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북쪽 해안가로 다녀오신 분 계세요?
1. 헉
'22.5.31 12:31 PM (1.222.xxx.103)지금 순례길 여행중인 건가요?
2. 저요???
'22.5.31 12:32 PM (203.251.xxx.221)그럴리가요. (미정이 버젼, 좋으면서)
유튜버가 올리는 것을 서울 집 소파에 앉아서 보고 있어요.3. 저도
'22.5.31 12:35 PM (122.61.xxx.171)지금 그거 보고있는중인데 너무 좋아보여요 차박차박 이라고 사람이 유쾌해 보여서 힘들어보이지않아요~
4. 저도
'22.5.31 12:36 PM (175.125.xxx.154)늘 소망처럼 생각하고 가고싶은 산티아고 순례길이에요
언젠가는 꼭!
유투브에서 산티아고로 검색하면 볼수있나요?
저도 엄청 관심 있어요^^5. 2233
'22.5.31 12:38 PM (221.138.xxx.141)https://cafe.naver.com/camino2santiago
네이버에 카페있습니다. 둘러보세요6. ..
'22.5.31 12:39 PM (222.117.xxx.76)그럴리가요 ㅋㅋ 이거 왠지 유행어될듯
7. 네 저도님,
'22.5.31 12:40 PM (203.251.xxx.221)'차박차박'이요.
그 분 카메라 고정 시켜놓고 걸오오는 모습 찍는 것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 장면 볼 때 마다 저거 연출하느라 뒤로 갔다가 다시 오는라 힘들텐데 저거 뭐하러 하나 싶어요 ㅎㅎㅎ
엊그제 신발 빨아서 하룻밤 말렸는데 분명히 덜 말랐을 것 같고요.8. ...
'22.5.31 12:48 PM (223.38.xxx.228)차박차박..다 좋은데 같은 옷으로 열흘넘게 ㅠ.ㅠ
세탁 안하는것 같아요....9. ...
'22.5.31 1:05 PM (210.126.xxx.42)저도 북쪽길 있는 것 처음 알았는데 풍광이 지루하지않고 너무 멋져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순례길 유튜브들 재미없는데 이분건 볼만해요 저도 왜 카메라 설치해두고 왔다갔다하는지 ㅋ 보면서 힘들겠구나 싶어요 원지도 그렇게 많이 찍죠
10. ...
'22.5.31 1:06 PM (210.126.xxx.42)여자 혼자는 좀 위험할까요???
11. 네
'22.5.31 1:07 PM (203.251.xxx.221)그 분 배낭이 반나절 여행 사이즈 배낭이더라고요.
미니멀 여행을 모토로 삼아서 그런가봐요.
처음에 샌들로 시작했는데 운동화 새로 사더니 그 샌들 버리고
정작 운동화 세탁하니 신을 것이 없었고,,
그런데 저는 옷은 전혀 눈에 안들어왔어요.12. 너무 외로워
'22.5.31 1:13 PM (203.251.xxx.221)여자 혼자는 너무 외로울 것 같고요.
그 길 걷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ㅠㅠㅠ
동행은 못해도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좀 편할 것 같은데 여기는 전혀요.
이 사람도 길 잘못들어 변경을 몇 번 했고요.
길에 강아지들이 나와서 덤비니는 것 보니까 저는 소리질렀을 것 같아요.
주인은 개가 반기는거라고 말하고 여행자가 쓰다듬어주니까 좋아라했지만요.13. 저는
'22.5.31 1:26 PM (112.214.xxx.118)몇년 전에 도보는 아니고 차로 스페인 북쪽 해안과 내륙 산악지대 여행했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중 하나였어요.
14. 그 쪽이
'22.5.31 1:35 PM (223.62.xxx.252)원래 아주 아름다워요. 음식도 장난 아니고요.
스페인 사람들도 사랑하는 곳.15. ㅇㅇ
'22.5.31 1:37 PM (49.175.xxx.63)로망이 산티아고였는데,,,아쉽지만 해파랑길도 괜찮아요 전 바다 보며 걷는게 좋더라구요 하루의 마지막을 김치찌개와 소주로 하는것도 좋구요 해파랑길 걸어보니 이렇게 힘들게 걷고 난뒤 스테이크,피자,파스타 이런걸로는 힐링이 안되겠더라구요
16. 산티아고순례에서
'22.5.31 2:02 PM (223.33.xxx.11)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안 먹어요.
물론, 김치찌개 소주가 꼭 필요하면 뭐 할 수 없죠.
이고지고 가든지 한국에만 머무셔야죠.17. 저요 저요!
'22.5.31 2:58 PM (121.127.xxx.3)많이들 가는 프랑스 길(기본 루트) 에서 4일 걷고
북쪽 해안 길 3일 걸었어요
완주할 체력 안되고 다른 일정도 많아서요
배낭 메고 걸을 능력 없어서 (나이 많음) 아침 일찍 버스 타고 출발점으로 가서 한 코스 걷고 다음 날은 반대 방향으로 한 코스 걸은 후 버스 타고 돌아 와서 맡겼던 배낭 찾은 후 다음 숙소로 이동, 다음 날 첫차 타고 가서 또 한 코스 이런 식으로 푸엔테 라 레이나에서 로그로뇨 까지 그 다음 북쪽으로 이동해서 산티야나 델 말의 아름다운 길을... 빌바오도 좋았고요. 시골 버스 노선과 시간표 찾아 보시고 가신 김에 알타미라 동굴 벽화도 보고 오세요. 전 산티아고 길 맛만 봤지만 정말 좋았어요.18. 아 그리고
'22.5.31 3:03 PM (121.127.xxx.3)그 쪽 정서로는 개 보고 무서워서 소리 지르면 무식한 사람 취급 당해요 개들도 사람 보면 당연히 이뻐해 줄 걸 기대하고요. 큰 개 두 마리가 달려 오길래 헬프 미 난리쳤다 개망신 ㅠㅠ. 왜 그러냐고 ㅠㅠ
19. 그쪽
'22.5.31 3:03 PM (211.105.xxx.125)그 북쪽길에 엄청난 음식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20. ....
'22.5.31 4:23 PM (203.251.xxx.221) - 삭제된댓글https://blog.naver.com/sktjwndud
저요저요님 댓글 읽고 구글지도에서 지명 검색으로 사진 구경하다가
내친김에 검색창에 로그로뇨 검색해 보니 위 블로그까지 갔어요.
70일동안 순례길 걸으셨는데 가정주부로 보입니다. 혼자 다니신 것 같고요.
시간날때마다 이 블로그 정독하면서 제 지도 만들어볼래요21. 저도
'22.5.31 4:49 PM (112.223.xxx.77)저요저요님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갈수 있겠지요?22. 소원
'22.6.1 1:38 AM (110.12.xxx.40)더 나이들기 전에 순례길 여행이 소원이예요
과연 이룰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