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이지 회고록

나루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22-06-09 10:29:23
매년 전통 오이지를 담아요.
오이지 무침이 별미라 그 맛을 못잊고 식구들이 다 좋아해서요.
그런데 해마다 우리집 오이지는 통통해요.
유투브나 파는 오이지보면 다들 쪼글쪼글해서 가운데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종이마냥 잘 휘던데 우리집 오이지는 통통하고 절대 휘지
않아요. 먹는데는 이상 없지만 다른집처럼 쪼글쪼글 해져서 오래
보관해서 먹고 싶네요.

원인이 뭘까요?
IP : 122.45.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6.9 10:34 AM (211.247.xxx.16)

    저도 해마다 오이지를 담가 오는데
    요즘은 퓨전이라고 비닐봉투에다
    섞어 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담근 오이지를
    선물 받았는데 맛이 영~~~
    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저는 여전히 전통대로..

    혹시 전통방식대로 하신다면
    꼭 누르지 않으셨는지..
    일주일에 한번 끓여 식혀 붓구요..

    꽉 눌러야 해요.
    요즘 누름독이라 많이 나와있어요.
    작은 것 부터 큰것까지...

  • 2.
    '22.6.9 10:34 AM (122.36.xxx.160)

    오이의 종류가 다르대요.저도 어느해는 통통한 오이를 사서 담그고 다음해에 보니 다 물러버렸는데. 통통한 오이는 개량종인지 저장이 안된다네요.
    크기가 작은 오이지 전용의 조선종 오이가 따로 있는데,이걸로 담으면 속도 비어있고 다음해까지 저장도 되더라구요.

  • 3. ..
    '22.6.9 10:36 AM (222.117.xxx.76)

    조선오이 맞나요

  • 4. 나루
    '22.6.9 10:41 AM (122.45.xxx.224)

    누름독으로 꼭 ....

    농협에서 오이지오이 샀어요.
    거기 있는 직원이 배방농협오이가 좋다고해서...
    조선오이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 5. ㅇㅇㅇ
    '22.6.9 10:41 AM (211.247.xxx.16)

    첫댓글 쓴 사람인데
    제일 중요한 걸..
    오이지 오이로 담그셔야 합니다.
    끓여 식혀 붓는것은 세번만 하면 되구요.
    세번 붓고나서 한달후에 보면 황금색의
    쪼글쪼글한 오이지.

    물과 소금양도 중요..
    물의 양을 정했으면 소금은 70퍼 정도..

  • 6. 나루
    '22.6.9 10:44 AM (122.45.xxx.224) - 삭제된댓글

    황금색 오이지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군ㅇㆍ.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 7. 나루
    '22.6.9 10:45 AM (122.45.xxx.224)

    황금색 오이지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군요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 8. ..
    '22.6.9 11:20 AM (210.178.xxx.215)

    배방오이면 오이지오이 맞아요.
    저도 전통식으로 담는데 매해 똑같은 소금물로 해도 맛도 모양도 차이가 나더군요. 단 항아리에 담가서 끓여 식혀 붓는 것 잊지 않고 최소 열흘, 가능한 상온에서 맛있게 익게 두어야해요. 그러고 나서 김냉으로 옮깁니다.

    근데 소금을 70퍼센트요? 전 물과 소금은 그냥 10:1입니다.

  • 9. ㅁㅇㅇ
    '22.6.9 11:28 AM (125.178.xxx.53)

    담그는 방식이 다른거 아닐까요?

    물엿이용하는 레시피로하니 그리 쪼글쪼글해지더라고요

  • 10. ...
    '22.6.9 11:32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쪼글해지기전에 다 드시는건 아니신지?
    이번해는 가물어서 오이가 쓰다길래 건너뛸까했는데 안쓰고 괜찮나요

  • 11. 나루
    '22.6.9 11:40 AM (122.45.xxx.224)

    ㅋㅋㅋ
    오이지 금방먹는건 맞아요.
    올해는 2배로 담궜는데 답글 참고로 잘 담글께요.

    올해 오이도 쓰지않고 연하고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544 어릴때 보던 만화 알수 있을까요? 4 ㅇㅇ 2022/06/09 866
1348543 아이 공개수업 다녀왔는데.. 기분이ㅠㅠ 52 두부 2022/06/09 25,188
1348542 요즘 목감기가 유행이라네요 3 목감기 2022/06/09 2,786
1348541 인생에 낙이 없네요 18 재미없다 2022/06/09 5,647
1348540 급급!!! 아시는분 얼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2 50대 2022/06/09 1,053
1348539 탑골공원 건너, 넓은~ 땅에 뭐 지어요? 2 뭘까요 2022/06/09 1,332
1348538 나그네 설움 노래 아세요? 6 2022/06/09 947
1348537 친정, 고향친구,학교 동창 통틀어 제일 잘 산다는건 참 피곤하네.. 6 피곤타 2022/06/09 2,431
1348536 보이스 피싱업체를 운영하는 명문대를 나온 지역맘카페 육아 강사 2 정의사회구현.. 2022/06/09 2,186
1348535 말하는거 좋아하는데 4 저아래 2022/06/09 1,163
1348534 철학 공부하신 분들 (사주풀이 아님...) 8 궁금 2022/06/09 2,047
1348533 오수재 17 ... 2022/06/09 4,768
1348532 잘 쓰는 모자가 흐물흐물해졌어요. 4 .. 2022/06/09 2,025
1348531 10년된 좋은 동생인데 자랑을 너무 하네요 45 자랑 2022/06/09 15,457
1348530 포도사러갔다가 오디를 4키로나 사왔네요 10 왜그랬을까... 2022/06/09 2,401
1348529 사람들에게 베풀었는데 왜 친구가 없을까요? 23 .. 2022/06/09 5,519
1348528 생초보자가 가구 페인트로 리폼하는거 어려울까요.??? 7 .... 2022/06/09 710
1348527 드라마 이브 ... 2022/06/09 1,218
1348526 누군가 빨리 죽어없어지길 바라는 마음 8 2022/06/09 3,947
1348525 한우 안심 등급 차이가 고기의 부드러움 차이인가요? 6 한우 2022/06/09 1,677
1348524 오이지 회고록 9 나루 2022/06/09 2,023
1348523 강아지 키우는집 소파 9 2022/06/09 2,116
1348522 오이무침) 오이 절일 때 소금 대신 참치액으로 하면 안 되나요?.. 4 요리 2022/06/09 2,016
1348521 남편과 힘들어요. 18 힘들다 2022/06/09 5,688
1348520 유치원에서 괴롭힘 당해서 확인하러 가는 중인데요 16 2022/06/09 3,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