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줄
중환자실에 누워계시다가 치료중에
의사선생님께서 입으로 음식을 드시면
다시 폐렴이 심하게 걸릴수있으니 콧줄을 끼셔야한다고해서
당시에는 안그러면 돌아가시는줄 알고 저흰 의사말대로
했었는데요...그후로 콧줄을 제거 못하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끼고 누워 계십니다
거동이 힘들어서 요양병원으로 옮기시구요
코로나 터지고 일절 면회가 되지않았고
최근 완화가 되서
2주전에 다녀왔는데 너무나도 앙상한 팔다리에
말씀도 못하시고 이빨(?)만 가시는 모습에 오열을 하고 왔네요ㅠ
여기서 여쭤봅니다
콧줄 제거는 서약서가없으면 제거를 못하나요?
당시 의사는 콧줄애대한설명없이
단지 폐렴이 다시 걸리수있다는 말만 하셨거든요
저희 엄마 연세도 많으시고 치매에 ㅠ
그렇게 누워계시는데 이빨(?)만 종일 가시고
너무 고통스러워 보이는데 저희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이나
병원 관계자가 계시면 답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ㅎㅎㅎ
'22.5.21 10:30 AM (115.40.xxx.89)의료인은 아니고 아빠가 아프셔서 간병을 오래했는데 콧줄 제거하시면 입으로 드시질 못할거에요 연하장애가 와서 입으로 섭취하면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가 폐렴이 올 확률이 높아요
2. 병원 관계자는
'22.5.21 10:35 AM (121.165.xxx.112)아니지만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고
폐렴때문에 하셨다면 별다른 방법이 없었을 겁니다.
급성 폐렴 아니고 연하장애로도 콧줄은 합니다.
저희엄마가 연하장애로 경관식을 하게된 케이스구요.
경관식도 불가능해지면 목이나 배쪽으로도 꽂는다 하는데
인간의 존엄이라고는 없어보이기는 하죠.
저도 콧줄까지는 허용되는데 그 이상은 안보고 싶긴해요3. ㅎㅎㅎ
'22.5.21 10:36 AM (115.40.xxx.89)콧줄을 뺄려고해도 연하장애 치료를 하고 음식물 섭취가 기도로 안가고 식도로 넘어갈수 있는지 여러번 검사하고 통과를 해야 콧줄을 뺄수 있어요
2년간 콧줄을 하셨다면 지금 바로 입으로 식사하기 힘드실거에요
입으로 식사가 어려운 환자들은 콧줄 이외에 뱃줄을 하는 방법은 있어요
보호자들은 입으로 식사하는걸 바라는데 콧줄 빼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요4. 아ㅠㅠㅠ
'22.5.21 10:36 AM (39.7.xxx.75)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어머님도 넘 힘드시겠어요
2년이라니.5. Aaa
'22.5.21 10:37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콧줄 빼면 돌아가시라는 말이예요
저희도 처음에 간간히 걸리기는 햇지만 식사하셨는데
한번 심하게 사례들어서 위험한 순간이 오니
의사가 안된다고 콧줄 끼자고 하는거
콧줄까지 끼면 무슨 삶의 의미인가 싶어 번대 했는데
미음 드시다 응급상황 와서 콧줄 끼고 계셔요
어쩔수 없어요
옛날이면 집에서 사례걸려 못드시다 죽겟지만 요즘은 그럴수 없잖아요
기본 치료는 해야하니
저도 아버지 생각하면 답답하고 짠하고 불쌍해요6. ㅇㅇ
'22.5.21 10:56 AM (120.142.xxx.17)저희 친정아빠도 검사하러 들어가셨다가 그 길로 혼수상태. ㅜ.ㅜ
첨엔 콧줄 끼셨다가 그거 오래 끼면 안된다고 해서 절제해서 인공호흡기 다시고 지금 3달째 향하고 있어요.
중환자실 2달 계시다가 지금 격리병동으로 옮기셨는데, 좀 나으셔야 요양병원으로 가실 수 있다고 하네요.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라, 유동식으로 연결된 줄로 섭취하시는데...뭐가 아빠를 위한 것인지 이젠 모르겠어요. ㅠ,ㅠ7. 연하장애
'22.5.21 11:00 AM (58.64.xxx.67)콧줄은 2년 되셨으면 못뺀다고 생각하심 되요
그거 흡인성 폐렴 될까봐 끼셨나본데 바로 상황개선되면 1~2달 이내에 연하재활 열심히 하고 여러차례 검사해서 요플레 같은거 잘 삼키는지 기도로 안넘어가는지 혹 약간 넘어가도 기침해서 뱉어내는지 다 검사통과해야경우 뺄수있어요
2년 되셨다면 너무 오래됬어요
그거 검사할때 콧줄빼고 통과 못하면 다시 끼우고 엄청 괴롭고 힘들고 아무나 못끼우고 비용도 꽤 비싸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재활 열심히 의지 가지고 해도 세번만에 겨우 뺐어요 한번 검사 통과못할때마다 좌절하고
하여튼 콧줄낀 삶은 연명치료 만큼이나 아닌거 같아요 처음에 몰라서 하는데 대부분 못빼더라고요8. 제발
'22.5.21 11:17 AM (223.38.xxx.34)콧줄 끼우지 마세요.
그거 위까지 넣을때 사람 힘든거 함 보세요.
그리고 무의식 환자도 아프니까 잡아빼려고 해서 손 묶아놔요.
그냥 보내드리는게 효도입니다.9. ..
'22.5.21 11:45 AM (39.115.xxx.132)글로만 보는것도 힘드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