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쩐대요 치매증상일까요

이런일은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22-05-16 15:33:40
처음인데
산책 갔다와서 양말을 벗어 접어놓으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한쪽 양말이 없는 거예요
어디선가 나오겠지 포기하고 주방일을 한참 하다 싱크대 서랍장을 여는데
세상에나 내가 한쪽 양말을 버젓이 신고 일을 하고 있었네요
하도 기막혀서 혼자서 미친듯이 웃었어요
이게 뭔 일일까요

IP : 121.154.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6 3:34 PM (1.222.xxx.103)

    약간 쫌;;;;

  • 2.
    '22.5.16 3:35 PM (220.117.xxx.26)

    스트레스 많이받으면 일시적으로 그래요
    일시적이길 바라요

  • 3. ㅋㅋㅋ
    '22.5.16 3:36 PM (118.221.xxx.29)

    저도 안경쓰고서 안경찾았었어요.

  • 4. ㅇㅇㅇ
    '22.5.16 3:3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정신없다보면 무의식 중에 다른데다 넣어놓고 못찾을 수는 있어도
    찾는 순간 발에 있는 양말이 시각 촉각
    감각적으로 인지가 안되었다는건 좀 이상해보이는데요
    계속 바닥을 보고 발을 보며 이리저리 둘러보며 찾았을텐데요

  • 5. .....
    '22.5.16 3:38 PM (125.190.xxx.212)

    마냥 웃을수 없는 착각이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119.205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 6. 방바닥과
    '22.5.16 3:39 PM (121.154.xxx.40)

    널브러진 옷들만 계속 뒤지고 발은 안쳐다 봣어요

  • 7. 아들이
    '22.5.16 3:42 PM (121.154.xxx.40)

    그저께부터 심한 감기 몸살과 설사로
    코로나 증상 같아서 여기에 글썼던 사람 이예요
    신경 쓰여서 이틀동안 잠을 설치고
    오늘 출근 했는데
    괜찮다고 문자는 왔고
    잠을 못자서 머라가 멍해요

  • 8. ㅅㅅㅅ
    '22.5.16 3:43 PM (124.50.xxx.145)

    네.
    원글 자체 부터가 치매 증상입니다
    병원 가서 상담 받으세요

  • 9. ㅇㅇ
    '22.5.16 3:44 PM (211.246.xxx.234)

    그런건 치매가 아니에요

  • 10. 그럴수도
    '22.5.16 3:49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있죠. 저도 안경쓰고서 안경찾고 모자쓰고서 모자찾고 그래요ㅋㅋ
    많이 덜렁대는성격이라..
    남편이 울아내어쩌냐 농담 많이하는데
    특정상황에나 그때 어디서 무슨말했다 이런기억은 제가 훨씬 좋아서 정작 진지한 얘기할땐 제가 더 답답할때 많음

  • 11. 그럴수도
    '22.5.16 3:52 PM (222.239.xxx.66)

    있죠. 저도 안경쓰고서 안경찾고 모자쓰고서 모자찾고 그래요ㅋㅋ
    많이 덜렁대는성격이라..
    남편이 울아내어쩌냐 농담 많이하는데
    특정상황 기억이나 그때 어디서 무슨말했다 이런기억은 제가 훨씬 좋아서 정작 진지한 얘기할땐 제가 더 답답할때 많음

  • 12. ..
    '22.5.16 3:53 PM (61.77.xxx.136)

    엥..그럴수도 있을것같은데..당연히 벗었다 생각하고 내몸은 안보고 다른데만 시선꽂혀 찾으시니까 그런거잖아요.
    핸펀들고 핸펀찾는거 비슷한건데..한참 그랬다면 좀 심각하고 잠시 그랬다면 흔히 할수있는 실수.

