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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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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베풀었는데 왜 친구가 없을까요?

.. 조회수 : 5,519
작성일 : 2022-06-09 10:53:06
형식적으로 만나는 친구는 있는데 만날 때 마다 차량 광택 까지 내서 힘주고 나오고 제 옷, 가방 스캔하면서 브랜드 확인하려 해요
만나는 거 맞춰 세차하기도 싫지만 먼지 뽀얀 대로 끌고가는 것도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마음을 주고 나누는 친구가 없어요
어쩌다 사귈 기회 생기면 너무 시시콜콜 같이 하려 하거나
남자이야기나 미운시동생 이야기를 사골 처럼 우려먹는 등 피곤한 사람들 뿐이구요
친구들 만나 진심으로 위로 응원하고 비싼 밥도 많이 사주었는데 여러 아닌 점들이 쌓여 정리했고 후회는 없지만 마음을 나누고픈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게 아이러니해요

IP : 223.38.xxx.1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9 10:54 AM (175.113.xxx.176)

    그런사람이라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낫지 않나요.?? 형식적으로 만나는 친구는 차라리 끊으세요 .ㅠㅠ 너무 불편할것 같아요 옷가방 스캔까지 하는 사람..ㅠㅠ

  • 2. ......
    '22.6.9 10:56 AM (121.165.xxx.30)

    친구만나는데 뭔 세차까지해요 , 그리고 그런사람들만나느니 안만나는게 나아요
    친구없는게 낫지
    저런사람이 뭐 친구에요 그리고 저렇게 스캔하는사람 뭐좋다고 밥사주고 다하나요

    만나는사람없으면 괴로워하는스타일 있던데 .그냥 친구가 안생기는사람도 많더라구요
    나스스로 혼자더 신나게 산다 생각하고 저들 버리세요

  • 3. ..
    '22.6.9 10:57 AM (222.117.xxx.76)

    사실.다.별로 없어요 ㅠㅠ 그냥.내스스로 나.챙기면 또 사람이 붙어요 요상해요

  • 4. 인복이
    '22.6.9 10:58 AM (121.137.xxx.231)

    없는거에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기본적으로 인복이 없는..

    주변에 딱히 잘하는 것도 없는데 사람이 꼬이는 인복 있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저렇게 잘 챙기고 진심을 다하는데도 괜찮은 사람은 안꼬이고
    이용할 사람만 꼬이는 인복 없는 사람도 있고

    보면 그렇더라고요

  • 5. .....
    '22.6.9 11:02 AM (218.152.xxx.120)

    남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지나고 사회에 나와 일하고 나이먹으면 다 비슷하게 살아요.

  • 6. ㅎㅎ
    '22.6.9 11:02 AM (112.172.xxx.15) - 삭제된댓글

    너무 연연해 마세요. 피곤한 관계는 더더욱
    내가 중심이되야 함.
    저도 배려나 베푸는편인데 친구없는데
    오랜 친구는 끊기고 새로운 지인도 없고 힘들더니
    다행 진상. 이상한 사람과는 안엮이지만
    그냥 없음 없는데로 나대로 살자 하니 조금 생기기도해요.
    물론 문화센터등 나가고하면서요.

  • 7. jkl;
    '22.6.9 11:06 AM (118.221.xxx.161)

    동등한 관계에서 물질이던 감정이던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오래 가더라고요
    님이 좋은 마음으로 베풀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은 자격지심이나 컴플랙스를 가졌을 수도 있어요
    그런경우 장기간 지속되기가 참 어렵지요

  • 8. 저도
    '22.6.9 11:06 AM (223.62.xxx.213)

    그래요.

    다 비슷합니다. 근데 무슨 세차까지

    저는 월 정기세차를 해서 늘 깨끗. 아저씨가 가끔 광택도 서비스로

    그 친구분도 그럴수 있어요

  • 9. 친구도
    '22.6.9 11:07 AM (223.62.xxx.213)

    겹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지
    100프로 본인과 공감되겠어요?

