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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숍, 들이대는 남자가 그렇게 많대요

.... 조회수 : 6,676
작성일 : 2022-05-12 09:43:44
아는분이 30대 후반인데 되게 예뻐요.
아니, 이목구비가 아주 예쁘다기 보다
굉장히 분위기 있어요. 목소리도 좋고요.
근데 그분이 비혼이에요.
3년 전부터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을 하는데
주위에 화이트칼라들이 많고
병원도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
장사가 엄청 잘되는가보더라고요.
근데 거기 남자들이 그렇게 들이댄다네요.
명함 주는 사람도 있고
마카롱이나 케이크 사다주는 사람에
대놓고 들이대지를 않나
전화주문 위해 적어놓은 폰으로 전화도 하고
문자에 카톡에...
거기다 거기 여자알바 1명 두고 하는데
그 여자알바한테도 그런다네요.
어느병원 의사인지도 알고
어느 은행 직원인지, 보험사인지
유부남인것도 아는데도 그런대요.
물론 미혼남들도 수두룩하고요.
뭐 딴사람이면 에이 뭐 그정도일까 하겠는데
그분 이야기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IP : 223.38.xxx.16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22.5.12 9:47 AM (219.248.xxx.248)

    오피스가에서 편의점 한 적 있었어요.
    전 키도 작고 이쁘지도 않은 유부녀인데 들이대는 유부남들이 있더라구요. 내가 이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이뻤으면 피곤했겠다 싶을 정도..
    알바를 좀 이쁘장한 애로 뽑으면 단골남자손님들이 좋아하고 결국엔 사귀기도 하고...

  • 2. 안예뻐도그런데
    '22.5.12 9:53 AM (121.133.xxx.137)

    예쁘기까지하니 오죽할라구요

  • 3. 원글
    '22.5.12 9:55 AM (223.38.xxx.156)

    그분 처음엔 그만 둘까 고민할 정도로 그랬대요.
    근데 이제 3년 넘으니 소문도 나고 해서 덜하기도 하고
    적당히 거절하는 스킬도 생기고 해서 괜찮다나봐요. ㅋ
    거기가 가격도 저렴한데 커피맛도 좋고 해서
    입소문나서 장사가 그렇게 잘된대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어도 거긴 계속 전화주문도 많고
    바로 앞에 엄청 큰 오피스텔도 있거든요.
    암튼 돈 엄청 벌었다나봐요.
    부럽더라고요. ㅋㅋ

  • 4. ...
    '22.5.12 9:56 A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회사내에서도 남자들 예쁘고 어린 여직원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다만 회사니까 대놓고 들이대진 못하구요
    혼자서 속으로만 좋아하거나
    은근슬쩍 식사 같이 할 건수를 만들거나 해요
    아무튼 좋아하는 표정만큼은 못 숨기더라구요ㅋ

  • 5. ...
    '22.5.12 9:57 AM (106.101.xxx.158) - 삭제된댓글

    회사내에서도 남자들 예쁘고 어린 여직원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다만 회사니까 대놓고 들이대진 못하구요
    혼자서 속으로만 좋아하거나
    은근슬쩍 식사 같이 할 건수를 만들거나 해요
    심지어 유부남들도 그래요
    연애감정이라도 느껴보려는건지..
    아무튼 좋아하는 표정만큼은 못 숨기더라구요ㅋ

  • 6. ..
    '22.5.12 9:58 AM (118.217.xxx.38)

    점잖아 보이는 사람들도 그럴진대..
    남자들중, 엉큼한 남자들이 제일 싫어요.
    지방에서 언니가 15년 가까이 스크린골프를 하는데...50대 중반의 60킬로대..ㅋ
    20대때 지방 미인대회 나갈 정도로 타고난 미인이고 가슴 크고 골반 있고 30여년 마사지 받고 운동을 해서 걍 옷을 입고 있어도 몸에 탄력이 느껴질정도의 글래머러스 한 몸,
    타고난 피부라 얼굴과 특히 무릎이 반들반들 윤이 나요.
    생기가 흘러서 남성들이 좋아 할 타입.
    반면 형부는 키 자고 인물은 없어요.
    30대 후반부터 할배들까지 대놓고 들이대요.
    형부가 있는데도 저속한 농담과 들이댐이 장난 아니예요.

