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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 죄와 벌 세번째 도전하고 있어요 ㅠ

독서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22-05-13 10:02:44
민음사에서 나온거 총 2권인데
첫번째는 1권까지 읽고 포기
두번째는 1권부터 2권 3분의1까지 읽고 포기
세번째인데 1권읽고 한동안 안읽다가 이제 2권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진도가 안나가네요
고전이자 명작인데 이렇게 여러번 포기하는 책은 처음이네요

IP : 119.71.xxx.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3 10:07 AM (220.121.xxx.184)

    저도 고전 명작들 많이 봤는데
    솔직히 그냥 유명하니까 봤지
    읽고나서 좋았던적은 거의 없었어요.
    저랑은 안맞는건지.

  • 2. 전쟁과평화
    '22.5.13 10:10 AM (118.222.xxx.147)

    저는 죄와벌은 그냥 한번에 읽었는데, 전쟁과 평화는 앞부분부터 극복하기 힘들어요. 1년도 넘게 침대 협탁 위에 있어요. 하루에 여러가지 책들을 조금씩 읽는데, 제일 손이 않가요.

  • 3. ..
    '22.5.13 10:13 AM (121.176.xxx.113)

    음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은 가물거리지만..저는 죄와 벌을 읽었을 때 쇼킹했습니다.
    1권 너무 지루하다가 2권도 지루한데 어느 부분부터인지 갑자기 몰입이 되면서 정말 단숨에 읽게 되었는데
    책을 덮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정말 명작이구나..라고
    다시 읽어 보고 싶네요^^

  • 4. ㅋㅋㅋ
    '22.5.13 10:14 AM (210.218.xxx.49)

    저도 지루해서

  • 5. 흠..
    '22.5.13 10:15 AM (122.36.xxx.85)

    저는 고전까지는 아니지만, 이기적 유전자요.
    최재천 선생님, 유시민님 리뷰가 인상적이어서 읽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진도가 참 안나가더라구요.
    암튼, 읽다 포기하고, 최근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재밌게 읽었는데, 그 책을 보고나니까 이기적유전자가 다시 읽고 싶어졌는데.. 역시나 읽기가 어렵네요.

  • 6. 둥둥
    '22.5.13 10:19 AM (39.7.xxx.87)

    저는 고딩땐가 너무 재미있어서 길가면서도 읽고..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몇년전 생각이 나서 다시 읽었는데 그때 그 감동이 아니고 지루해서 꾸역꾸역 읽었었던.
    고딩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여서인지 카츄사가 외치던 장면이 너무 강렬했어요.
    나중에 보니 닳고 닳은 그냥 창녀 ㅜㅜ

  • 7. 부활
    '22.5.13 10:25 AM (119.71.xxx.160)

    처음엔 재미 있는 듯했는게 갈수록 정말 지루함.

    의리로 끝까지 읽었지만 왜 명작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 8. ㅇㅇ
    '22.5.13 10:27 A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꼭 읽으세요. 그래도 죄와 벌은 정말 재밌고 몇군데 뿌려져있는 난관을 거치면 술술 읽히는 책이죠.
    윗분 카츄샤-부활이랑 헷갈린 모양인데 부활이랑 죄와벌은 단순한 스토리여서 맘먹으면 재밌게 읽을수 있어요.
    저 윗 댓글님 말씀대로 전쟁과 평화가 완전 난코스-완독이 거의 힘든 책이죠.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 좀 복잡은 해도 인생책이라 할만큼 좋구요.
    러시아 문학 도전 반드시 성공하시길 빌께요.
    고전은 영원합니다. 인생과 역사는 반복되구요.

