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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을 가꾸는거요. 그게 식비에도 도움이 되나요..??

... 조회수 : 5,838
작성일 : 2022-06-05 15:57:56
저희 옆집 아줌마네 보면 텃밭을 가꾸거든요. 
상추이면 종종 얻어 먹기도 하는데 그냥 생각해봐도 마트에 파는거 보다는 건강에서는 도움이 되겠죠 
자기집에 먹는걸 그걸 뭐 농약을 치는것도 아니고 먹어보면 상추도 맛차이가 엄청 심해서 
제가 그상추 엄청 좋아하기도하거든요..그래서 아줌마가 상추 뜯을때 저 좋아하는걸 알고 자주 주시는편인데 
저도 텃밭 가꿔볼까 싶기도 하는데 
궁금한게 그게 식비에도 도움이되나요.??? 
육체적인 일거리야 아줌마를 봐도 많이 정성이들어가는게 보이구요 
근데 그게 식비에도 도움이되나 궁금해서요 


IP : 175.113.xxx.1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
    '22.6.5 3:59 PM (118.235.xxx.109)

    도움되는듯요
    울시어머니는 텃밭에서 키우지않는것만 제가 사다날라요

  • 2. 식비보단
    '22.6.5 4:00 PM (223.62.xxx.251)

    신선도, 맛의 차이예요.
    특히 상추가 맛 차이가 대단하죠.

  • 3. ..
    '22.6.5 4:00 PM (175.223.xxx.240)

    텃밭거만 먹으면 채소비 정도 ….

    고기 달걀 생선 쌀은 다 가격대 있고요

    여기 시골에선 거의 텃밭 거 먹고
    고기 생선 달걀 쌀만 사요

  • 4. ....
    '22.6.5 4:01 PM (211.221.xxx.167)

    돈이 더 들어요.
    모종값,비료값,농약값 등등
    그저 키우는 기쁨,나눠주는 행복 같아요.

  • 5. ..
    '22.6.5 4:01 PM (175.223.xxx.240)

    상추 깻잎 고추 정도만 심으세요
    그럼 딱 좋아요

  • 6. 도움
    '22.6.5 4:02 PM (182.227.xxx.251)

    됩니다.

    여름내 키운 농산물들 바로바로 맛있게 먹고 남은건 건조 하거나 장아찌를 만들거나
    또는 얼려 두고 내내 씁니다.

    고추 같은건 일년 내내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요.
    바로 따서 씻어 겉에 물기만 마르면 지퍼백 넣어 냉동해두면 두고두고 멀쩡하게 아직도 잘 써요.

    그리고 사람들 나눠주면 너무 좋아해서 인심도 얻고요.
    먹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맛 자체가 달라서 다들 너무 좋아 해요.
    저는 많이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나눠 드려도 참 좋아 하시고 더 얻고 싶어 하시는데 더 줄수 없어 미안 할 정도에요.

    토마토도 덜 익은거 따서 유통과정에서 후숙 하는게 아니라
    달린채로 익혀 먹어보면 사먹는 토마토 싱거워서 못먹어요.
    정말 맛있어요.

  • 7. ...
    '22.6.5 4:05 PM (175.113.xxx.176)

    네 저희집은 옆집아줌마네 말고는 그렇게 야채를 얻어 먹어본적이 없는데 먹어보고 진짜 마트에 파는거랑 너무 달라서 완전 홀딱반했거든요.. 근데 궁금한게 아줌마가 부지런해서 하기는 하지만 저게 식비에도 도움이 되나 싶어서요.

  • 8.
    '22.6.5 4:05 PM (116.42.xxx.47)

    토마토 키우세요
    잘 크고 식비에 도움 될듯요
    당근보면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꾸러미 삼천원 오천원씩
    파는분들도 있어요
    유기농 쌈채소라고
    근데 진짜 부지런해야 키우지
    쉽게 볼건 아닌것 같아요
    벌레도 잘 생기고

  • 9. 도움 되요
    '22.6.5 4:06 PM (14.32.xxx.215)

    텃밭 대여비 없다면요
    저흰 15만원에 빌렸는데 그럼 도움 안되구요 ㅠ
    상추 깻잎 토마토 옥수수 호박 오이 가지정도만 심어도 딱히 야채가게 갈일 없을걸요

  • 10. 마당
    '22.6.5 4:11 PM (211.36.xxx.1) - 삭제된댓글

    집 근처 바로 내 땅 있거나 집 마당 한 구석이면 괜찮고
    연세 내고 주말농장 빌리거나 차 타고 가는 거리면 사먹는 게 훨씬 쌉니다.