  • 7. ..
    '22.5.12 10:00 AM (106.101.xxx.46)

    외모도 경쟁력이니까
    회사앞개피숍 원두맛은 좋은데
    사장님이 등산복입고 커피내려서 안가요

  • 8. 원글
    '22.5.12 10:01 AM (223.38.xxx.93)

    등산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깨긴 하네요 ㅋㅋㅋㅋ

  • 9. 어디시길래...
    '22.5.12 10:05 AM (124.5.xxx.197)

    아이가 키 170이고 이쁜 대학생인데
    삼성동 카페 알바할 때 들이대는 사람 없었어요.

  • 10.
    '22.5.12 10:18 AM (49.1.xxx.40)

    등산복 ㅋㅋㅋ

  • 11. ...
    '22.5.12 10:21 AM (211.246.xxx.192)

    동네 꽃집 사장이 초미인인데 엄청 장사 잘 돼요.

  • 12. ...
    '22.5.12 10:22 AM (125.178.xxx.109)

    남자들이 원래 이십대 초중반한테는 잘 못들이대고
    삼십대 이후인 여자들한테 잘 들이대요
    이십대는 유부남이 들이대면 안받아줄거 아니까요
    확률이 있다고 판단해야 시도를 하지 않겠나요
    삼십대후반쯤부터는 남자도 알고 할테니 시도해볼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게다가 서비스직이라 상냥한 태도로 대해주니 더 대시하기 마음편할테고요

  • 13. ㅇㅇ
    '22.5.12 10:23 AM (114.201.xxx.137)

    제가 남편을 비슷한 케이스로 만났어요
    대학 2학년 두달 커피숍 알바하는데 4명이 들이댐
    울남편 2달동안 커피 50잔은 마신것 같네요

  • 14. ㅇㅇ
    '22.5.12 10:28 A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남자들 본인 나이 많아도 여자 서른만 넘으면
    시도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ㅋ
    본인 나이 먹는 건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여자가 서른 넘었으니 나이도 제법 많고
    내 상대가 될 수 있겠네
    ㅇㅈㄹ합니다ㅋㅋㅋ

  • 15. 어휴
    '22.5.12 10:36 AM (110.9.xxx.132)

    얼마나 싫을까
    사석이면 싫은티 팍팍 내거나 쌩깔수도 있는데 사업장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그래도 돈은 많이 버셔서 다행입니다

  • 16. ...
    '22.5.12 10:41 AM (223.38.xxx.218)

    총각이 그러는건 이해할수도 있는데
    유부남들이 그러다니....
    환상 다 깨네요

  • 17. love
    '22.5.12 10:42 AM (220.94.xxx.14)

    170에 이쁜대학생 어머니
    여자가 보는 예쁜여자
    남자가 보는 예쁜여자
    다를수있어요
    글구 내딸은 내눈에만 이쁠수있답니당

  • 18. ...
    '22.5.12 10:48 AM (1.241.xxx.220)

    따님이 안이뻐서가 아니라.. 20대라 넘사벽이라 그렇겠죠. 대학생이니 애기애기한거... 저도 별로 안이쁜데 오히려 30대 초반이랑 애하나 낳고가 제일 추파가 많이 들어옴...;

  • 19. ....
    '22.5.12 11:31 AM (112.169.xxx.241)

    장사하는데 친절하게 하는데
    그 사람 자체까지 좋아보이는거죠

    아는집 남편이 치과의사에요
    평소 남편 무뚝뚝하다 인물없다 그러던데
    애때문에 할수 없이 한번 갔는데
    아오 병원에선 너무 친절 자상 스윗
    전문가 포스에 훈남으로 보이고 그래요
    치과의사라고 누구든 가슴이 벌렁대고 들이대겠더라구요
    실제 만나보면 인간적인 매력도 업고 별로임ㅋㅋ
    직장에서는 외모나 말투 태도까지도 다 중요하니까
    무지 신경쓰고 관리한 상태로만 보면 좋겠지요ㅋㅋ

  • 20. ...
    '22.5.12 11:34 A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남편이 회사앞 커피숍에서 잘 마시지도 않는 커피를 하루도 안빼고 매일 사마시고
    심지어는 원두까지 사갖고 오더래요.
    근데 촉이 이상하다 싶어서
    회사앞에 가서 그 커피숍을 저랑 같이 가봤어요ㅎㅎㅎ
    근데 아니나다를까 여자주인이 40대초반쯤 되는데
    아주 분위기있고 이쁘고 날씬하더군요.
    한시간정도 있으면서 지켜보니까
    남자들한테 추파던지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자영업자로서 남녀노소에게 다 친절하더라구요.
    알바생한테도 웃으면서 잘해주고.
    추파던지는 스타일이면 같이 욕해줄라구 갔다가
    친구 남편만 그냥 찌질이라고 흉보고 왔네요.
    오피스타운이라 잘 차려입은 중년남성들 많던데
    손님 바글바글.
    계속 지켜봤는데 한마디라도 붙여보고 갈라고 하는 남자들 많더라구요.ㅎㅎ

