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조용히 받아들이며 친한 언니에게 편지쓰는것처럼.
그렇게 고요하고 조용한 하루로 강수연씨를 보낸거 같더라구요
너무 예쁜 추도사고 예쁜 사람인거 같아 문소리가 다시 보이고
오늘은 녹취해서 적어놓고 보려고요
예쁜 사람이네요 문소리.
그목소리가 문소리씨였군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고마운 후배네요.
강수연씨 좋은 곳애서 평안하시길 빌어요.
너무 아까운분 ㅜㅜ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위로하고 위안받는군요.
추도사도 한 편의 단편영화같네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다좋은데
꼭 가오라는 말을 써야했는지.슬프다가 확 놀랐어요.
품격이나 의리 위엄..다른말도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돈이?없지 가오가 없냐는 말을 사석에서 강수연이 처음했다고해요.
그래서 넣었겠지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 말 강수연이 직접 한 말로 유명해요..
그 후로 응용해서도 많이 썼고요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강수연이 한 말로 유명한데 강수연의 평소 생각 생활방식이 나오는 거 같아요
정작 강수연은 돈도 있고 가오도 있었지만...
강수연씨의 돈 가오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말은 사람들에게 배짱이 필요할 때 위로가 되는 말인 거 같아요.
순간 용기를 내게 하는..
강수연씨가 한 말이라고 유명하쟎아요.인생무상이죠.그래서 전 더 재미나고 즐겁게 살려구요. 언제가더라도 아쉬움 남지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