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살 이후에 가장 살기좋은 곳은 어딜까요?

조회수 : 7,575
작성일 : 2022-05-15 09:33:11
서울집 월세 주고 자식들과 떨어져 지방 내려가 사는 부부들
잘 적응하며 살고 계신가요?
IP : 223.62.xxx.20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22.5.15 9:34 AM (122.37.xxx.10)

    인천대공원근처사는데 좋아요
    대공원근처서세요
    물가도싸요
    관리비도싸고 세금도 십만원대

  • 2. 보니까
    '22.5.15 9:40 AM (1.227.xxx.55)

    서울에 있던 사람이 쌩뚱맞게 다른 지방으론 안 가구요,
    강남 살던 사람은 분당,판교,미사쪽으로 가고
    강서 살던 사람은 김포,인천 등으로 가고
    그 지역에서 가까운 경기도로 가더라구요.

  • 3. 히어리
    '22.5.15 9:41 AM (220.93.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애서 3시간 언저리 거리에서
    서울까지 기차와 버스 이용가능하고
    남해, 여수도 가깝고
    산수갑산 즐기며 10년이 넘어가네요.
    자식들도 힐링 겸 여행 삼아 자주 오고
    물가 역시 저렴한데 좋은 먹거리도 만족스럽고
    생활비는 서울에 반이하로 줄었지만 삶의 질 높아지고
    압박감 없이 생활합니다.
    사실 아무 연고가 없어 걱정 했지만 별 문제없이 생활합니다. 성울 집은 월세임대를 주어 생활비에 보태어
    연금생활로 충분해요.
    여기는 전남 구례 입니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곁애 두고 있지요.

  • 4. .......
    '22.5.15 9:46 AM (221.146.xxx.155)

    서울근처면 동서남북 확장된 경기요.
    경기도 조금만 나가면 산좋고 물좋고 시원하게ㅜ탁트인데
    많아요
    양주시나 광주만해도 지하철 다니고 서울가까운데
    전원느낌남.
    저희엄마도 양주쪽에 신도시 되는지역ㅡ회천역
    회천신도시거기
    신축 바라보고계세요
    신축아파트 편리함은 못버리시겠고
    산 물 들판 가까운것도 못버리시겠고 해서요ㅋㅋ

  • 5. ...
    '22.5.15 9:47 AM (112.72.xxx.27)

    부모님 전원주택 지어 내려가셨는데
    70부터 집 관리 힘들어 하시고
    80전에 수술 몇번하니 지방 대학병원은
    놀랍도록 의료수준이 떨어져요.
    나이들면 건강도 장담할게 못되서
    서울로 오시거나 자식이 내려가도 서로 힘이 들어서
    편의시설 좋은곳이 최고다 싶어요.

  • 6. 220님
    '22.5.15 9:48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나중에 님처럼 사는 게 꿈인데
    남편은 병원때문에 노후에도 서울에 살아야 한다네요
    그 말 들으니 무섭기도 하고...

  • 7. 그냥
    '22.5.15 9:53 AM (175.223.xxx.1)

    서울이최고죠
    어제 남편이랑도 이야기했는데
    지방은 일주살이
    정도로만

  • 8. ....
    '22.5.15 9:55 AM (211.246.xxx.27) - 삭제된댓글

    삼수갑산

  • 9. 근데
    '22.5.15 9:56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지방 가면 물가 싸고 생활비가 반으로 주나요?
    여행 가보면 싼 지 잘 모르겠던데...

  • 10. ..
    '22.5.15 9:56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서울에 사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나이들면 병원 갈 일이
    많이 생기는데 지방 병원은 오진도 많고
    수술은 결국 서울 가서 합니다.
    광역시에 살았는데 병원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좋은 공기, 경치는 여행으로 힐링하시길...

  • 11.
    '22.5.15 9:57 AM (218.101.xxx.154)

    천안 사시는분 계시면 천안은 어떤가요?

  • 12. .....
    '22.5.15 10:00 AM (211.36.xxx.6)

    ㄴ 천안도 srt로 바로고 실제로 서울출퇴근자도많아요

  • 13. 저도
    '22.5.15 10:04 AM (49.161.xxx.218)

    60대인데
    나이먹으니 이병저병 지병이있어서
    서울근교를 못벗어나요
    병원가깝고 공기좋은곳이 제일이더라구요
    지방은 여행이나 다니는거죠

  • 14. ㅎㅎ
    '22.5.15 10:06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이거 아주 유명한 은퇴 관련 토론 주제입니다.
    결론은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3가지 형태로 논의가 벌어집니다.
    1) 샌프란시스코 2) 전원생활 3) 선벨트 실버타운.

    1)번 장점. 운전할 필요가 없다. 병원이 많고 가깝다.
    2)번 장점. 맑은 공기. 조용한 분위기. 안전한 생활.
    1번-2번은 서로 장단점이 교차되는 선택이구요.