  • 9. 코스모스
    '22.5.13 10:27 A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미루고 미루다 작년에 죄와벌 재밌게 읽었는데
    책도 사람마다 취향이 너무 다르니 ㅡㅡ
    저도 윗님처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넘 재밌게 읽어서
    읽다 포기한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ㅎ

  • 10. ㄱㄷㄱㄷ
    '22.5.13 10:31 AM (211.63.xxx.250)

    최고였어요
    고3때인가 읽었는데 펼치고 바로 다 읽었구요
    라스콜리니코프가 고리대금업자를 죽이는것에 대해 판단하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같은 작가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이거 진짜 최고에요..
    안읽은 눈 사고싶어요..
    조시마장로와 남주의 대화는 논술시험에도 가끔 나오는것같아요..

    줄거리가 있는 것들 다 좋아하는데(영화,드라마,책 등등)
    그 중에 베스트는 소설, 그 중에서도 고전문학 이네요
    돈안벌어도되는 갑부라면 일단 못읽은 세계문학전집 부터 전부 다 읽고싶어요

  • 11. 나이가 드니
    '22.5.13 10:41 AM (223.38.xxx.230)

    고전이 이해도 좀 되고 그러네요.

    예전 교양 영어책에

    고전이 시대를 초월해 읽히는 이유가

    고전이 고전이기때문이다였는데

    좀 이해가 됩니다. 50넘어 60 으로 가는 그 중간쯤에요.

    노인과바다. 수레바퀴밑에서

    진짜 지루하잖아요.

    고전 100선

    읽기 도전하고 싶네요

  • 12. ..
    '22.5.13 11:28 AM (165.194.xxx.185) - 삭제된댓글

    대학생 때 등록금 없어서 휴학하고 도서관 가서 책 빌려 읽기 시작했는데 그 때 읽었던 책이 죄와벌이랑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이었어요. 두 작품 다 좋았지만 그 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까라마조프의 형제입니다. 이 작품 하나로 도스토예프스키를 천재인 걸로 인정했어요.

  • 13. 저는
    '22.5.13 11:35 AM (14.50.xxx.125)

    전쟁과평화는 재밌게술술 읽었는데.,
    죄와벌은 영...
    처음 부분만 읽기를 저도 여러번입니다..ㅎㅎ

  • 14. bluesmile
    '22.5.13 11:57 AM (112.187.xxx.82)

    죄와 벌ㆍ 까라마조프의 형제 ㆍ 읽고 싶어지네요

  • 15.
    '22.5.13 12:26 PM (116.123.xxx.207)

    죄와벌 보다 박경리 토지가 그렇게 안읽히더라구요
    각자 잘 안맞는 책이 있는 건가 싶네요

  • 16. 죄와벌도
    '22.5.13 12:33 PM (211.250.xxx.224)

    재미있었고 적과 흑도 진짜 재미나게 읽었어요. 생각해보니 다 고등때 읽은 책이네요. 그때 고등은 이런 두꺼운 소설고 읽을 여유가 있었네요

  • 17. ,,,
    '22.5.13 1:02 PM (211.187.xxx.16)

    최근에 죄와벌, 악령, 백치 등 도스토옙스키 책들과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 톨스토이 책들 읽었는데
    톨스토이 책들이 훨씬 읽기 편해요. 읽고나서 기분도 훨씬 더 좋구요.
    어릴 때? 젊을 때는 도스토옙스키를 더 좋아했는데 지금 보면 너무 질풍노도 같고 어두침침해요.
    등장인물들도 꼬인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제보니 톨스토이 완승입니다.
    물론 둘다 천재이고 대문호인건 맞지만..

  • 18. 저도요
    '22.5.13 1:22 P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유시민님이 무인도에 한가지만 가져간다면 이라는 질문에
    코스모스 책 언급하길래 고민도 안하고 샀는데
    으읭........???? 책 장이 아니라 한 문단을 못넘기고 결국 장식용...ㅠㅠ

  • 19. ㅇㅇ
    '22.5.13 2:36 PM (211.214.xxx.115)

    고딩때 죄와벌을 단숨에 읽고 매료되었던 생각이 납니다. 나를 강렬히 사로잡았던 라스꼴라니꼬프.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2부가 알료샤가 주인공이되어 혁명가가의 삶이라는데 도스토옙스키 사망으로 쓰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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