매 아니고 노인 우울증 증상이라 나왔는데 ...
    몇개월후 치매 진단 나왔어요.
    혹시 치매면 빨리 치료+약 받는게 중증으로 발전하는거 빨리 막 을수 있습니디.

  • 2. 하루라도 빨리
    '22.6.19 11:58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자꾸 깜박하셔서 가족들이 치매 의심하고 정신과 갔는데, 보건소도 종합 병원이고 매번 치매 아니고 노인 우울증 증상이라 나왔는데 ...대표적 몇개 질문지 답변하는거 보고 진단내린거죠.
    몇개월 진행 후에야 정확한 치매 진단 나왔어요.
    혹시 치매면 하루 라도 빨리 치료+약 받는게 중증으로 발전하는거 빨리 막 을수 있습니디.

  • 3. ..
    '22.6.20 12:11 AM (218.144.xxx.50)

    미국 심리학자 스키너가 80 바라보는 나이에 쓴 '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이라는 책이 있어요.
    제목은 '50 이후'지만 실제 내용은 70 넘어 정말로 노년이 닥쳤을 때(?)를 위한 것이라고 느껴지더군요.
    학문적인 책이 아니라 노인들 위한 실용 지침서 같은 것이라 도움 되실 것 같아요.
    먼저 읽어보시고 부모님들께 도움 되겠다 싶으면 권해보세요.

  • 4. ㆍㆍ
    '22.6.20 12:38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책 다 필요없어요
    요즘 노인 우울증으로 진료많이 받아요
    병원가서 약 드시면 금방 좋아집니다

  • 5.
    '22.6.20 12:47 AM (99.229.xxx.76)

    요즘은 남여노소 책보다 유투브죠..
    유투버 하시는건 어때요 ?..

  • 6.
    '22.6.20 12:50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오랜 50대우울증
    법상스님 법문 이해한후 평정을 찾았어요.
    마음다스리기가 되고 순간을살게되었어요.
    법륜스님도 도움받았으나
    법상스님이 우울증벗어나게 해주었어요

  • 7.
    '22.6.20 12:51 AM (220.94.xxx.134)

    병원 다니세요 저희엄마도 심했어요 눈물 원망 짜증도 심하셔서 병원다니시고 좋았졌었어요ㅠ

  • 8. 저도
    '22.6.20 12:52 AM (119.69.xxx.167)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 9. 나덕렬 교수님
    '22.6.20 12:54 AM (112.161.xxx.191)

    명의신데 지금도 병원에 계신지는 모르겠네요. 노인성우울증이라면 진료를 받아보심 좋을것 같아요.

  • 10. ...
    '22.6.20 1:09 AM (1.241.xxx.220)

    친정 쪽은 병원은 싫다하세요. 저희 세대야 정신과 상담이 쉽게 느껴지는데 약먹는거 싫어하는 편이세요.
    다행히 신부님 말씀 같은걸 유투브에서 보시며 좀 진정하시는건 같으나... 하루종일 집밖을 안나가실 때도 있고... 일단 의욕이 거의 없으세요.
    책도 참고 하겠습니다.

  • 11. 마음
    '22.6.20 3:22 AM (119.192.xxx.91)

    노인 우울증 방치하지 마세요. 치매 초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진료 받으시고 치매 검사도 해보세요.

  • 12. jusei
    '22.6.20 8:49 AM (106.101.xxx.65)

    날마다 산책추천합니다.
    가까운곳에 모시고나가서,좋은것보고,
    기분전환시켜드리세요~

  • 13. 노을
    '22.6.20 8:57 AM (118.221.xxx.212)

    저희부모님..현재 지지리도 속썩이는 자식
    하나때문에 우울증이 백번 와도 모자랄 판인데
    집앞에 노인복지관 등록하시고 점심도 드시고
    이것저것 배우시고 취미활동하시면서 그래도
    잘 견디시고 계셔요..자꾸 바깥으로 나가셔서
    뭐라도 하시고 시간을 보내게하시는게 필요함

  • 14. ...
    '22.6.20 9:05 AM (1.237.xxx.156)

    기침하고 열나야 병원가는거 아닙니다
    노인우울증 병원가면 해결되요
    젊은사람 우울증은 병원갈일이고
    노인은 아닐까요?
    친정엄마가 치매완전초기일때 많이 우울해하셨는데 의사선생님 상담하니 같이처방해주셨는데 정말 효과컸어요
    매사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에~
    어떻게 이렇게 바뀔수있지? 약이 뇌의 어느부분을 건드린건지 무서울정도.

    약외 조언주신것에는 날마다 바깥으로 나가라.
    햇볕쬐는것.
    시장이라도 한바퀴돌면서 사람들있는곳 다녀라

  • 15. ...
    '22.6.20 9:19 AM (1.237.xxx.156)

    어르신들 치매증상이 확연하지않은한 예외없이 정신과진료 거부하시죠.
    일찍 가서 검사하면(대학병원) 치매가 올지 안올지 뇌상태 알수있어요 이미 증상이 느껴져서 병원가시면 뇌가 진행된 상태라 약을 드셔도 진행속도에 가속이 붙습니다. 늦게갈수록 약이 안들어요.
    시댁,친정 부모님 모두 처음에는 검사가보자니 허허...어이없어 하셨고 마지못해 가셨는데 뇌검사결과 지금은 치매가 아니지만 데이터상 이런 뇌의 패턴은 1~2년안에 치매로 반드시 다시 오시는분들이 많다는 말씀들으시고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일찍 투약할수록 더 오래 지연시킬수있다는 설명에 10년넘게 약드시고 계세요. 덕분에 지금도 일상생활 유지하시고요(80넘으시니 증상이 조금은 있음)
    두분 다 부모님들이 더 고마워하시죠.
    그때 검사하고 약먹어서 이렇게 지낸다고요.
    저희들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어서 60넘으면 병원가보다고 했어요.
    치매든 아니든 노인우울증은 쉽게 볼일아니예요. 병원가면 도움받을수있고 쉽게 해결되는데 왜요? 직접다녀보시면 노인정신과이든
    소아정신과이든 예약대기가 엄청나다는걸 아실텐데. 몇달대기가 기본임.
    자식들이 설득시키세요

  • 16. ...
    '22.6.20 9:36 AM (1.241.xxx.220)

    요즘 잠을 잘 못주무신다 일찍 깨어나고 그런다길래 수면보조제 같은거 처방 받아서 먹어보자고 하니 단박에 거절하시더라구요.
    대학병원은 어디가 좋을까요. 강남이나 경기남부쪽인데...

  • 17. 윗댓글
    '22.6.20 10:24 AM (1.237.xxx.156)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교수님 노인치매,정신과 잘보신다고 하셔서 진료다녔어요.
    그동안 부모님관련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남편이 교수님과 상담하면서(대리처방진료)
    오히려 본인이 많이 도움되었다고해요
    (왜 저러시는지에 대한 이해..)

  • 18. ...
    '22.6.20 2:34 PM (1.241.xxx.220)

    감사합니다. 부모님 설득해서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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