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솔로 출연하라고 잔소리 하는 친구

친구맞니 조회수 : 5,037
작성일 : 2022-05-31 03:16:34
저는 결혼 안했고 일하면서 바쁘게 사는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는 사람도 만났지만 차츰 나이 들면서 남자도 다 시시하고 연애도 별로 관심없고
제 전공 더 공부해서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더 성장하는 것이 흥미있고 재미있어서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친구예요.
저에게 나는 솔로 출연하라는 말 처음에 들었을 때 농담으로 넘기고 웃었는데
만날 때마다 전화 통화할 때마다 연달아 세번째 듣고 불쾌해서 친구에게 결국 한 마디 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더러 그 프로그램에서 몇 커플이 사귀다가 잘 되어서 결혼도 하는데 너도 거기 나가라며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그렇게 가르치려 드네요.
저는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외롭다거나 남자 소개시켜 달라거나 연애하고 싶다고 말한 적 없는데
이 친구 자꾸 이러니 화가 났어요
내가 지금 결혼 안해서 네 눈에 내가 많이 불행해 보이니? 라고 물었습니다.
네가 TV쇼에 과몰입해서 사는 거야 내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나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네 잣대로 내 행복을 부정당한 것이 마음이 아프네
너 너무 무신경해,, 완전 꼰대 다 됐어
네 주변 사람들이 다 네 뜻대로 움직여줘야 직성이 풀리니?
내가 사는 삶에 대해 존중 받지 못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나를 마치 계도해야할 대상 취급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
관찰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들, 출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출연 결정도 물론
존중해. 하지만
나는 TV 쇼에 나가서 신상 노출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고 뜯고 씹히는 걸 아무렇지 않게 여길만큼 강심장도 아니야 라고 말했어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네요



IP : 121.138.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31 3:26 AM (107.77.xxx.97)

    오지랖이 지나치네요. 잘 하셨어요.

  • 2. 남자잘만나고
    '22.5.31 3:3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잘하고 행복한 애들은 안그러는데
    꼭 저런 결혼 하느니 싶은 애들이 결혼하라고 미혼한테 결혼부심 부리더라고요.
    결혼한 친구들하고는 시댁 남편 애들 비교돼서 만나서 수다도 못떨면서 비교대상없는 미혼한테 결혼해라마라 함.
    그럴땐 니가 주변에 좋은사람 좀 찾아봐라고 해보세요.
    너네남편 친구중에 찾아보라고 하면 하나도 못데려올걸요?

  • 3. ..
    '22.5.31 3:56 AM (180.68.xxx.248) - 삭제된댓글

    그럼식으로 정신승리하고팠나봐요

  • 4. 우웩~
    '22.5.31 4:32 AM (223.62.xxx.48)

    진짜 진절머리나죠..
    님은 할말은 하셨네요
    저는 어버버하다 뒤늦게 현타와서 열받던데
    저런 비슷한 일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내 인생에 끼어들어 이래라저래라 하는데 이 친구가 최고로 꼴도보기 싫어요...
    지깟게 도대체 뭐라고 ㅋㅋ
    자기 인생도 문제 많은게 왜 선을 넘는지
    저걸 정이라고 생각하던데 할일없는 인간의 오지랖이죠

  • 5. 하하
    '22.5.31 4:45 AM (106.101.xxx.125)

    못사는 애들이 그러죠 잘살면 결혼을 하든말든 아무 관심없죠

  • 6.
    '22.5.31 6:00 AM (219.240.xxx.24)

    사이다!
    진짜 똑부러지게 잘 말씀하셨네요.
    이런 친구를 잃다니 그 친구야말로 불행한 인생.

