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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비난하면 말을 못해요.

ㅇㅇ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22-05-09 10:38:54

직장생활을 하는데 여초회사예요.

직장생활을 할만큼 했는데 아직까지 유리멘탈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누구한테 기분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음 말을 못해요.

그냥 머리가 멍해요.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제가 느끼기에 너무 기분 나빠요.

그럼 눈이 흔들리면서 맘이 우울하고 어쩔줄 몰라해요.

이런 저를 만만하게 보고 갈군다고 하나요? 트집 잡는다고 하나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2명 있는데요. 너무 피곤해요.

제가 듣으면서 기분이 나빠요.

평소에는 말 잘하는데 누군가 내가 느끼기에 뭔가 말에 기분이 나쁘면 얼어버려요.

그 순간 어떻게 하시나요? 기분 나쁜 말인데 그 순간을 벗어 날수는 없고...

그렇다고 말을 따지거나 할 천성이 안되구요.

어릴적 부터 엄마한테 언어적 학대를 많이 당해서 더 말을 못하는거 같아요.

이런 상황이 오면 어릴적 엄마한테 들었던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요.

이제와서 성격은 고칠수 없고 노력은 해봤어요. 근데 입에서 말이 안 떨어져요.

입이 안 떨어지는게 아니라 아무 생각이 안들면서 기분만 나쁘다는 생각만 들어서 말을 못해요.

제가 들었을때 기분 나쁜 말을 들음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저 스스로 멘탈 흔들리지 않고 싶어서요.


IP : 121.19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9 10:40 AM (220.72.xxx.229)

    듣고 흘려야지요
    귀를 닫는 연습을 하세요
    멍멍멍

  • 2. ㅁㅁ
    '22.5.9 10:46 AM (59.8.xxx.216)

    그럴땐 송소희가 부르는 군밤 타령 4절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속으로 따라 불러요.
    (4) 개가 짓네 개가 짓네 눈치 없이도 어허어얼싸 함부로 짓네

    https://www.youtube.com/watch?v=uv3luvtaXDM

    우리 가락 좋을씨구~~~

  • 3. . .
    '22.5.9 10:50 AM (49.142.xxx.184)

    듣고 흘리긴요
    무슨 홧병으로 죽을일 있습니까?
    몸도 마음도 강하게 단련하고 대차게 나가야죠
    일이 미숙해서 그런거면 실력을 키우고
    잘못한것도 없이 싫은소리 할때는 똑부러지게 할말 해야죠
    심리학 책이러도 많이 읽고 내면을 강하게 훈련하세요

  • 4. ㅁㅁ
    '22.5.9 11:16 AM (59.8.xxx.216)

    킥복싱을 배워보세요. 당신 안의 잠자고 있는 공격 본능을 일깨워봐요. 눈빛이 매서워지고 당신은 어느새 공격적이면서 능동적으로 변하게 될거에요. 꼭이요~

  • 5. 윗님
    '22.5.9 11:35 AM (220.79.xxx.118)

    진짜 킥복싱 효과 있나요

    저도 기가 약해서
    힘드네요

  • 6. ....
    '22.5.9 12:20 PM (110.13.xxx.200)

    말은 연습해야 해요. 절대로 마음속으로만 다짐해서 나오지 않아요.
    시뮬레이션 한다고 생각하고 앞에 상대를놓고 막 쏟아내보고 연습을 해야해요.
    한성격하면 바로바로 나오는데(제경우 ㅋㅋ) 순하고 기약한 분들은 그게 안되죠.

    다른 예로는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등등 상대가 한말 따라하기 등도 많아요.
    꼭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하기.

  • 7. ㅁㅁ
    '22.5.9 11:05 PM (59.8.xxx.216)

    네.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를 하면서 상대방을 격퇴하는 상상을 해보세요. 어느 순간 당신이 상대방 앞에 섰을때 당신의 기가 강해져 있음을 깨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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