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5년전에 한말을 5년 내내 볼때마다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농담처럼 여러사람들과 함께 편하게 수다떨며 한 말이에요
저만 그런말 했던 것도 아니고 다들 농담처럼 그랬었어요
자세히는 생각도 안나지만,
나는 00전문 쇼핑몰을 해볼까봐~ 아직 없던데~
나는 00 사업을 해볼까봐~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그후로 5년 내내 저를 볼때마다
너 00 한다고 했었잖아 이러는겁니다ㅡ
저는 처음엔 그냥 별 신경안쓰고
웃으면서 맞아 그랬었지 ㅎㅎ 그러게~
이랬었는데 진짜 5년 동안 저를 볼때마다 똑같은 질문을 하면서
너 00한다고 했었잖아 야망이 컸었는데 ~ 왜 안해?
이러니까 어느 순간 짜증이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전혀 관심없어. 그때 그냥 농담한거잖아. 할생각 없어.
이렇게 진지하게 대답해준적도 있는데요
그후로도 매번 볼때마다 똑같은 질문을 해요.
이번에도 몇달만에 봤는데 또 대뜸, 너 00한다고 했었잖아~
이러길래 그냥 무시하고 말 돌렸는데도 계속 저러길래
"내가? 기억도 안나. " 이랬더니 또 너 00한다고 했고 야망이 컸잖아 왜 안해? 이러길래
"나 기억도 안나고 지금 그 분야 관심없어. 전혀 관심 조금도 없어"
했거든요.
그런데,
다음에 보면 또 똑같이 저러겠죠?
진짜... 일이 얽혀있어서 가끔 보게되는 사이인데 한번 보고나면
매번.. 며칠동안 계속 곱씹게되고 기분이 나빠요 ㅜㅜ
저렇게 제가 5년전에 지나가며 한 농담같은 말 한마디로 물고 늘어진거 하나 있고, 또 하나는 본인이 저에게 뭘 해보라며 충고? 권유? 하는게 하나 있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거거든요. 저한테 미스코리아 나가보라거나 아나운서 신입공채 지원해보라는 정도로 (저 40대에요 ㅋㅋ) 진짜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수준의 말도
5년 동안. 볼때마다. 매번 해요
그것도 그냥 신경안쓰고 웃고 넘기거나 하다가
어느날은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진지하게 지금 뭐하는거냐고, 제가 그걸 왜하냐고, 관심도 없고 안되는거 아시지 않냐고, 해본적도 있는데
그후로도 매번 그래요
이번에도 몇달만에 봐서는 설마설마 했는데 또 저러길래 무시하고 말 돌리니 혼자서 완전 진지하게 열심히 설명하더라구요 이렇게 이렇게 해보라고 ;; 미쳤나 진짜...
눈이 안좋으시냐, 무슨말이냐 나 그런거 질색이다
했는데도..
그래서 한번 만나고 나면 너무너무 찝찝 하고 기분이 나빠요 ㅠㅠ
대응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색하고 대응해도 계속 저러고, 못들은척 하면 혼자 신나서 막 설명을 해요 ㅠㅠ
1. qlRhsms
'22.5.11 10:23 PM (220.117.xxx.61)비꼬려고 공격하려고 하는거니
응 그거 했다 망했어. 이런 답정너를 원하는거에요
쇼핑몰 해서 지금 월천 이천 넘어가네~~~ 해보세요.
다신 안물어요.2. 뭐래니
'22.5.11 10:24 PM (182.218.xxx.144)넌 왜 한얘기 하고 또하냐고 하세요.
그렇게도 남한테 할 말이 없느냐고.
말은 한번 하면 끝인줄 알아야지 허구헌날 음메 소리만 뱉는 소도 아니고 ㅋㅋㅋㅋ 피곤하네요. 저런 사람.3. 근데
'22.5.11 10:24 PM (123.199.xxx.114)너는 볼때마다 그이야기를 왜하는데?