  • 13. ...
    '22.5.16 3:56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에구 원글님 놀라셨겠어요 ㅠㅠ

    저도 한참 부모님 아프시고 아이 입시 치루느라 머리 앞뒤로 복잡할때 우리집 번호키 비번이 생각 안난적 있어요.
    그때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이것저것 다 눌러도 안되고 다행히 집에 사람 있어서 들어왔는데 식은땀 나면서 엄청 무서웠어요.

    돌이켜보면 머리속에 오만 생각이 잠시도 떠나지 않고 걸을 때나 티비를 볼때나 앞사람과 대화를 할때도 딴생각이 가득 차 있었던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시적으로 그럴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은 마시고 같은일이 반복되면 그때 병원에 한번 가보셔요.

  • 14. 아들대매
    '22.5.16 4:01 PM (121.154.xxx.40)

    병원을 가얄지 말지 도저히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코로나면 어찌해얄지
    약먹고 다행하 자가키트 음성이라는데
    2층에서 혼자 지내게 하니 더 신경쓰이네요

  • 15. ㅎㅎ
    '22.5.16 4:07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죠
    전 전화통화하면서 문자 보냈다길래, 핸드폰 어디있지? 그랬네요. 물론 3초만에 아 내가 들고있네 했지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558 가자! 가자! 일본여행 가자! 12 차리 2022/05/17 5,094
1341557 손담비는 정말 42 .. 2022/05/17 36,861
1341556 [펌] 대통령실, 북한에 '한국 방역 노하우' 전수도 검토 11 zzz 2022/05/17 2,126
1341555 음식 사진 찍어서 보여줬더니 제사상 같다고 하는 엄마... 9 ... 2022/05/17 4,093
1341554 상황봐가면서 반가워했던 그 엄마후기 32 그후 2022/05/17 7,919
1341553 늙는다는건 참 우울하네요 25 .. 2022/05/16 14,142
1341552 아이돌 그룹명중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거? 18 ㅇㅇ 2022/05/16 3,058
1341551 자연드림 컵라면 뭐가 제일 낫나요? 1 ㅇㅇ 2022/05/16 615
1341550 '미투' 서지현 검사 사의.. "모욕적인 복귀 통보 6 몰아내는구나.. 2022/05/16 3,556
1341549 오은영샘이 정말 대단하네요 20 대박 2022/05/16 22,578
1341548 궁금-반려견에게 많이 물리면서 계속 키우는거 19 .. 2022/05/16 2,657
1341547 저녁 내내 크크크 웃으시던 아버지 17 .. 2022/05/16 5,640
1341546 마르고 팔이 긴 남자분 3 아멜 2022/05/16 1,631
1341545 쉬운 영어문장 하나만 봐주세요. 6 mousey.. 2022/05/16 1,144
1341544 톡에서 인성 운운 하는데 ㅡㅡ 2022/05/16 635
1341543 국세청에서 라는 우편물을 받았어요. 4 종소세 2022/05/16 3,643
1341542 이력서에 쓸 취미 특기가 없어요 10 뭐 쓸까요 2022/05/16 4,285
1341541 중2 딸아이가 계속 저를 속여요. 거짓말 말입니다 20 엄마 2022/05/16 4,431
1341540 해방) 드라마를 소설로 읽는 느낌 7 그냥이 2022/05/16 3,021
1341539 송영길과 오세훈 업적비교 봐주세요 대박 25 무능5세훈 2022/05/16 2,314
1341538 가슴에 아주 큰 무늬 있는 반팔티 어디 있을까요? 6 ㅇㅇ 2022/05/16 1,996
1341537 구씨와 미정 키스씬 23 해방일지 2022/05/16 7,563
1341536 병명을 몰라서 미치겠어요 제발한번 봐주세요 9 ... 2022/05/16 4,074
1341535 해방일지에서 미정이엄마가 제일 대단해보여요. 36 나도껴줘 2022/05/16 6,666
1341534 이쁜 여자가 시집 잘가고 잘 산다면 17 .. 2022/05/16 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