  • 7. ...
    '22.5.31 6:04 AM (183.98.xxx.33)

    그 친구 살짝 소름 끼치네요
    TV프로 보면서 중간중간 님 떠올리면서 희죽거린건 아닐지

    저도 기혼이지만 미혼친구에게 감히 그 딴소리는 못할것 같은데 자기주변 사람소개도 아니고, 예능보면서 친구 얼굴 팔아란 소리잖아요

  • 8. ...
    '22.5.31 6:09 AM (223.39.xxx.251)

    참나...
    남자를 소개해주는 것도 아니고 예능에 나가라뇨.
    별 인간이 다 있네요. 홍보 목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런데 나가서 남자를 만나나요?
    말씀 한 번 잘 했네요. 저같으면 그냥 혼자 열받다가 절교할텐데.

  • 9. dlfjs
    '22.5.31 6:17 AM (180.69.xxx.74)

    싫은건 확실하게 표현학고
    그래도 안되면 안봐야죠

  • 10. ㅇㅇㅇ
    '22.5.31 7:09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전 그런 사람들 그냥 뇌가 썩었니? 해요.
    역으로 돌려줘요.
    너는 그럼 우리 이혼했어요 나가봐~!

  • 11. ...
    '22.5.31 7:19 AM (211.226.xxx.65)

    아주 말씀 잘 하셨네요

  • 12. ㅇㅇㅇ
    '22.5.31 9:51 AM (211.226.xxx.184)

    똑부러지네요
    잘하셨어요

  • 13. 쓸개코
    '22.5.31 12:06 PM (218.148.xxx.79)

    말씀 똑부러지게 잘 하셧어요.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696 오이지 1 오이지 2022/05/31 937
1343695 딸 맘모톱 할 병원 소개해주세요 8 미즈박 2022/05/31 1,595
1343694 치아바타빵 살려고하는데 5 ㅇㅇ 2022/05/31 1,496
1343693 MBC 있을때 김주하가 김은혜보다 잘나갔는데 15 ..... 2022/05/31 3,286
1343692 웃음소리도 조심해야겠어요 4 ㅋㅋ 2022/05/31 3,227
1343691 해방일지에서 두부분이 이해가 잘 안 가요. 18 koo 2022/05/31 4,618
1343690 이런 경우 아이는 누가 재워야할까요? 24 000 2022/05/31 2,438
1343689 평산 주민 "시위대에 욕 전문가 있다" 김어준.. 33 ㅇㅇ 2022/05/31 2,861
1343688 어제 갑자기 구두밑창이 떨어져서... 5 아이공 2022/05/31 1,287
1343687 사연이 안타깝고 뭉클하다가 댓글에 빵 터진 강아지 이야기에요 6 강아지 2022/05/31 2,022
1343686 아래 글에 친정엄마와 남편불화.. 18 55 2022/05/31 4,861
1343685 세입자명의관련 2 문의 2022/05/31 759
1343684 붓기는 순환이 안돼서 생기는거죠? 4 .. 2022/05/31 2,186
1343683 발달장애 아이 집에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조언 좀 주세요 12 Dd 2022/05/31 3,271
1343682 이제는 피싱을 부고로 하나요? 이제는 2022/05/31 1,806
1343681 나해) 대본집 언제 나올까요?? 5 궁금 2022/05/31 1,076
1343680 사저 앞 시위에 대한 채널A의 결론??? 6 zzz 2022/05/31 1,378
1343679 손실보전금 받으신 분들 계신가요? 7 궁금 2022/05/31 1,707
1343678 유난히 슬픔을 깊게 느끼는 사람 13 ㅡㅡ 2022/05/31 2,699
1343677 건강하게 살 좀 찌우고 싶어요 13 엄마손 2022/05/31 1,494
1343676 삼성폰 흑화현상....ㅠㅠ 6 ... 2022/05/31 2,912
1343675 오 세훈 시장취임 이후, 9개월 만에 서울시 부채가 4조 7천억.. 13 .. 2022/05/31 2,104
1343674 손석구 극본, 영화감독 데뷔 14 재능 2022/05/31 3,561
1343673 오래전 미혼일때 혼자 자취를 했는데 6 끔찍한 기억.. 2022/05/31 2,796
1343672 강용석이 김은혜에게 진심인 이유라는데 수긍이 가네요 9 2022/05/31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