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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 질문합니다

굿모닝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22-06-09 06:07:01
6월 13일, 14박16일 일정으로 헝,독,오,체...갑니다. 남편이랑 둘이 자유여행인데 옷차림이 궁금합니다. 일정이 길어 바람막이 말고 긴 옷은 준비 안했는데 예전 글 들 검색해 보니 일교차가 크다고 해서요. 3년 만에 가는 여행이라 설레고 동유럽은 처음이라 계속 짐만 느네요. 가방 2개가 옷 뿐ㅠ 저 4곳
가 보신 분들 맛집도 공유해 주세요. 부탁해요~~~^^ ㅎ
코시국이라 6개월 전 항공권 예약 해 놓고도 설마 갈 수 있겠어? 했는데 여건이 좋아져서 다행이긴 하지만 걱정도 많네요.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녀도 될른지..
예전 쓰고 남은 유로, 달러가 좀 많아서 따로 환전을 안 하려고 하는데 대략 식비를 얼마로 잡아야 할지도 감이 안 오네요.
자유여행 경험은 많습니다.
경험자님들 조언 해 주시면 새겨 들을게요.
IP : 125.133.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9 6:4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6월달이면
    무조건 긴팔 긴바지입니다
    반팔은 윗옷 정도만
    얇은 패딩도 필요합니다
    제가 7월 초 한번경유
    8월초 1주일
    2번다녀왔는데
    전부 긴팔입니다
    집에 거의 에어컨도없어요

  • 2. ㅇㅇ
    '22.6.9 6:4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동유럽은 맛집이별로없어요
    감자와 고기
    한국에서 맛집이라 추천된곳
    그냥 관광지 식당
    그나마 소세지 시키면
    나쁘지않더군요

  • 3. 독일
    '22.6.9 6:53 AM (94.185.xxx.146)

    동유럽은 모르겠지만, 지난 주 독일은 너무 추웠어요. 비오다가 맑았다가 일교차 신해서 이곳에서 가족들 모두 급히 후드 사서 입었네요. 독일은 마스크 반반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지하철이나 실내는 좀 쓰는 편이고 바깥은 그냥 다니구요.

  • 4. 에어컨
    '22.6.9 6:57 AM (122.32.xxx.124) - 삭제된댓글

    딴 소리지만 독일에 에어컨이 별로 없는 건 전기요금이 너무 비싸서..

  • 5. 일기예보
    '22.6.9 7:00 AM (94.185.xxx.146)

    일주일정도 일기예보 미리 확인 한번 하고 가시길 추천해요.

  • 6. ...
    '22.6.9 7:03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유럽에 에어컨이 없는 건 전기요금 때문이라기보다는 필요가 없어서였죠
    유럽은 우리처럼 습도가 높지 않아서 기온이 높아도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하거든요

    요즘 이상기후로 유럽도 기온 자체가 상승해 폭염이 있다보니 에어컨 있는 곳이 예전보다는 아주 많아졌습니다

  • 7. ...
    '22.6.9 7:05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유럽 날씨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니 사실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 그닥 도움 안 됩니다
    여행 출발 직전에 일기예보 확인하고 짐 싸세요
    그리고 일기예보 볼 때에는 기온만 보지 말고 해가 나는지, 바람이 부는지를 더 유의해 보세요
    그게 체감온도에 엄청 큰 차이를 줍니다

  • 8. ㅇㅇ
    '22.6.9 7:0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서유럽일부 빼고 거의다 여름이 그리덥지않아요
    덥다해도 해지면 또기온이 내러가고요
    6월이면 반드시 긴팔 가져가세요
    앏은패딩도 필요합니다

  • 9. 굿모닝
    '22.6.9 7:10 AM (125.133.xxx.121)

    와~~~~ 너무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전 수영복까지 쟁겼는데ㅋ 다 새로 싸야겠네요. 역시 여쭤보길 잘했어요. 척척박사 82님들ㅎㅎㅎ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

  • 10. 교포
    '22.6.9 7:26 AM (89.144.xxx.218)

    지난주밀은 야외수영장 다녀왔어요 . 그런데 이번 주말은 선선 할듯해요. 점세개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 11. 코로나 직전
    '22.6.9 7:28 AM (211.58.xxx.127)

    19년에 딱 저 나라 다녀왔어요. 9박10일
    6월 초인데 더워 죽음요.
    반바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얇은 긴바지에 반팔 많은게 좋아요.
    걸칠 긴팔남방이나 가디건 얇은 점퍼 등 하나 챙기시고
    경량패딩하나 만약대비.
    유럽 에어컨 별로 없어서 밤에 더웠어요.

