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신분들도 나이들면 등살이 쳐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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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2년생이구요. 문득 거울로 등을 봤는데 브라 아래쪽부분 양쪽으로 쳐져 있더라구요. 브라를 입으면 밴드아래위로 튀어나오는게 살도 살이지만 탄력이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얼굴 쳐진거만 생각했지 등살 쳐진건 생각도 못했네요. 최근 몇년간 살이 좀 쪄서 더 그런걸까요? 날씬하신
분들은 등살 쳐질게 없으니 안 쳐지셨나요?
살을 빼기는 힘들고 몸을 보면 한숨 나오고 그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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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살, 뒷구리살 쳐지죠
살없는 분들은 덜 쳐지는것 같긴한데
등근육 만들면 좀 매끈해져요

[71년생]

살하나도 안쳐졌어요
살이 없기도 하고 근력운동 열심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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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역시 일단 살이 없어야 하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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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중 많이 안나가도 운동 안하며 나이 들면
뒷구리에 살이 붙어요.
팔 다리 살이 몸통으로 이사가서 차곡차곡 쌓여요.
나는 나이 들어도 체중이 안들었구나 하고
안심하다보면 팔다리는 앙상해지고
몸통은 고구마가 돼요.
윗분처럼 운동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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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력운동 한지 십년넘은 50세인데
팔 다리가 여전히 두꺼워요 몸통에 비해서
몸통은 허리선도 있고한데
이건 건강한 걸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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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생인데 날씬해도 운동 전혀안하고 활동적으니 2-3년 쯤 전부터 등살 쳐진게 보였어요. 다시 운동시작하고 1년쯤 지나니까 많이 잡히긴했는데 쳐지긴 쉬워도 다시 올리긴 너무 힘드네요ㅜ

[솔직히]

체중 줄인다고 걷기 만보 이만보 하는 사람들
다리근육 특히 종아리근육은 있어도
몸통은 전혀입니다
사우나에서 보면 걷기로만 체중관리하는 몸은
딱 표가 나요 종아리 알통 등살 축축

[당연하지]

온 피부 다 중력대로 밑으로 축축 쳐져 더구나 등에 근육이 뭐 딱히 있을리가 없으니 여기에 기름덩어리가 많으면 울퉁불퉁 볼록볼록이 더 하죠

세상에나 몇년 전에 홈트로 온몸을 조졌는데 그후 요요가 왔어도 그각이 남아있길래 몇달전만 해도 어깨직각이 살아있다 댓글도 썼는데 지금 보니 개뿔이나 직각이에요ㅋ 팔뚝은 또 어떻고? 딱 2배 된거있죠 소도 때려잡을 팔뚝은 아니나 여서 더 찌면ㄷㄷㄷ

그니 목 둘레도 굵어져 목이 굵어지니까 벌써 중년 아줌마 드럼통삘이 나오죠 목부터 지방이 덕지 붙으면서 그밑으로 부유방도 한가득 생겨 늘어져 있고 그럼 등살은 오죽하겠나요 울퉁불퉁이 장난아닌거 그니까 울퉁불퉁이 덜 되려면 살을 빼야

[지인]

아담 키 46키로 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도 등살이 쳐져 보기 싫던데
요즘 제가 딱 그런 모습이네요.
전 몸무게도 더 많아요.

[..]

50후반 되봐요 살처짐이 문제가 아니라
지병이 있냐 암은 안걸리냐...
죽고 사는게 더 문제에요

[저도]

건강하면 그걸로 됐어요
건강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