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쓸쓸하네요.
어제 큰아이한테 갖다줄게 있어 전화했더니 행여 만나자고 할까봐 전화 안받은것 같아요.
그러더니 이후 아무 연락없다 좀 전 전화했네요.
볼일이 있어 서울 갔다고.
저한테 못 온다는 말이죠.
둘째, 제가 월급주고 데리고 있는 아이인데 일을 거의 안해서 내보내려구요.
바로 근처에 집을 얻어주고 있는데 지 좋을때는 안고 뽀뽀하고 난리를 치고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사무실에 없고 밖으로 나돕니다.
셋째, 1년 학원비 어마하게 들여 겨우 대학 보내고 모든 뒷처리 제가 하고 있는데 저는 이아이들에게 뭘까요?
1. 이혼한
'22.5.8 2:43 PM (217.149.xxx.205)그 분이시죠?
자식들은 포기하세요.
둘째는 내보내구요.2. ...
'22.5.8 2:43 PM (218.144.xxx.185)어휴 큰아이얘기보고 속답답하다싶었는데 셋째까지 있으시나요
3. ...
'22.5.8 2:43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같이 사는 부모도 아이들에게 서운할 때가 많은데
이혼할 때 두고 온 아이들이 친밀하게 대하길 바라시나요?
글만 봐서는 엄마가 아니고 지갑이네요4. 큼
'22.5.8 2:44 PM (218.237.xxx.150)전에도 글 올리셨던 분이죠?
이제 자식은 그냥 내려놓으세요
결혼시키면 더더욱 서운해져요
지금부터 연습하시고요5. ...
'22.5.8 2:44 PM (180.69.xxx.74)좀 지나니 철 들기도 하는데..
기대를 접으세요
다 키웠으니 손 떼고 알아서 살라고 하고
나혼자 .남편이랑 여행가고 친구랑 놀고
해요6. 씁쓸한 마음
'22.5.8 2:50 PM (211.184.xxx.168)여기다 풀으세요
지난번에 쓰셨으면 어떤가요?
인생이 본인 생각대로 흘러가는건만은 아니니 넘 서운해 마세요
원글님의 슬픈마음이 느껴져서 답글달아요7. ...
'22.5.8 3:08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끼고 산 자식도 그렇습니다.
저희 남편 서른 넘어 결혼할 때까지 부모님께 꽃 한송이 사드린적 없었대요. 제가 연애하며 어버이날 선물 골라주고 갖다 드리라고 했더니 당시 예비시어머님이 이게 웬일이냐고 하셨어요.
자식은 내리사랑이 맞구요
자꾸만 뭘 기대하고 서운해하시는데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라는게 있으면 말씀하시고요 이것도 훈육?의 하나에요 ㅡ선물이나 뭘 바란다기보다 원글님 가치관에 따른 가정교육인거죠. 이런 날에는 이렇게 해라 등등8. 님
'22.5.8 3:11 PM (123.199.xxx.114)자식들에게 바라는 마음을 버리세요.
돈들여서 뒷바라지 해준게 있으셔서 바라는 마음이 드시는걸까요?
저번에도 고민글 올리셨는데
마음이 힘들어보이세요.
왜그럴까요
사회적으로 성공하셨는데 자식이 마음에는 들지는 않고 의지는하고 싶으시고9. ....
'22.5.8 3:17 PM (220.93.xxx.86) - 삭제된댓글자식들에게 바라는 마음을 버리세요. 222222
저도 전에 글 읽은 기억이 나요. 원글님은 여러 이유가 있어서 아이들을 아빠에게 맡기고 일에 매진하셨겠지만 애들 입장에선 이혼해서 청소년기를 함께하지 않은 부모에요.
물고 빨고 사춘기 온갖 지랄들 다 받아주고 키운 애들도 엄마에게 살뜰하지 않은 애들이 넘쳐나는데 하물며 머리 커갈때 함께 살지 않은 부모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10. ㆍ
'22.5.8 3:2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사정이 어떻든 이혼한 부모는 아이들에게 영원한 죄인이죠
11. ㅁㅁ
'22.5.8 3:35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그냥 돈줄입니다
기대를 버리세요
사돈 하나가 남편바람으로 이혼하며 남편능력?이 월등한지라
애들두고 나왔어요
애들은 크면 엄마찾는단 주변인들말만믿고 진짜 일생 돈만모았죠
찾아오긴?합니다
딱 지들 돈 필요할때 건물필요할때
지엄마 건물에 주저앉아 카페하는 새끼도
(심지어 이 인간들은 손주들 사진한장도 안보여줌 )12. 자식들이
'22.5.8 3:44 PM (121.154.xxx.40)아프지 않고 사는것만도 다행이다 생각해요
저는 아픈자식 뒷바라지 해서 결국 보냈거든요
윗님 서운해 마세요13. 네
'22.5.8 3:50 PM (59.17.xxx.182)바라지 않아요.
그런데 자다가 오늘이 어버이날이란 말을 듣고 어버이날이란걸 알았어요.
집도 얻고 학비도 얻고 앞으로도 계속 얻을거니 그래도 찾아오기는 싫고 제딴 지레 눈치는 보여서 전화를 한것 같은데
차라리 전화라도 안했으면 싶었네요.
전화받고 일어나 참 쓸쓸하다 싶었어요.
문자라도 보낸애도 없고.
한라봉 사서 보낸거 잘 받았다는 말도 없어 받았는지 말도 없고.
명절, 생일 이런날이 오히려 쓸쓸해요.14. hap
'22.5.8 3:52 PM (175.223.xxx.66)흠...전에도 글 올린 분이죠?
솔직히 회사직원들 불만 없나요?
직원이 열심히 하려다가도 원글 아들
행동 보면 진짜 기운 빠져서
일 할 맛 안날거 같아요.
지질이 난 복도 없구나 하고15. ...
'22.5.8 4:02 PM (222.101.xxx.232)전 제 아들에게 얘기했어요
취업 전에는 안해도 암말 안했는데 취업 하였으니
부모생일, 명절, 어버이날, 부모가 여행갈때 에는
성의 표시 하라고 했어요
그 외에는 부모에게 용돈 주지말고 돈 모으라고 했죠
큰돈은 아니지만 아직은 잘 지키더라구요
저도 받으면 쓰지않고 모아서 결혼할때 다시 줄려고 해요16. ㅎㅎㅎ
'22.5.8 4:26 PM (112.187.xxx.98)중3 아들 꽃 사오라고 내보냈어요
꽃 집 가서 카네이션 두 개 사왔더라구요 엎드려 절 받더라도 어릴때부터 챙길 건 챙기게 하려구요
어버이날 과 부모 생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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