  • 12. 코로나 직전
    '22.6.9 7:31 AM (211.58.xxx.127)

    자유여행가신다니 짐 가볍게 사시고
    날씨 봐서 그나라애서 옷 사시는 것도 ^^

  • 13. ㅇㅇ
    '22.6.9 8:03 A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사계절 옷이 필요하더라구요, 정말로. 반팔, 긴팔, 패딩이 다 필요해요.
    그러나 물가가 싸서요. 옷값도 싸더라구요. 현지에서 추우면 사 입고, 더워도
    사 입고. 디자인도 예뻐요. 현지조달한다 생각하고 짐가방을 줄이세요.

  • 14. 비엔나
    '22.6.9 9:26 AM (121.133.xxx.125)

    슈테판 성당앞에 도 운트 코 라는 10층 정도 작은 호텔인데
    거기 8층쯤에 바랑 레스토랑이 있는데..슈테판 성당 지붕등이 눈 아래에서 딱 보여요. 값도 안비싸니 노천카페에서 드시지 말고 들려보세요. 아님 숙박을 여기서 하셔도 좋고요.

    비엔나 필 공연도 많으니 보시고
    고 근처 프라하나 부다페스트가는 직행 버스도 있더군요. 저흰 기차로 갔는데.,.버스도 괜찮을거 같아요. 왕왕 다니는거 봤어오

    헝가리는 환전이 필요하고, 특히 택시타면 카드리더기 고장났다고 하는 경우가 많고,,어부의 요새 야외 카페는 카드를 안받더군요. 소액이라도 유로를 현지 화페로 바꾸시고

    전 10월 초에 갔는데..파리등과 기온차ㅈ없던데.,.진짜 긴팔.긴바지가
    필모할까싶네요. 영국도 6월에는 긴팔. 긴바지는 더운데요

    비엔나에는 소피텔 호텔 루프탑 레스토랑 천장이 근사합니다. 낮에 갔는데..해질ㅈ무렵이 베스트라고 합니다.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에 힐튼 호텔이 있어요.
    레스토랑.바. 다 가격이 좋으니 노천카페말고 여기서 전망 보셔도 좋고, 반대편 강 건너 메리어트 호텔 있는데 여기 야외 좌석에서 보이는 부다왕궁과 일몰도 근사합니다.

    부다페스트는 딱 한나절,있었는데 또 가고 싶군요.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기차환승해 배 타고 들어가는
    할슈타트는 진짜 실망요. 4시간 반 걸려 갔는뎌 무슨 2시간 코스.ㅠ
    30분 있으니 다 파악될정도에..시간 남음 들려보시고요.

    어찌나 한국인.중국인이 와 매너없이 굴었는지
    1.노 아메리카노 2.노 치킨 3.노,.피자, 라 간판옆에 써 놓은 가게도

    중국인은 1.2 안좋아하니 아마도 한국인 ㅠ

    웬지 호텔 프론트 직원이 할슈타튼 다녀온다고 했더니.
    거기 독일이냐? 그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그냥 호수가 예쁘긴 합니다

  • 15. 자허
    '22.6.9 9:28 AM (121.133.xxx.125)

    토르트는 일부로 자허호텔서 드실,필요까진 없어요.

    그냥 한번 들리시려면 괜찮고 자허호텔 쵸콜릿가게서 파는
    향홍차가 좋더군요. 시트러스향계셜인데 오렌지맛이 더 나는

  • 16. 지혜절제
    '22.6.9 9:35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오스트리아 샤프베르크 슈피체 추천요

  • 17. ㅎㅎ
    '22.6.9 10:1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까지 버스 타고 갔는데 괜찮았어요.부다페스트는 웬만하면 1박해서 야경 꼭 보시구요.

