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부모님 얘기들을 하는데~
한분은 엄마가 96세(본인은 75세)
집에서 혼자 생활하시지만 주1-2회 반찬,목욕등 시켜드리고 병원모시고 다니는거 너무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그나마 이 횟수도 다른 형제랑 나눠서 하는거라 줄은거라고
본인들도 나이가 있으니 당연히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전전하고 아다리 안맞을때는 손주들도 한번씩 봐주러 가야하고 다들 괴롭다고~
남일 같지만은 않아서 시댁생각하면 머리아프고 어깨가 무거워요
1. ..
'22.5.11 11:05 PM (180.69.xxx.74)장기요양 보호사 쓰면 좋아요
목욕 서비스도 있고요2. oo
'22.5.11 11:09 PM (218.153.xxx.74)부모가 나이가 먹는먼큼 자식도 늙어가니 오래사는것도 푹복은 아닐듯하네요. 저도 아버지87 엄마80이라 신경쓰여요. 지역도 달라 올해부터 우체국택배로 밑반찬등 간식거리 일 이주에 한번씩 보내드리고있네요.
3. 아
'22.5.11 11:18 PM (220.117.xxx.61)우리 부모님 다 돌아가시니
살거같아요
긴병에 효자 없어요
치매모친 올초에 89로 가셨어요. 아이구4. 음
'22.5.11 11:28 PM (194.5.xxx.157)그래서 노인복지는 있어야합니다
결국은 우리도 그 복지를 받아야
서로 좋고요
아 진짜로 문제에요ㅠㅠ
저도 늙어가는데 양가부모ㅠㅠ
돈있어도 아낀다고 자식에게 기대하시는ㅠㅠ5. ...
'22.5.11 11:38 PM (175.223.xxx.99)모임인원이 8명인데 61세인 한분도 본인이 막내라 엄마가 95세라고 하시대요
이분은 그런거 수발은 안드시나본데 (요양원인지 집에서 생활하시는지는 뮷들음)
이분도 이제 엄마 그만 가셨으면 진심으로 원한다고 하대요
8명중 3명이 그런상황6. 요양
'22.5.11 11:43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요양보호사 아무나 못써요
치매진단등 받기 힘들어요7. 이뻐
'22.5.11 11:45 PM (211.251.xxx.199) - 삭제된댓글너무 오래 사는거 본인도 자식도 고역이에요
성하든 성치안튼...
나이 상한선으로 막던가 안락사를 허용해주든가8. ㅇㅇ
'22.5.11 11:5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자식도 노인인데 그럼 당연히 힘들죠
요새 다들 너무 오래 살아서.
그렇다고 도우미 아줌마 부모집에 보내줄 재력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자식도 노인이면 은퇴해서 연금이나 월세수입으로 살텐데요9. 진정
'22.5.12 12:06 AM (114.205.xxx.231)90이 넘으면
맛있는거 먹는거 빼곤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미칠거 같습니다. 솔직히…10. ㅠㅠ
'22.5.12 12:12 AM (58.226.xxx.56)저도 부모님이 워낙 늦게 결혼하셔서 다른 또래에 비해 나이가 많으신데요 요즘 돌아가시면 어쩌나 문득문득 걱정하게 돼요. 저랑 같이 사시는데 해드리는 게 밥 챙겨드리고 잠깐 말벗하는 것 외엔 별로 없어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저는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인지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사시는 동안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1. ㆍ
'22.5.12 5:2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전에 101세 되는 할머니 나온 거 봤는데 귀만 잘 안들리고 그 외에는 다 건강
7남매나 되는 자식들은 다 죽고 며느리랑 같이 사는데 그 며느리도
노환으로 다리가 안 좋아서 조만간 요양원에 입원한다고
근데 자기보다 101세 할머니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더라구요12. ....
'22.5.12 8:26 AM (110.13.xxx.200)요즘 윗세대도 80넘어도 예전 70정도 같아요.
윗세대도 문제고 우린 더 헐텐데 걱정도 되고 휴..
돈이나 많이 벌어놔야겠어요.
오래사는 건 인간에게 축복이 아닌건 확살해요.13. 어머니
'22.5.12 2:35 PM (14.32.xxx.215)치매인데 전두엽이라 정말 괴이해요
솔직히 이제 그만 돌아가셨으면 하는데 몸은 또 건강하시니 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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