  • 11.
    '22.6.5 4:14 PM (222.101.xxx.249)

    남들 비싸서 못먹을때 넉넉하게 먹을수 있죠
    대신 그만큼 노동력이 들어요 ㅎㅎ

  • 12. 진순이
    '22.6.5 4:17 PM (118.235.xxx.140)

    크게 도움은 안되고요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래도 내가 키운 건강한 채소이니 좋지오

  • 13. 돈이
    '22.6.5 4:21 PM (116.125.xxx.12)

    모종에 퇴비에 사먹는게 싸요
    제남편은 하루종일 사무실에 근무해서
    일부러 텃밭했어요
    햇볕 볼일이 없으니까요

  • 14. ㅇㅇ
    '22.6.5 4: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 예전 잠깐 주택살때
    옥상에서 화분에 고추같은거키웠는데
    ㅣ년동안 고추안샀어요
    얼마나 잘열리는지
    냉동실에 가득 얼려놨구요
    상추야 말도못하게
    한겨울빼곤 잘먹었구요
    모양 꼬부라진 가지도 한참먹었고

  • 15. ....
    '22.6.5 4:24 PM (220.92.xxx.193)

    텃밭이 좀 크면 도움이 됩니다.
    채소를 돈주고 산 적이 없어요.
    요즘 산딸기철인데 사서 먹는 것으로 치면 매년 한 60~70만원어치는 먹는 듯.
    고기 반찬 좋아하시는 분들은 크게 도움이 안되겠지만요.

  • 16. ...
    '22.6.5 4:26 PM (175.113.xxx.176)

    네 다행히 저는고기 반찬 별로 안좋아하고 야채를 좋아하거든요.. 댓글들 보니까 나도 한번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

  • 17. ..
    '22.6.5 4:35 PM (121.144.xxx.88)

    키우는 재미도 커요.
    키우는거 좋아해야겠지만요.

  • 18. 콩콩콩콩
    '22.6.5 4:48 PM (106.101.xxx.206)

    도움되죠.
    방울토마토 키우는거는.. 크게 비료 이런거 신경안써도 그냥 주렁주렁 열려요. 그냥 햇빛만 있으면 쑥쑥 자라요.(모종값만 있으면 여름내내 몇그루에서 먹고도 넘칠정도로 열립니다)
    상추도.. 모종만 심어놓으면 그냥 쑥쑥 자라요. 손갈일 없어요..
    키우는 재미+ 싱싱한 채소 먹는 재미가 있죠..
    나만 노동력이 많아지는건 어쩔수없어요^^;;

  • 19. ㅅ ㅇ
    '22.6.5 4:54 PM (122.35.xxx.151)

    내땅이 있거나 무료인 땅이 있다면 몰라도
    돈 내고 빌려서 하면 엄청 적자예요.
    그러나 취미생활 한다치고 하죠.
    건강에 아주 좋더군요.

  • 20. 삼산댁
    '22.6.5 4:56 PM (61.254.xxx.151)

    저는 올해 다섯평 분양받아서 작물을 키우는데 너무 재밌네요 상추 파 열무 얼갈이 토마토 고추 옥수수 ㅎㅎ 상추는 너무 잘 자라서 매주한보따리씩 뜯어오네요 너무행복해요 야채들이 쑥쑥 커가는게~~약도 안주는데도 잘자라네요 토마토는 주렁주렁 한번해보세요 강추합니다

  • 21. ..
    '22.6.5 5:10 PM (121.167.xxx.7)

    식구가 많을 수록 도움되어요.

  • 22. 모종
    '22.6.5 5:42 PM (211.252.xxx.212) - 삭제된댓글

    500원, 천원 주고사서
    토마토는 두달넘게 따먹을거고요
    고추도, 가지도,
    쪽파하고 대파는 겨우내내 해먹고, 부추도 일년 내내먹고,
    이제 미나리도 심었어요, 그것도 잘라먹고,
    처음 모종살때 부추2천원, 미나리5천원주고사서
    이건 평생 먹어요

  • 23. 식비는
    '22.6.5 5:45 PM (182.228.xxx.200)

    전 더 들었어요.
    그 싱싱한 채소들 맛나게 억어야해서 상추 뜯어오면서 제일 좋은 고기 사고 맥주도 사구요.
    취미 생활이라 생각함 너무 좋았어요.
    밭임대료, 모종,씨앗값 정도 들고 오고가며 걷기 운동에 볕쪼이며 김매니 밤에 잠이 솔솔 오구요.
    주변 나눠주는 재미, 마트꺼하고 달리 넘 맛나다는 얘기들
    넘 재밌었어요.

