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너무 사이가 안좋으세요...
굳이 말하자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공격하시구요
원래도 성격이 괴팍하신 편이에요
어머니는 그래도 좀 상황 관망하실줄 아시는데.. 힘드신가봐요 많이...
참... 자식으로써 마음이 헛헛합니다ㅜㅜ
속상해요...
1. ..
'22.6.16 12:19 AM (112.150.xxx.19)그렇게 힘들게 부부관계를 유지해오신 분들이세요.
두분은 그게 잘 지내시는거에요.
원글이 힘들뿐...2. 사이안좋은데
'22.6.16 12:20 AM (112.161.xxx.58)돈없어서 이혼 못하는 노부부 엄청 많아요. 가진거라곤 고만고만한 집한채에 연금 조금 나오는게 전부인데 그거 반으로 나눠봐야...
둘중 한분이 돌아가시거나 요양원 가셔야 끝남3. 자식
'22.6.16 12:30 AM (39.7.xxx.2)이 합세해서 행패부려 기좀죽여놓으세요
저는 자식이방관하면 속상할듯합니다
영감들 동물이라
지보다 힘세면 주춤합니다4. ..
'22.6.16 12:34 AM (110.35.xxx.155)저희 부모님만 할까요..
아버지 팔순 엄마는 75세인데
아직도 살림 부수면서 피터지게 싸워요.
지긋지긋해요.5. ...
'22.6.16 12:35 AM (117.111.xxx.249)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어머니 편 좀 들어주세요
아니면 하다못해 얘기라도 들어드리고 잘해드리든지
저라면 그럴 것 같아요6. 엄마편 들어줘도
'22.6.16 12:37 AM (118.235.xxx.56)아빠 태도가 안바뀌면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의 반복...
이혼하든지 둘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데 보통 평생 고생한 엄마가 먼저 병걸려 죽는경우가 더 많죠ㅜㅜ7. 이혼을
'22.6.16 12:42 AM (125.178.xxx.135)권해보시고 두 분 다 이혼할 맘이 없다면
냅두세요.
시부모 징글징글하게 싸우다가 이혼하라니
시모 울고불고, 자식들이 자기 보고 이혼하라 했다고
그렇게 서러워하더라고요.
그게 4~5년 전인데
지금 그럭저럭 조용히 지내세요.
겁났나 봐요.8. ㅜㅜ
'22.6.16 12:45 AM (1.225.xxx.38)모두 고마워요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ㅜㅜㅜㅜ9. 얘길어드리고
'22.6.16 12:48 AM (1.225.xxx.38)얘기 잘 들어드리는데도 상황은 늘 똑같으니까요
어머니가 먼저 말씀을 못하시는 편이라 이거 살피는것도 보통일이아니에요.(제가 신경쓰는 것도 싫고.자존심도 상하고 딸에게 할말 아니라 생각되는 부분도 있고..)
어머니도 이혼생각없으시고요
아버지는 이혼하겠다고 길길이 뛰다가도 잠잠해지고 그러셔요.
다만 다행인건
기력이 이전같지않은지
생 난리 쇼를 하는 텀이 좀 길어지긴했어요....
남자들은 왜그럴까요...저런 인간이 내 아버지인게 문득 너무 혐오스럽지만 오늘도 마음을 닦으며 눈물흘리네요...10. 음
'22.6.16 1:16 AM (1.222.xxx.103)우리집 같아서...
아빠가 80 넘으시니 잠잠해딥디다.
난 구청서 이혼서류도 갖다줘 봤어요.
그냥 부부문제.. 이론 절대 안헤요11. 그냥
'22.6.16 1:49 AM (106.101.xxx.131) - 삭제된댓글그분들 그게 삶이고 심하게 말하면 낙?이에요
친정집은 며느리는 조심하는데 딸사위오면 더 길길이 날뛰며 여기에 옮기지도 못할 망말을 했죠
자식들이 집단 우울증 걸릴정도로 달려가고 도와주고했더니 더더 심해졌어요
이제 통화는 해도 아주 급한 용무 아니면 아무도 출입 안해요 가끔 통화하면 편안하게 잘? 지내시네요
괜히 마음쓰고 힘들었던 세월이 한스러워요
엄마가 가여워서 제가 에너지가 고갈될만큼 자식도리해봤어요
그분들은 평생을 그리 사셔서 그냥 그생활이 일상이었던거죠12. 아진짜
'22.6.16 3:26 AM (211.200.xxx.116)저희친정같은 곳이 또 있군요
아빠가엄마를 못살게굴고(지랄병인듯)
공격하고
엄마는 울고 하소연하고 이혼은 안하고 (재산을 안준다 했다나? 반반이라고 그렇게 말해도 안줄거라고)에혀 귀막고 살아야 내인생이 안흔들려요13. ..
'22.6.16 3:45 AM (14.63.xxx.85)부모님 사이에서 자식으로서 참 힘들죠..
저 그런 상황에서 엄마 마음 잘 보살펴 드렸더니..
사실은 이혼하고 싶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들은 자식들 생각해서 힘들어도 참는게 답이다 하시며 얘기 잘 안하시려 하시더라구요..
한번 엄마 맘 잘 들어보시고요..
우리 엄마는 자식들이 엄마 어떤 결정도 응원한다 했더니 그제서야 맘놓고 이혼하겠다고 하셨어요.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이혼하셨고 엄마 지금은 너무 편안하다 하세요.
자식들이 싫어할까 참으셨는데 지지해줘서 넘 고맙다 하세요.
정말 엄마가 이혼 원하지 않으시면 부모님 부부사이에 넘 관여 마시고 조금 거리를 두세요.14. ㅡㅡ
'22.6.16 8:42 AM (116.37.xxx.94)시부모님이 그러신데
시어어님 하소연 듣다 학을 떼버린...
제가 안받아주니 자식들 돌아가며 붙잡고 하소연..
그러면서 잘살아감15. ..
'22.6.16 10:55 AM (222.107.xxx.66) - 삭제된댓글아빠 75에 돌아가셨는데
어른이 되었다고 아빠가 되었다고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다 인격 완성이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괴팍하고 본인만 알고 남 기분 아랑곳 않고
못된 성격 죽을 때까지 유지하다가 가셨어요
그리움 1도 없고 가족들도 다 치를 떨어요16. 음
'22.6.17 6:10 AM (122.60.xxx.148)죽기전에 바뀐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제가 겪어보니 어른들 성격 나이든다고 바뀌지않더군요, 좀 힘이 없어지니
강도가 약해질뿐이지요~
저희 시어머님 지금 췌장암 말기시라 투병중이신데 한달정도 의사가 예상하는 상태에요, 시아버님 평생을
시어머니가 삼시세끼 밥해서 바쳐드려야 수저뜨시는분이시고 시어머니를 들들볶는 스타일이신데 어제 병원에
입원해서 누워계시는 시어머니 보신뒤 충격받으셨는지 처음으로 저녁식사를 거르셨데요~
남자들 와이프가 자기보다 더 오래살면서 평생을 일해줄거라 다들 착각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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