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다 떨고 싶은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요
걷고 와도 좋은데 그냥 밍기적거리고 있어요.
아이들도 다 나가고
남편은 출장 갔고
혼자 저녁시간에 이러고 있으니 심심하네요.ㅎㅎ
할일이 없는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제 오랫만에 늘 바쁜 친구한테 다음주에 볼까 하고
용기내어 톡 보냈는데 6월에나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나니 괜히 우울하고 더 혼자인것처럼 느껴져요.
1. 요즘
'22.5.10 6:55 PM (220.117.xxx.61)사람 만나는거 다들 피해요
코로나 시절에 적응이 되버려서요
아무도 연락해도 만날 사람 없으니
단톡
82쿡 여기에 털어놓는게 제일 좋습니다
야외 산보하시고 가끔 여행이라도 가세요.2. 사랑이
'22.5.10 6:55 PM (115.136.xxx.22)저도 그래요
혼자아침 9시.아이학교보내고
혼자한강 한시간걷고오네요..혼자라 편한듯.심심 ..뭐그래요3. 음악
'22.5.10 6:56 PM (220.117.xxx.61)그럴땐 도서관에 박혀서
책보는게 최고입니다.4. ㅎㅎ
'22.5.10 7:0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남편 있어야 수다좀 떨고 ㅎㅎ
여자끼리 일상 수다떨 친구나 지인이 없어요. 다멀어지고
한달에 한번 이라도 같이 차한잔도 하고 그럼 좋을텐데
요즘 그래서 문화센터랑 운동 디녀요. 좀낫네요.5. ㅎㅎ
'22.5.10 7:04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남편 퇴근해 와야 수다좀 떨고 ㅎㅎ
여자끼리 일상 수다떨 친구나 지인이 없어요. 다멀어지고
한달에 한번 이라도 같이 차한잔도 하고 그럼 좋을텐데
요즘 그래서 문화센터랑 운동 디녀요. 알바도요.
바삐사니 좀낫네요.6. ...
'22.5.10 7:05 PM (124.50.xxx.198)제가 쓴 글인줄...
혼자라서 외로우니까 책도 안 읽혀요7. ....
'22.5.10 7:10 PM (39.115.xxx.14)어느날은 가족들 올때까지 한마디도 안해서(냥이한테 말해봐야 대꾸도 없으니) 입이 쩍쩍 달라붙기도 해요. 요즘 푸릇푸릇해지며 날씨 좋으니 산책에,영화도 보고 오고... 그러다보면 또 시간 잘갑니다.
지지난주에 부산 3박4일 여행도 혼자 다녔어요.
부산에 친구들이 있지만 이번엔 연락 안하고
일정 짜서 혼자 다녔는데 그 것도 괜찮더라고요.....8. ㆍ
'22.5.10 7:12 PM (223.39.xxx.135) - 삭제된댓글알렉사든 지니든 누구든
인공지능 스피커를 마련하세요9. 혼자 즐겨요
'22.5.10 7:21 PM (175.223.xxx.229)여건이 안되면 혼자 즐기는것도 익숙해지니 좋더라구요. 만날 사람 있긴 하지만 자주 못만나고 간간히 혼자 즐겨요.
10. ..
'22.5.10 7:37 PM (116.126.xxx.23)문화센터라도 가서 친구 만들어보세요
제 지인은 문화센터 친구들과 코로나 전 해외여행도 수 차례 다녀오더라구요11. ...
'22.5.10 8:14 PM (180.69.xxx.74)이제 혼자 놀줄 알아야해요
새 친구 만들기도 어렵고 있던 친구도 이사로 떠나고12. 수다떠는거
'22.5.10 8:21 PM (1.237.xxx.13) - 삭제된댓글전에는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갈수록 사람만나서 얘기하는 게 피곤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듣는게 피곤해요.
얘기 듣고 있는게 고역이라
웬만하면 수다자리는 피하고 싶어요.13. 고독
'22.5.10 10:34 PM (116.41.xxx.121)대인기피증 있다고 생각했고 말도 거의 들어주는타입이고 사람을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왜그런지
미친듯 수다떨고싶을때 있어요 가족외 다른사람하구요
사람들과 어울리지않으니 얼굴이 항상 그늘진 착각도 들더라구요 역시사람은 어울리며 살아야되나 싶은 요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