  • 10. ..
    '22.6.9 11:09 A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

    피곤해서 꽤 안 만났어요
    혼자 잘 노는데 문득 왜 남한테 민폐 끼치는 것 싫어하고 베푸는데 친구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스캔하는 게 저만 불편한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 11. 그게친군가요..
    '22.6.9 11:11 AM (112.145.xxx.70)

    편하고 뭐든 얘기하고 받아주고
    때론 팩폭때려주고

    인사하지 않고 본론말하는 사이
    편한 사이가 친구죠 ㅜㅜ
    전 고등 대학교친구만 친구같아요

    사회나와서는 그런 사이가 안 되더라구요.
    형식만 친구지..

    그렇게 피곤한 관계를

  • 12. ..
    '22.6.9 11:15 AM (223.38.xxx.133)

    피곤해서 꽤 안 만났어요
    혼자 잘 노는데 문득 왜 남한테 민폐 끼치는 것 싫어하고 베푸는데 친구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스캔하는 게 저만 불편한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지인의 집안에서 몇 십년 사주 보는 곳이 지방이라 전화로 처음사주를 본 적 있어요
    생년월시 이름만 말했는데 절대 밖에 나가 사람 만나지 말라고
    가족도 친구도 도움되는 사람 없고 안 보고 살아야 한다고
    그게 맞나 싶기도 해요
    아예 철벽 치고 사는 게 정답 일 수도 있겠어요

  • 13. 베푸니까
    '22.6.9 11:21 AM (223.62.xxx.213)

    진상이 꼬이는거 일 수도 있어요.
    님이 돈 아내면 안만날 사람일꺼에요.

    그 들이 님을 만나는 이유는
    밥사거나 배려를 해주니까잖아요.

    재미가있 거나 매력적인거 아니고

    그래도 밥 안사고 배려도 안하면
    더,안남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기브 앤 테이크 하는 사람을 추려보세요.

    님 기준서 매력적이거나 재미를 주는 사람이 있음

    밥사고 배려해주면서 보면 되고요

  • 14. ..
    '22.6.9 11:27 AM (223.38.xxx.133)

    베푼다는 게 기회되면 선물도 주고 밥 살 때 비싼 밥도 아끼지 읺고 산다는 거지 일방적으로 내는 건 아니에요
    저 화장실 갈 때 상대가 먼저 계산하고 그런 경우도 있구요
    제가 다 쓰길 바라는 경우는 여기 적을 것도 없이 일찍 걸렀어요

  • 15. ...
    '22.6.9 11:35 AM (118.235.xxx.224)

    베플지 마세요 베풀지 않아도 붙어있을 사람은 붙고 떨어질 사람은 떨어져요 그리고 주변 정리를 좀 하면서 만나세요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나은 인간은 걸러야 이상한 인간들이 주변에 안 꼬여요

  • 16. ...
    '22.6.9 11:38 AM (39.7.xxx.34)

    저도 베푸는 스타일인데요
    받는 에티켓도 어렵지만 주는 에티켓은 더 어렵습디다.

  • 17. ㄷㄷ
    '22.6.9 11:40 AM (59.17.xxx.152)

    타고나길 사회성 좋고 인간관계 넓은 사람이 있고 주변이 외로운 사람이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사회성도 공부나 운동실력, 키 등등 처럼 타고난 자산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일적인 관계나 가족로 꼭 만나야 하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그냥 어느 정도는 외로움을 감내하고 사는 게 여러 모로 이득인 것 같아요.

  • 18. 베푸는 건
    '22.6.9 11:48 AM (223.38.xxx.91)

    그냥 성격이고 유전자에요
    그냥 성격대로 사는 겁니다
    근데 베푸는 걸 호구로 보고 접근하는 인간들 걸러내고
    베푸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인간들이 저절로 멀어지고 ㅎ
    전 사주팔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인덕이 없는걸로요 ㅎ
    선한 의지로 흔들리지 않고 살면 나와 비슷한 친구들이 생깁니다
    실망하지말고 영리하게 살아보세요

  • 19. ㅇㅇ
    '22.6.9 11:54 A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인복..
    사람자체가 사람을 끌어들이고 매력있는 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어요 요즘 못먹고 사는 시대가 아니라
    먹을거 사준다고 붙어있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 20. 내구성
    '22.6.9 12:16 PM (121.133.xxx.125)

    내구성이라는게 있어요.

