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제력 없이 이혼 글 올린 원글입니다
6월17일날 서류정리하기로 했어요
이 사람과 같이 살아갈 생각도 없고 시간을 끌어봤자
나만 손해인거 같아요.
투잡을 해서 돈을 더 벌어야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혼하기 잘했다 생각이 들 날이 분명 올거라고 믿어요.
친정도 친구도 없고 내 곁엔 아이와 저 자신밖에 없지만
헤쳐나갈수있겠죠.
이럴때 친정부모님이 계시다면 따듯한 말한마디라도 위로를
받고 싶은데.
나 자신에게 스스로 위로의 말을 계속 건넵니다.
정말 바닥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야하지만 희망이라는
단어를 믿으며 살려구요.
설마 죽기야하겠나요.
그래도 마음한켠이 쓸쓸해져오네요.
1. ㅇㅇ
'22.5.31 5:58 PM (59.13.xxx.83)맘굳게 먹고 힘내세요
엄마니까요2. ..
'22.5.31 5:58 PM (124.5.xxx.184)외도 폭력?
애 하나면 어찌어찌 버틸만해요.
힘내세요!!!3. 양육비
'22.5.31 6:01 PM (223.39.xxx.214)는요? 현재 님 재정은요?집은요?
4. 원글
'22.5.31 6:07 PM (175.117.xxx.89)내년까지 180 받고 집도 재산도 없습니다 ㅠ
5. 넝쿨
'22.5.31 6:07 PM (118.235.xxx.125)합의가 잘 됐나요? 재산분할 양육비 양육권 친권이요
6. ㅇㅇㅇ
'22.5.31 6:08 PM (120.142.xxx.17)님, 옛말하며 사실 날이 꼭 옵니다. 기운 내시고 잘 이겨나가길 기도합니다.
7. 사연은
'22.5.31 6:09 PM (211.228.xxx.147)잘 모르겠지만 부디 행복하시길 빌게요.
다 지나가고 좋은 말 하실 겁니다.8. 전에 글
'22.5.31 6:11 PM (116.122.xxx.232)못 봤는데 안전이별이란거 보니
폭력이 있으셨나요.
그렇담 다른거 다 떠나 결심하셔야죠.
애 하나면 할만합니다.
맘편한게 젤 중요하죠
힘내세요.9. 한부모가정
'22.5.31 6:13 PM (223.39.xxx.214)차상위,국인임대,전세지원주택 주거급여등 주민차치센타에 문의해요.
10. ..
'22.5.31 6:13 PM (58.79.xxx.33)뭘하든 어떤일이 벌어지던 그 전보다는 나아요. 걱정마세요. 님은 제일 힘든일은 하셨어요. 이혼이요. 이제 그냥 님삶을 사시면 됩니다.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밝은 날일거고 님이 걸어가는 길은 꽃길이 될거에요
11. 원글
'22.5.31 6:19 PM (175.117.xxx.89)9월이 되야 숙려기간도 끝나고 주민센터에 상담받으러
가려구요.
모아놓은 돈 없이 집을 얻을수있을까 걱정되요12. 원글
'22.5.31 6:20 PM (175.117.xxx.89)이 동네를 떠나고 싶은데 다른동네 주민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할까요?13. ...
'22.5.31 6:24 PM (115.21.xxx.226)다른 동네 주민센터도 상담가능하죠
저도 곧 비슷한 처지....
때를 보고 참고 있습니다ㅠ
제가 넘순진하고 어리석어 친정돈을 빌려서 주어서
그돈 처리 완료되는것까지 보고 실행할려구요
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14. 원글님
'22.5.31 6:27 PM (124.50.xxx.231)네이버에 복아힘(복지 아는게 힘이다)카페가 있엉ᆢ.
한부모가정,기초,차상위등 여러 복지 정보들이 많더군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혹시나 댓글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셔도 됩니다.15. ...
'22.5.31 6:28 PM (223.38.xxx.17)성북구 정릉에 영락교회에서 운영하는 영학모자원이 있어요. 5년간 무료로 살수 있고 도움도 많이 줘요.
꼭 알아보시고 도움 받으세요16. ...
'22.5.31 6:33 PM (223.38.xxx.17)영락 모자원 ㅡ교정
17. ...
'22.5.31 6:36 PM (1.231.xxx.180)한부모 아이의혜택이 구마다 차이나요.미리 알아보셔도 좋겠습니다.
18. ...
'22.5.31 7:02 PM (39.7.xxx.53)상담해보세요
울동네 한부모 많이 살아요
각자 재산다르겠지만
월세보조도 해주더라구요19. ...
'22.5.31 7:04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돈 없이 이혼은 힘든데...ㅠ
20. …
'22.5.31 7:45 PM (122.37.xxx.185)예전에 사고로 아이와 함께 평생 치료를 받아야하는 지인이 계셨어요. 그분이 주민센터에 이런저런 상담을 하던중에 이혼하면 지원이 커진다고… 지역은 과천을 추천 받았어요. 일단 주민센터에 가셔서 지자체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숙려기간이 끝나기전에 준비하세요.
21. ..
'22.5.31 8:31 PM (106.101.xxx.243)돈 없이 이혼이 힘들어도 폭력이라면..
맞고 버틸수도 없는거잖아요.
어떻게든 살아져요. 힘내세요.22. 프린
'22.5.31 8:35 PM (211.34.xxx.211)인생이 가장 피폐해지는게 나쁜 사람을 주변에 두는거예요
남편으로 두는건 주변에 두는거와 비교도 안되게 더 처참해질수 있어요
이쯤에서 벗어나는게 나중에 돌아서 생각하면 가장 행운이었다 할수 있어요
다행이라고 되새기며 힘내세요23. ..
'22.5.31 9:45 PM (58.226.xxx.98)모자원 꼭 알아보세요
24. ㅇㅇ
'22.5.31 10:06 PM (180.230.xxx.96)댓글들 참고하셔서 꼭 도움 받으시길요
위로의 말과
아이들이 님곁에 있으니 힘내시고
멋지게 이겨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