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 가게에 관심이 많아요
요즘 친정엄마가 청소라도 해주시러 오려고
안부전화오고 너무 부담을 주세요
예전에 급한용무 있을때 몇번 엄마가 도와주신적이 있었는데요
하도 참견이 많고 이견이 많아 엄마랑 다투고
다시는 도와달라고 안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요
이번에 아빠가 퇴직하셔서 그런지
또 가게에 관심을 무척 두세요
정말 부모랑 같이 비즈니스적으로 연결하고 싶지않은데
제 가게에 관심이 너무 많으셔서 고민이 되요
나를 걱정하는건지 가게에 관심이 있는건지 헷갈릴정도로요
2호점을 아예 하나 만드시라고(부모님돈으로)
참견하지말라고 해야될까요
고민이네요
1. 울 동네에
'22.5.13 9:21 AM (121.133.xxx.137)예쁘장한 아가씨 약사가 개업했는데
딸 지키려는건지 도와주려는건지
그 엄마가 항상 나와있어요
물론 도와주려는걸테지만
솔직히 엄마 나대는(본인은 친절이라 생각할테죠)거
불편해서 십미터 더 가는 다른 약국 다녀요
바셀린이 똑 떨어져서 사러 갔더니
그깟게 뭐 설명할게 필요하다고
바셀린이 어쩌고 저쩌고...
두번 가고 다신 안감2. 둘다
'22.5.13 9:23 AM (203.81.xxx.69)아니고 집에있기 싫어 나올 명분이신거 같아요
날씨도 좋고 예전에 필요로도 했었고
두분 여행 다녀오시라 하세요
참견마라 하면 야박하게 들으실테니 여긴 신경쓰실게 전혀 없다 하시고요3. 음
'22.5.13 9:42 AM (211.114.xxx.77)한번 똑부러지게 말을 하세요
4. 네 2호점
'22.5.13 9:51 AM (121.190.xxx.146)네 2호점 개점하시고 원글님 가게에는 참견말라고 하세요.....
5. ***
'22.5.13 10:00 AM (210.96.xxx.150) - 삭제된댓글2호점 개점하시면 원글님 더 힘드실듯 한데요 첫번째 댓글에서 써있듯이 연세있으신 분 계시는 곳은 가고 싶지않아요 저라면 이런 말씀드리고 오시지 말라고 하겠어요
6. 어제도
'22.5.13 10:12 AM (106.101.xxx.41)미용실에 원장 가족들 친정엄마 나와있으면 불편해서 안 간다는 글이랑 댓글 올라왔쟎아요. 카페도 나이든 사장 있으면 손님들이 싫어해서 알바비 아까워도 일부러 일 안하시는 사장님들 계세요.
친정어머니가 쎈스있게 손님한테 할말안할말 가려서 깔끔하게 화장하고 계셔도 중간 될까말까인데 오지랖(죄송)넓게 참견하거나 말걸거나하면 싫어하는 손님도 있어요.
2호점은 차리면 따님한테 계속 이거저거 기대진 않으실까요. 니가 하는 김에 이것도 해줘라식으로. 안되면 원망하고.
잘 생각해보시고 님 업종 커뮤니티에 한 번 물어보세요.7. ...
'22.5.13 10:12 A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2호점같은 소리 하지도 마세요.
그 말 듣고 진짜로 2호점 내면
그 일 다 원글이 일이에요.
모르는거 힘든거 다 님한테 도와달라고 하고
2호점 관리는 님이 하고 수익은 부모님이 가져가는 꼴 될껄요8. ...
'22.5.13 10:19 AM (175.223.xxx.32)죄송하지만 나이든분이 참견하시면 잘 안가요
누구나 그래요9. 가게
'22.5.13 10:28 AM (112.164.xxx.68) - 삭제된댓글저도 가게ㅐ하는데 누가 있으면 안되요
손님에게 집중을 덜하게 되거든요
웃긴건
제가 옷수선을 해요
그러면 먼저온 손님이 나중에 온 손님에게 지적질을 해요
그러면 제가 얼른 제지하면 좀 조용했다가 다시 시작,
우리나라사람들 참 남의일에 나서는거 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