기분나쁘기보다 똘아이같아요.4. ㅡㅡㅡ
'22.5.11 10:25 PM (122.45.xxx.20)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저런 발언 참.. 멀리할 수 밖에 없는..
5. 00
'22.5.11 10:25 PM (118.235.xxx.178)아하, 차라리 그럴까요?
응 그거 해서 잘되고 있어~ 어떻게 알았어
더 물어보면 비밀이야~ 이러고..6. 자금
'22.5.11 10:29 PM (220.117.xxx.61)잘되긴 한데
더 크게 키우려고 자본금 필요한데
돈좀 꿔줄수 있어? 하면 다신 안물어볼거에요.7. ㅇㅇ
'22.5.11 10:30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원글이나 그분이나 똑같은 타입입니다
그냥 흘려들으세요
둘다 그게 인 되는 거잖아요
그나마 상대는 원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원글이 그분 신상에 대해 물으시면 대화가 됩니다
그분은 그냥 원글과 대화가 하고 싶을 뿐8. 음
'22.5.11 10:33 PM (218.157.xxx.171)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농담이었고 그 이후로 관심도, 할 생각도 없다고 몇번을 얘기했는데 왜 반복적으로 묻는거냐? 대답한 걸 까먹은거냐? 자꾸 그러니까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눈 똥그랗게 뜨고 정말 궁금하다고 궁서체로요. 저도 그사람 대답이 궁금하네요.
9. 제가. 그
'22.5.11 10:50 PM (175.120.xxx.151)시동생이 자긴 엄마 모시고 사는 여자 아니면 결혼안할까다. 라고 말해서 제가 누구사귄다고하면 그분 어머니 모시고산대요? 물어봣어요. 결국. 마흔넘어 이혼녀에 아이까지 딸린 여주분과 결혼하고. 어머니는 안모시고....
혹시. 뭔 원한관계는 아닌가.... 전 아주 얄미운시누이같은 시동생이러10. ...
'22.5.11 10:51 PM (211.219.xxx.183)이런건 생각 안 난다고 할게 아니라 진지하게 지금은 관심없고 그때 왜 그런말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끝
니가 언제까지 기억 안나는지 보자.. 이런건데 의뭉스럽게 마무리하면 담에 또 말하겠죠11. ...
'22.5.11 11:13 PM (118.235.xxx.192)전 저런 사람 끊어 버려요 저런 인간 만나서 뭐해요 뒤에서 욕이나 하고 다닐 게 뻔한데
12. ???
'22.5.11 11:26 PM (118.235.xxx.167) - 삭제된댓글뒤에서 욕하는 건 원글이죠
13. oo
'22.5.11 11:3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그때 너무 인상 깊게 들었는데
이후에는
공통분모도 없고 할말이 고갈 됐나봐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원금님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게 심어진 것 같긴 하네요.14. ㄱㄱ
'22.5.11 11:41 PM (223.38.xxx.171)전 좋은이미지 라기보다 일종의 원글님 약점 잡아서 공격하는 느낌으로 보이는데..원글님도 그사람이 말하기 싫어하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불리한?)주제가 있으면 똑같이 만날때마다 물어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보게... 예를 들면 입시나 취직이 잘 안풀린 자식이라던가 뭐 그런종류로요.
15. 윗분은
'22.5.12 12:01 A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험한 세상에서 살고 계시네요
언능 나오셔요16. ㅇㅇ
'22.5.12 12:09 AM (39.7.xxx.32) - 삭제된댓글왜 만나요?
17. ㅇ
'22.5.12 2:34 AM (211.206.xxx.180)기억력도 없고 눈치도 없는 듯
18. ㄷㄷ
'22.5.12 9:12 AM (121.190.xxx.58)님~~~ 이런 사람 많아요. 제가 느끼고 있어요. 정말 많아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예요.
저는 그래서 입을 닫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