    할슈타트는 솔직히 외국애들은 모르더라구요. 할슈타트 아냐니까 어디? 그러던데...
    그래도 한번 들러볼만은해요. 전 하루 자고 이동했는데 나쁘지 않았거든요. ㅎㅎ 조식도 좋았고.

  • 18. ..
    '22.6.9 11:12 AM (5.30.xxx.95)

    저도 할슈타트 자체는 너무 별로였어요 놀이동산같은 느낌

    대신 짤스부르?크에서 할슈타트갈때 타는 기차밖의 풍경이 환상이었어요.

  • 19. 부다페스트 야경
    '22.6.9 11:16 AM (223.62.xxx.213)

    너무 멋져요.
    단 하루였지만 또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어부의 요새 넘 좋거든요. 거기 트램도 있어요.^^

    참 유로 나이트라는 밤 기차는 그 전 스케쥴꺼 타시길

    유로 나이트는 6인 좌석 칸칸이고..문도 닫고 불도 끄더군요.

    가족끼리 6명 채울거 아님 ㅜ

    신경쓰이고 무섭더군요.

    부다페스트 택시기사 시기꾼 스탈도 많아요.

    현지화페 없는거 알고

    부다페스트역에서 어부의 요새까지 60 유로 받았는데

    비싸다고 했더니. 존이 2.3개가 겹쳤다,어쩌구 하더니

    어부의요새 맞은편 메리어트에서 호텔로 들어온 택시 탔더니

    대략 12 유로쯤 나오더군요.ㅜ

  • 20. 할슈타트 인근
    '22.6.9 11:23 AM (223.62.xxx.213)

    풍경은 이쁘죠.

    할슈타트 들어가려면 시간 맞추어 배타고
    기차도 자주 안다니는 예쁜 깡촌 ㅠ

    그런 풍경은 유럽 전역에 많아서 ㅋ

    관광버스타고 와서 밥먹거나 30분 사진 찍는곳 같아요.

    어떤 중국인이 큰 트렁크 들고 배 타는러,오더군요.

    순간 오 마이 갓

  • 21. 부다페스트
    '22.6.9 11:28 AM (223.62.xxx.213)

    물가가 싸요.
    호텔 파스타도 20 유로쯤도 안되었던듯. 그냥 안비싸서 5성급 호텔서
    먹고 샴페인마셔도 부담도 없고..늘 그렇듯이 10프로 팁 주는데
    비엔나나 부다페스트. 프랑크푸르트 다 넘넘 좋아했어요.

    독일에 가심 로만틱가도의 꽃이라는 로덴부르크 추천요. 호수만 없지
    차도 다니고 할슈타트보다 더 좋아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나 콜마르보다 좀 넓은 느낌요. 찜머라는 독일 숙박2- 3성급 정도 호텔도 많으니 일박 정도 하셔도 좋아요.

  • 22. ..
    '22.6.9 11:30 AM (121.133.xxx.235)

    생생한 동유럽 체험기. 너무 좋아요
    저는 겨울에 패키지로 갔었는데 또 가보고 싶네요

  • 23.
    '22.6.9 2:17 PM (1.211.xxx.35)

    독일에는 에어콘이 없어요
    그리 더운 날이 없어서요
    독일 내수용 자동차는 에어콘 없을 정도였는데

  • 24. 독일에
    '22.6.9 5:07 PM (121.133.xxx.125)

    예어컨이 없어요?
    6월 말쯤 갔었는데
    아주 덥진 않아도 4성급 호텔기준 에어컨 다 있었는데요.

    더위를 많이 타 전 그때도 반팔입었어요.

    프랑스 파리 스트라스부르 거쳐서 기차타고 프랑크푸르트 갔었거든요.

  • 25. 굿모닝
    '22.6.9 7:37 PM (125.133.xxx.121)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님들이 언급해 주신 부분 다 적어 두고 유튜브 찾아보고 그러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비엔나님이 말씀 하신 곳에서 밥 먹고 싶어요ㅎ
    친절히 응답해 주신 여러 분들 복 받으실거에요ㅎㅎ
    일기예보..꼭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6. ㅇㅇ
    '23.1.27 10:49 AM (116.89.xxx.136)

    동유럽여행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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