    주기적으로 만나는거죠. 만나는 사람들의 주기가 너무 멀거나 그들이 만나자고 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닐지.,.

    사교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거 참 잘해요.

    주기적인 관리? ㅠ

    참 어렵네요

    사교적인분들은

    이런 사이트 올 시간도 없죠.

    사람만나기 바쁘니까요

  • 21. ...
    '22.6.9 12:58 PM (68.170.xxx.225)

    친한 친구는 편하게 무슨 가장인지 예쁜 옷은 어디서 산건지 물어볼 수 있지 않나요~~?
    친구가 가까워지려는 제스쳐에
    원글님은 오히려 너무 격식을 차리셨던 거 아닌가요?
    친구 만나는데 세차까지 해야하는 건 원글님 성격인거잖아요.

    친구 앞애서 너무 격식 차리면 친해지기 어렵죠.....

  • 22. ..
    '22.6.9 1:01 PM (223.38.xxx.215)

    주기적으로 만나는거죠. 만나는 사람들의 주기가 너무 멀거나 그들이 만나자고 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닐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맞아요
    주기를 멀리 해서 만나고 보통 상대가 만나자 해야 시간을 내서 만나요
    에너지가 많지 않아 보통 사람 만나면 기빨리고 제 일 하다보면 자주 사람 만날 여유가 없는 것도 있어요

  • 23. ..
    '22.6.9 1:32 PM (223.38.xxx.192)

    친한 친구는 편하게 무슨 가장인지 예쁜 옷은 어디서 산건지 물어볼 수 있지 않나요~~?
    친구가 가까워지려는 제스쳐에
    원글님은 오히려 너무 격식을 차리셨던 거 아닌가요?
    ㅡㅡㅡㅡㅡㅡㅡ
    적당히가 아니라 모방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만날 때 마다 유심히 관찰하는 게 불편하고 그래서 거리를 둔 것도 있어요

  • 24. 스캔
    '22.6.9 2:17 PM (1.222.xxx.72)

    이상한거죠.

    좀 경박과 천박사이..옷 라벨만 뒤딥어 안받지
    그런 느낌이죠.

    어디꺼야? 나도 살까? 이런거랑은 다른거 딱 느낌오는데

    이게 가까와지려는 제스처면

    저도 원글과 비슷한 지인 있어요.

    믹스 매치라고 가품. 진품 믹스해들고

    자신은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하고..

    옷 신발.가방만 명품으로 안사.이러면서

    남의 옷은 막스마라인데..이상하다 프라다 같은데? 이러면서 ㅠ

    이런 인간 사실 유쾌하진 않죠. 남의 가방 안쪽도 열어봐요. 혹 짝퉁인가 진퉁인가해서..

  • 25. ..
    '22.6.9 5:21 PM (223.38.xxx.93)

    아 윗님 제 가방 가져가서 안쪽 열어봤어요
    저는 사람 만날 때 비싼백 위주가 아닌 대충 그 날 의상에 맞게 매치하거든요
    본인은 저 만날 때 최근 산 명품백 들고 나와서 왜 내 가방 브랜드를 보고싶어하는지..
    그런게 묘하게 피곤하더라구요

  • 26. ..
    '22.6.10 12:55 AM (210.97.xxx.59)

    와 옷라벨확인은 정말 어처구니가.. 원글님 그런 불편한 관계는 없는게 나아요.

    살면서 친구는 또 생각지도 않게도 생기더라구요. 그게 일적이든 다른쪽이든지요. 정말 생각지도 않게 알게되고 보고 그러다 친해지고 그러다 절친이 되는거죠. 저도 베푸는 편이었는데 그걸 이용하려는 느낌의 친구도 있어 봤고 또 성격이 영 아니어서 제가 차단한 친구도 있었는데.. 다 또 그 시기가 지나고 또 다른 인연들로 채워질거에요. 너무 철벽치지마시고 그냥 살던대로 사시되 다가오는 사람 내치지마시고 좋은사람이다 싶으심 가까이해보려도 해보세요. 처음부터 절천은 없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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