  • 24. 텃밭
    '22.6.5 5:53 PM (39.7.xxx.253)

    10년차에요. 품도 많이 들고, 비용으로 따지면 그냥 쌤쌤인거 같아요. 장점은 1. 절대적으로 맛있음. 갓 수확한 채소는 왠만한 고기보다 맛있어요- 2.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햇볕도 보고 흙도 만지고 식물도 돌보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아요. 3. 교육적인 효과도 있지요.아이가 있는 집은 꼭 해보길 권해요. 잘 키우려면 공부해야하니까 결론적으로 식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자연에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엘지에서 나온 식물재배기가 있어요. 흙에서 나올 벌레같은거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약치는건 별로잖아요. 상추 같은 엽채류 위주로 키우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 25. 얻어
    '22.6.5 5:59 PM (122.42.xxx.82)

    얻어 먹어 봤는데 상추 아삭해요
    흐물흐물하지 않고

  • 26. ....
    '22.6.5 6:02 PM (211.178.xxx.171)

    400평 땅 샀는데 거기 들어간 땅값. 세금 빼고라도
    퇴비. 종자, 모종 필수 농기구. 이런거 사는데 들어간 돈이 꽤 되요.
    소출은...
    남 퍼주느라 남은 것도 없구요.
    텃밭 구경한다고 오면 고기 사서 식사대접까지 해야하구요.
    상추도 너무 많이 심으니 집에 있는데 또 가져와서 무르기라도 하면 남편이 불호령.

    딱 자급자족형 텃밭으로 20평 정도가 적당 한 것 같아요.

  • 27. ,,,
    '22.6.5 6:46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하시는데 도움되려면 공짜로 이용할수 있는 땅이어야하고 다양하게 심어야돼요
    그럼 생선 고기만 사도 되겠더라구요
    상추는 오이상추여야 아삭 맛있어요
    일반 상추는 흐물하긴 마찬가지고요

  • 28. ㅡㅡㅡ
    '22.6.5 6:52 PM (1.237.xxx.142)

    시어머니 하시는데 도움되려면 공짜로 이용할수 있는 땅이어야하고 (세금 문제로 남이 대신 농사짓거나국유지 같은)다양하게 심어야돼요
    그럼 생선 고기만 사도 되겠더라구요
    상추는 오이상추여야 아삭 맛있어요
    일반 상추는 흐물하긴 마찬가지고요
    아침저녁으로 매달려야되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허리도 굽어요

  • 29. ㅡㅡㅡ
    '22.6.5 6:57 PM (1.237.xxx.142)

    오이상추 아니고 로메인 상추 같네요
    뻣뻣한 상추 있어요

  • 30. ㅇㅇ
    '22.6.5 7:01 PM (223.33.xxx.63)

    바로 옆에 땅이 있다면 몇가지 심으면 좋아요
    크게 식비에 도움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옥수수. 고추. 가지. 오이. 파. 욕심 부려서 들깨...
    특히 토마토. 방울토마토가 아주 달고 맛있어요
    빨갛게 익은 토마토 밭에서 바로 따 먹으면 얼마나 꿀맛이게요 ㅠㅠㅠ

  • 31. 은근
    '22.6.5 7:38 PM (125.249.xxx.119)

    도움되네요
    처음엔 모종값이 많이 들어서 궁시렁댔는데
    쌈밥집처럼 여러 종류를 수확하니까 주위에 인심도 사고
    숙채로도 먹고 된장찌개에 상추 넣어 먹으니까 소비가
    팍팍되네요
    비빔밥 자주 먹고 고기 쬐끔에 쌈채소 많이 먹고
    서너포기씩 심은 파는 한번씩 뽑아와 일회용 투명컵에 꽂아서
    그때그때 잘 활용해요
    처음엔 모종값이나 나오려나 했는데 벌써 본전 뽑고도 남았어요
    탐스런 오이보며 남편 행복해했었는데 어제 누가 따가서 많이 허탈해해요
    도보거리에 텃밭이 있으니 수시로 가서 들여다보네요 ㅋ
    정성 쏟은만큼 무럭무럭 잘 자라는 생명력으로 무료한 삶에 웃을 일이 생기네요

  • 32. 은근
    '22.6.5 7:44 PM (125.249.xxx.119)

    면적 작은데 한 30여가지 심었어요ㅋ
    적겨자 청겨자채 치커리 쑥갓 청경채 케일은 실컷 먹어서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작물 심을거에요

  • 33. ㅇㅇㅇ
    '22.6.5 7:52 PM (120.142.xxx.17)

    전 주말주택. 일주일에 한번 가는지라, 요즘처럼 가뭄이면 잘 안자라고...오이도 물부족하면 쓰니까 걱정.
    그래도 가서 아무 생각없이 일하다보면 힐링되는 느낌.
    첨엔 진짜 싫어하던 남편도 이젠 주말에 양평가는 기대로 일주일을 버틴다고 하네요. ^^
    걍 잼있어요 텃밭 포함 가드닝하는 것도 자체가.
    그리고 진짜 채소들 유기농이라 맛있고 신선하고 즐거워요.
    아까도 쌈채소들 따와서 아파트 아는 분에게 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시네요. 답례로 떡을 가져오셨더라구요.
    나눠 먹는게 넘 기분 좋게 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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