    이걸 합쳐서 만들어 놓은 것이 3)번 선벨트 지역 실버타운 입니다.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에서부터 노년 생활을 하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아주 편리하게 통조림처럼 만들어져서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수 있는 곳이고 다만 모두 노년층이다보니 쓸쓸하고 우울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은 활기를 잃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죽음은 소멸의 과정이기 때문에 활기를 되찾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3)번 스타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15.
    '22.5.15 10:11 AM (39.7.xxx.53)

    서울 가까운 경기도 신도시요

  • 16.
    '22.5.15 10:14 AM (182.221.xxx.29)

    경기도 쪽이요
    서울은 너무 도심이고 숨막히고
    자식들이 서울이 직장이면 오고가기도 편하고 병원갈일 많아지는나인데 큰병원옆이요

  • 17. 60대라면
    '22.5.15 10:20 AM (122.102.xxx.9)

    60대, 지병없으시다면 한 10년 정도는 전원 생활이나 적당한 지방 생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18. 돈 걱정 없으면
    '22.5.15 10:24 AM (222.106.xxx.185)

    나이 상관없이 강남 사는게 좋긴 좋은데,, 뭐든 다 있으니까요

  • 19.
    '22.5.15 10:27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구례 정말 좋던데 교통이 편한가요? 저는 남원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운전을 못하니 교통때문에 다시 가기 힘들던데요. 구례 맛집도 많고 무엇보다 꿈갗은 섬진강 강만 걸어도 행복할 것 같아요.

  • 20. 음....
    '22.5.15 10:27 AM (180.69.xxx.152)

    저는 일산이요, 호수공원 근처로....큰 병원 많고 서울처럼 길 많이 안 막혀서 응급실 가기 좋고...

    친정이 일산이라 가끔 가보면 다 좋은데 노인들만 너무 많아서 좀 슬프긴 합니다...ㅠㅠ

  • 21. 50대 중반
    '22.5.15 10:32 AM (116.34.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 고민하다… 결론은
    큰병원 근처 산과 산책공원이 있는것 찾아 다녀보고 연희동으로 이사했어요.
    세브란스에서 검사후 기다리는 시간에 집에 왔다 가고 산책삼아 걸어가니 주차 스트레스 없어 좋아요.
    안산 산책 다니기 좋고
    연남동 걸어가 맛집. 커피 마시고 산책길 걸다 집에 와요.

    아이들 대학가고 나니 운전 하기도 싫었는데 걸어서 대부분 해결되니 편하고 아날로그 같은 동네 같아요.

  • 22. 윗님
    '22.5.15 10:35 AM (223.33.xxx.140) - 삭제된댓글

    주택으로 이사하신건가요? 연희동도 집값 비싸지 않나요?

  • 23. 부산은
    '22.5.15 10:41 AM (121.165.xxx.206)

    부산은 복잡한 부산 시내보다 양산 물금 좋아요. 물금신도시 부산대 병원도 있고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도 있어요 오봉산도 등산 가능합니드 물금역도 멀지 않구요 공원도 많고 … 향교나 농촌센터에 무료교육도 많아요 신도시가 부담스러우면 구 물금쪽( 오봉산밑에 오래된 아파트 있어요 주공 황전 등등 아파트) 조용하고 가격 싸고 살기 좋아요

  • 24. 분당 판교
    '22.5.15 11:00 AM (106.102.xxx.236)

    덜 복작하면서 인프라 끝내주고 교통좋고 서울대 병원 강남역 가까움
    자연 친화적이면서 도시의 장점은 다 갖춤

  • 25. ..
    '22.5.15 11:03 AM (211.243.xxx.94)

    10년 뒤에 분당 재건축되면 가고 싶어요.

  • 26. ..
    '22.5.15 11:10 AM (58.228.xxx.67)

    60대는 시골이나 지방여기저기 살고싶은데
    전세로 살다가
    70넘어 노쇠해지고 건강에 문제도있고하면
    서울본집 대형병원가까이에서
    사는것도 좋아보여요

  • 27. 서울숲근처
    '22.5.15 11:10 AM (39.7.xxx.47) - 삭제된댓글

    서울숲,한강 산책하기 좋고
    맛집 많아서 외식하기 좋고
    성수대교만 넘으면 압구정이고
    한양대병원 근처이고

  • 28. 60대엔
    '22.5.15 11:43 AM (175.223.xxx.5)

    지방과 해외 여기저기 한달살이 하며 살고 싶네요.
    지금 사는 강남집 월세 놓고, 오피스텔 하나 사서 잠깐씩 거주하고요.
    70중반 넘기면 분당 즈음에 병원 다니기 편한곳에 살고요.