  • 21. 에고
    '22.5.12 1:2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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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4.xxx.14)
    170에 이쁜대학생 어머니
    여자가 보는 예쁜여자
    남자가 보는 예쁜여자
    다를수있어요
    글구 내딸은 내눈에만 이쁠수있답니당


    ㅋㅋㅋ그걸 누가 모를까요?
    아이가 연예인 캐스팅 명함 많이 받았어요.
    그런 쪽에 관심없고 조용히 모 여대 사범대 다닙니다.

  • 22. 하하하
    '22.5.12 1:36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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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4.xxx.14)
    170에 이쁜대학생 어머니
    여자가 보는 예쁜여자
    남자가 보는 예쁜여자
    다를수있어요
    글구 내딸은 내눈에만 이쁠수있답니당


    ㅋㅋㅋ그걸 누가 모를까요?
    아이가 연예인 캐스팅 명함 많이 받았어요.
    그런 쪽에 관심없고 조용히 모 여대 사범대 다닙니다.
    카페는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는데 그거 써보려고 방학 알바한거고요.

  • 23. 하하하
    '22.5.12 1:49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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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4.xxx.14)
    170에 이쁜대학생 어머니
    여자가 보는 예쁜여자
    남자가 보는 예쁜여자
    다를수있어요
    글구 내딸은 내눈에만 이쁠수있답니당


    ㅋㅋㅋ그걸 누가 모를까요?
    아이가 연예인 캐스팅 명함 많이 받았어요.
    그런 쪽에 관심없고 조용히 모 여대 사범대 다닙니다.
    카페는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는데 그거 써보려고 방학 알바한거고요. 개인 매장 아니고 프랜차이즈요.

  • 24. 하하하
    '22.5.12 1:50 PM (124.5.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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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4.xxx.14)
    170에 이쁜대학생 어머니
    여자가 보는 예쁜여자
    남자가 보는 예쁜여자
    다를수있어요
    글구 내딸은 내눈에만 이쁠수있답니당


    ㅋㅋㅋ그걸 누가 모를까요?
    아이가 연예인 캐스팅 명함 많이 받았어요.
    그런 쪽에 관심없고 조용히 모 여대 사범대 다닙니다.
    카페는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는데 그거 써보려고 방학 알바한거고요. 개인 매장 아니고 프랜차이즈요.

  • 25. 풀빵
    '22.5.12 1:52 PM (211.207.xxx.54)

    아는 동네 엄마 결혼전 역3역 근처 테이크아웃 작은 커피숍했는ㄷㅔ 많이들 자기한테 고백하더라 모 그런말 거짓이 아니였구나 좀 반반한 엄마였는데 ;;

  • 26. 굳이
    '22.5.12 1:52 PM (112.145.xxx.70)

    윗분은 굳이 여기에 대학생 따님 어쩌구 올리실 이유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모지리남자들 얘긴데..

    3-40대 이쁜 아줌마사장들한테 추파던지는 모지리들이요.

    경우가 다른 데 비교할 예시가 안 되는 거 같네요

  • 27. 제친구
    '22.5.12 2:17 PM (14.32.xxx.215)

    그래서 연하남하고 결혼했어요

  • 28. 나이도나이
    '22.5.12 2:26 P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나이도 나이지만 주로 개인카페 아닌가요?
    큰 회사 소속은 저러기 쉽지 않을텐데요.

  • 29. 나이도나이
    '22.5.12 2:28 P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나이도 나이지만 주로 소규모거나 개인카페 아닌가요?
    큰 회사 소속은 저러기 쉽지 않을텐데요.

  • 30.
    '22.5.12 8:16 PM (121.183.xxx.85)

    뜬금없는 딸자랑 빼고는 재밌게 읽었네요

  • 31. 기획사명함
    '22.5.12 11:00 PM (223.62.xxx.146)

    에서 웃고 갑니다. 너무 가셨어요

  • 32. ㅋㅋㅋ
    '22.5.13 8:06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나이든 여자들 질투도 어마어마하네요.

  • 33. ㅋㅋㅋ
    '22.5.13 8:15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나이든 여자들 질투도 어마어마해요.

  • 34. ㅋㅋㅋ
    '22.5.13 8:33 AM (118.235.xxx.131)

    그런 사람 나이든 이상한 여자들 질투도 어마어마하게 받아요.
    지금 여기만 봐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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