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준비하기 힘들지 않으세요?.
전 정말 배도 안고픈데 3끼 차리는거 너무 힘들어서
25년만에 두끼만 차리는걸로 암묵적 합의는 봤는데요
그래도 배도 안도픈데 꾸역꾸역 밥하고 ㅠ 냄새도 맡기싫은 고기반찬 해놓으니 토할것 같아서 여태 굶고있어요
전 차라리 생선이 나은데 애들은 생선은 입에도 안대고 고기만 찾고
저 먹자고 나물에 된장국 끓이느니 그냥 굶고 말지 싶어요
정말 부지런하고 뭐든 씩씩하게 만들어서 잘 드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신계숙선생님 프로보면 정말 다음생은 저렇게 태어나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없고 고기도 싫고 그런분들이요...
평생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22-05-10 19:29:33
IP : 211.3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lllll
'22.5.10 7:39 PM (121.174.xxx.114)반찬 사서 먹이고
차려먹는건 각자알아서
설겆이는 셀프
좀 일을 줄여보세요2. 저도
'22.5.10 8:02 PM (167.88.xxx.121)초식동물이라…육식동물인 남편과 아이들 고기반찬 해주느라 밥할때마다 힘들었어요 ㅠ 전 고기=더럽다 는 개념이 있어서..준비과정이 너무너무 괴로워요. 먹는것도 고역이지만..
3. ...
'22.5.10 8:11 PM (180.69.xxx.74)만드는건 재밌는데 하고나면 지쳐서 먹기 싫어요
4. 그래도
'22.5.10 8:17 PM (211.36.xxx.100)배고파서 주방에 가보니 허옇게 기름낀 접시가 있어서 더 밥맛 뚝요 ㅜ
정말 울고싶어요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5. ....
'22.5.10 8:55 PM (122.36.xxx.234)저도 가족과 식성이 완전히 달라서(저도 나물,해산물파) 제가 안 먹는 고기국, 감자탕 등등 자주 끓여요. 그치만 귀찮아도 저를 위한 반찬은 꼭 하나 떨어지지 않게 해놓고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도 님을 위한 나물반찬이나 된장국 꼭 끓여 드세요. 미리
조리해둬도 되는 것들 소분해서 저장했다가 식구들 고기 먹을 때 님의 최애 반찬 1인분량씩 데워 드시고요. 이 맛있는 걸 모르는 니들이 손해, 경쟁자 없어 맘껏 혼자 다 먹을 수 있어 좋네 ㅋ 하면서요.
그리고 주말은 죽이나 토스트 등 간단버전으로 각자 알아서 먹게 놔두기도 하고 슬슬 저녁 설거지도 맡기면서 일거리를 줄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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