  • 29. 부산은님
    '22.5.15 11:54 AM (211.205.xxx.14) - 삭제된댓글

    제가 물금살아요~
    서울집 있는데 남편직장 때문에 다 큰 아이들 서울남겨두고 남편, 강아지와 살고있습니다
    제가 부산 근거지 사람이라면 정말 양산 물금에 자리 잡았을거예요.
    젊은도시, 큰병원, 넓은공원 다 갖췄어요.
    그래도 남편 퇴직하면 서울로 올라가야지요.
    건강이 허락하면 여러 지방 2년살이 하면서 해외 한달살이 병행 하는 계획 가지고 있습니다.

  • 30. ,,,
    '22.5.15 12:25 PM (121.167.xxx.120)

    서울 집은 주거지로 남겨 놓고 시골에 땅 있고 집(20평 내외) 짓거나
    보수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살면 좋을것 같아요.
    겨울부터 봄까지는 서울에서 주거하고
    4월부터 11월까지는 전원 생활 하고요.
    서울에 볼일 있으면 서울 집에 묵기도 하고요.
    새 정부에서는 시골집은 규모가 작으면 1가구 2주택에 포함 안 시킨다고 하더군요.

  • 31. 저도 고민
    '22.5.15 12:43 PM (112.153.xxx.42)

    저는 지금지방소도시살고있어요
    남편직장때문에 내려온지8년되었어요
    퇴직하면 살곳을 고민하고 있는데
    저는 여기가 좋아요 직장도있구요
    남편은 의료시설때문에 큰병원있는곳에서 살고싶다는데
    같은 고민이라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

  • 32. ..
    '22.5.15 12:56 PM (5.30.xxx.49)

    60살이후 살기좋은곳 참고합니다

  • 33. 저는
    '22.5.15 1:09 PM (118.235.xxx.67)

    하남시 추천합니다.

  • 34. ㅇㅇ
    '22.5.15 1:27 PM (49.175.xxx.63)

    웬만하면 80까지는 큰 병원 안다녀도 되는거같아요 75세정도까지 전국 여기저기 살아보다 다 정리하고 서울근처 실버타운가고싶어요

  • 35. 제일
    '22.5.15 1:29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건
    11월 ㅡ3월 까지 도시에
    나머지는 시골에 집빌려서
    이게 좋을듯합니다
    나이먹어서 여기저기 다니며 살고 싶어요
    한곳에 사는것보다
    관광처럼 몇달씩 옮겨 다니며 살고 싶어요

  • 36. dlfjs
    '22.5.15 1:39 PM (180.69.xxx.74)

    자기 살던 곳이 좋죠ㅡ
    익숙하고 친구도 있고 병원 가깝고..
    귀촌해서 농사짓거나 고향가는거 아니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966 장례식장에 남편지인들 안와요? 8 ... 2022/05/15 3,446
1340965 김요한목사페북펌 기본적인배려라도 1 적어도 2022/05/15 724
1340964 산수갑산 vs 삼수갑산? 5 배우자 2022/05/15 1,653
1340963 일본 편의점 도시락 만큼은 좋아라고 했는데 12 어마 2022/05/15 3,791
1340962 생강 라떼 맛있네요 10 맛있어요 2022/05/15 2,790
1340961 위생관념 없는 엄마 18 ..... 2022/05/15 7,599
1340960 공무원 면접에서 다른 나라 사례 드는거 어떤가요 5 2022/05/15 921
1340959 그대가조국 ㅡ조국인삿말 6 ㄱㅂㄴ 2022/05/15 939
1340958 고등학생 2 새내기 2022/05/15 921
1340957 문대통령이 뮨파들트윗 언팔하는중 ㅎㅎ 45 ㅇㅇ 2022/05/15 3,685
1340956 금쪽상담소 신소율편 보는데 6 2022/05/15 4,614
1340955 단칸방도 살았었는데 8 예전에는 2022/05/15 2,402
1340954 포천이동갈비 맛집 추천 3 갈비 2022/05/15 1,807
1340953 문재인 전 대통령 초상화 작가 인터뷰 3 ㅇㅇㅇ 2022/05/15 1,612
1340952 수영여중 데레사여고 스승님 감사합니다! 9 abcde 2022/05/15 1,266
1340951 50대의 사립대 교직원,궁금합니다. 13 여동생 이야.. 2022/05/15 2,909
1340950 해방일지에 염미정 나이 11 .. 2022/05/15 5,811
1340949 시댁과 거리를두려 합니다 13 시댁(싸이코.. 2022/05/15 4,037
1340948 국민 위하라고 대통령 시켜줬더니 30 국민 2022/05/15 3,127
1340947 직장괴롭힘대처 2 화나요 2022/05/15 1,190
1340946 요즘 항공권 구매 어디서 하시나요? 2 항공 2022/05/15 1,567
1340945 헐리우드 고전 여배우중에 30대에 자살한 사람 있나요? 2 .. 2022/05/15 3,626
1340944 베란다에서 삼겹살굽기 31 삼겹살 2022/05/15 7,152
1340943 여전히 어렵네요. 인간 관계요. 8 휴먼 2022/05/15 2,911
1340942 우유부단한 사람 사랑해본적 있나요? 6 2022/05/15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