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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긍정이고 싶은 인간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22-05-23 07:48:49
소기업의 대표로 요즘 참 사람에 대한 한탄만 생기네요.
7명의 직원에서 2명이 퇴사했습니다. 올 해 10명으로 확장 계획인데
사람도 채용이 힘들고 채용을 해 놓으면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고서 퇴사하고... 이제 5명입니다. 두명이 입사 예정입니다만
늘 전전긍긍합니다. 
집안의 맏며느리로 늘 아들만 챙기시는 홀시어머님과 살고 있습니다.
집가도 늘 천대받는 듯한 기분입니다. 몸이 아프면 어디 얘기할 곳도
없는 것 같고 늘 혼자인 이 삶이 뭘까요?
친정 부모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 정말 이 삶은 외로움으로 지쳐만 가는 것
같아서 그냥 처량한 아침입니다. 
28년간 직장생활하면서 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잘 버텨왔는데
요즘 삶은 지치기도 하지만 재미도 없고 코로나 후유증인지 마른 기침은
계속나고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안이고 밖이고 내 스스로가 편안하게 쉴 곳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사는게 뭔가 싶어서요..활기차게 시작해야 할 아침인데 좀 있다가 
조용히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 먹고 다시 기운내 보려고는 합니다만
남편은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 같은데 저는 뭔가 싶네요.
가장의 위치라 부담만 더 해 가는데요. 아직 아이들을 지원해 줘야 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등등.. 몸도 맘도 불편하니 더더욱...
IP : 58.234.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2.5.23 8:12 AM (222.100.xxx.57)

    대표님 기운 내세요
    28년간이나 직장을 다녔다니 대단합니다
    전 23년 다니고 퇴사하고 10년째 노는데 쫌 한심한거 같아서요

  • 2.
    '22.5.23 8:12 AM (121.167.xxx.120)

    너무 열심히 사셔서 에너지가 고갈되신것 같아요 경험에 의하면 열심히 사는 것도 자신을 괴롭히는 방법이예요
    숨 고르기하고 내 에너지의 80%만 소비 하세요 그렇게 살아도 세상은 잘 굴러가요
    조금은 게으르게 사셔도 돼요

  • 3. 화이팅!
    '22.5.23 8:15 AM (218.39.xxx.130)

    대표로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자신을 칭찬하며
    옆가지들에게 시덥지 않은 칭찬 기대 마시고
    자신의 유능에 뿌듯해 하며 자신을 토닥이며 기뻐하시길.. 훌륭합니다... 대단해요!! 화이팅!

  • 4. 진짜
    '22.5.23 8:27 AM (125.240.xxx.184)

    대단하신거예요
    스스로를 위해 사세요 나안챙기는사람 기대치마시고야 모든건전략입니다 지혜를 얻으셔서 하나씩 부족한걸채우시면됩니다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 5. 저도
    '22.5.23 8:33 AM (223.62.xxx.241)

    밖에서도 집에서도 어디 한 곳 몸도 마음도 쉴 수 있는곳이 없어
    너무 힘드네요. 원글님 친정도 친정식구도 없어서 더 외롭다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 불행의 5할 이상이 친정과 관련된거라
    이런 사람도 있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냥 이젠 나를 위해 살고 싶네요.
    이기적으로 굴면서 살고 싶어요.
    맘 먹은것처럼 잘 안되지만요.
    원글님도 너무 이타적 삶 말고 이기적 삶 살아보세요.

  • 6. 백수
    '22.5.23 8:41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거의 평생을 백수로지낸제입장에선.부럽습니다
    일안한다 집구석에서 뭐하냐 안심심냐
    돈벌어라 등등
    능력있는분이시라 진짜 제입장에선 부러운분
    같습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 7.
    '22.5.23 8:50 AM (219.249.xxx.181)

    여유로움과 배려는 체력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체력 키우시고 좀더 밝은 표정으로 직원들을 대하다 보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거라 생각해요.

  • 8. 친구도
    '22.5.23 10:26 AM (116.41.xxx.141)

    님처럼 성공한 사회인인데 가장위치이고 ..
    예전에는 막연히그 성공 캐리어때문에 질투랑 부러움 에 막 피하기도하고했는데
    지금은 짠해요 끝도없이 일이 닥치는 느낌이라
    진짜 남편이 가장인거랑 천지차이에요
    쉴수가 없는 구조더라구요 ㅜ
    일보다 더 어려운게 인간관계라 ㅠㅠ
    원글님 어째야 힘이 나실런지 ㅠ

  • 9. 내가
    '22.5.23 11:33 AM (211.36.xxx.1)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타인의 사랑보다 그게 더 중요한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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