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언니, 딸 심지어 우리 남편. 헌데 왜 "내" 동생일까요?
1. 그러게요
'22.6.1 3:46 PM (117.111.xxx.234)남편이야말로 우리남편일수가 없는데 왜 우리남편일까요
2. T
'22.6.1 3:55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우리 라고 붙이는 사람들은 전부(대분분?) 나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하던 여러명 중에 나와 특별하게 엮인 사람들이지만 동생은 처음부터 존재하지는 않고 내 존재 후에 내동생으로만 태어나서일듯요. ^^
3. 리메이크
'22.6.1 4:33 PM (59.3.xxx.236)이런 질문 너무 신박, 신선해요
티님 답변도 공감가구요~~^^4. ..
'22.6.1 4:44 PM (211.186.xxx.26)그러네요. 우리 언니가~ 라고 하지 내 언니러고는 안 하는데 말이죠.
내 동생 곱슬머리~
내동생은 내꺼다! 뭐 이런 소유욕인지 ㅎ5. ㅡㅡ
'22.6.1 5:17 PM (118.235.xxx.208)생각해보니 재밌네요^^
인식 못했던건데.
왜 그럴까요.ㅎ
220.117님의 해석이 일리 있게
들리기도6. ...
'22.6.1 5:34 PM (218.155.xxx.202)나이 어린 사람은 내 밑사람으로 보는 서열문화 때문 아닐까요
7. 리메이크
'22.6.1 6:46 PM (125.183.xxx.243)생각해 보니
동생이란 호칭은 쓰는 사람이 적긴 하네요
엄마는 형제들과 공유하는거니 우리가 되고
동생은 나만 부리는 호칭일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 남편이란 말이 걸작이긴해요ㅎㅎ8. ...
'22.6.1 9:14 PM (45.124.xxx.68)답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흥미롭네요.
내 동생 곱슬머리~ 노래 자동재생되네요ㅎ
동생이 나만의 동생이라 내 동생이면
언니, 오빠도 나만의 언니, 오빠일 수 있는데 왜 우리 언니인지...
내 뒤에 태어난 건 딸, 아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우리 딸, 아들인지.. 같이 키우는 파트너가 확실히 있어서일까요?^^
서열 문화... 그런 느낌이 좀 있는 것 같네요. 조금 공식적인 느낌이기도 하구요.
내 상사, 내 선배, 내 후배.... 이럴 때 "내"인 걸 보면요.
가족 중에 따뜻하게 가족 취급 받지 못하는 건 동생뿐인가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