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와 자식

....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22-05-08 23:52:24
제목을 쓰고보니
나란 자존감은 없이 살아온 부끄러운 일생이었나보다
화들짝 놀라게 되네요
부모님이 책임감있는 분이셨지만
깊은 사랑의 순간을 자라면서 느껴보지 못한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왜이리 우울하고 헛헛한지 도무지 영문을 모른채
이쁘지도 않고 발랄하고 애교도 없는 날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평생 감사하며
두분의 인정을 갈구하며 짝사랑의 세월을 보냈나 봅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자식을 나아
아이들이 성장해서 평생 몰랐던 그 사랑의 느낌을
처음으로 느낄수 있도록 해주네요
이게 행복이어야 하는데
왜 가슴이 아플까요
IP : 218.39.xxx.1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9 12:36 AM (70.191.xxx.221)

    내 부모의 실체를 내 자식을 키우며 재확인 했으니 슬프죠. 변하는 건 없고 그런 시절 보낸 자신이 애닳으니까요.

  • 2. ....
    '22.5.9 1:10 AM (218.39.xxx.176)

    이렇게 말해 주시니 그런것 같아요
    전 부모님이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주는법을 몰랐기때문이고
    내가 감수해야 할일이라고만 생각해서...
    나이먹어서도 이런 생각하고 사는줄
    아이들은 모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8733 중딩들 체험학습(소풍)-놀이공원 갈때도 김밥 싸주는거죠? 8 중딩 2022/05/09 1,040
1338732 똥운이 장관 포기못하나보네 23 ㅡㅜ 2022/05/09 2,242
1338731 [LIVE] 문재인 대통령 퇴임연설 13 마지막 2022/05/09 1,121
1338730 여름 골프용품 좋은거 공유부탁드려요 2 봄날 2022/05/09 912
1338729 TV많이 싸졌네요 진짜 5 ㅇㅇ 2022/05/09 3,118
1338728 아침마다 송풍기 소음, 매연 ㅜㅜ 5 ㅇㅇ 2022/05/09 1,003
1338727 밑에 못돼처먹은 딸 쓰신 분께 52 지나다 2022/05/09 6,907
1338726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야하는데 3 일상에 2022/05/09 1,361
1338725 쪽파를 많이 먹어요 3 ㅇㅇ 2022/05/09 1,974
1338724 코골이 방지 입막음 스티커 효과 좀 있네요 6 코골이 2022/05/09 1,657
1338723 인간관계에서 .. 16 .... 2022/05/09 3,321
1338722 .... 22 들켰다 2022/05/09 3,171
1338721 동생들도 언니오빠 많이 챙기나요? 6 ... 2022/05/09 1,336
1338720 이대녀 42% '여성징병제' 찬성 20 ㅇㅇ 2022/05/09 1,658
1338719 퇴사하고나서 불행하신 분 계세요? 5 고민 2022/05/09 2,373
1338718 골프 브랜드옷 다른 매장에서도 교환 될까요? 2 질문 2022/05/09 1,165
1338717 휴가 냈는데 서울에서 뭐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ㅇㅇ 2022/05/09 988
1338716 장례식장을 직접 가면서 부의금을 이체해도 될까요 6 ㅇㅇ 2022/05/09 1,985
1338715 찹쌀모찌 맛있는곳 알고싶어요 ㅠ 14 2022/05/09 2,167
1338714 제주도에 귤따러 가려면 언제 가야하나요? 5 언제 2022/05/09 1,562
1338713 갑자기 소액의 돈이 생겼는데요. 10 ... 2022/05/09 3,262
1338712 문 대통령, 5년 평균 지지율 51.9%…대선 득표율 41%보.. 13 기레기아웃 2022/05/09 2,015
1338711 나의 해방일지 조태훈도 6 조태훈 2022/05/09 2,963
1338710 어버이날 용돈 8 용돈 2022/05/09 2,358
1338709 전에 남편한테 안녕이라고 말했단 사람인데요 61 안녕 2022/05/09 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