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함께 모든 것이 사그라들지는 않는다는 걸 목격..
1. ..
'22.5.6 11:53 AM (175.223.xxx.104)그래서 커리어든 돈이든 뭐라도
확실하게 하나는 있어야돼요2. ㅁㅁ
'22.5.6 11:56 AM (59.8.xxx.216)맞아요. 내부에 든 게 없이 겉만 꾸미면 그 한계가 옵니다. 시골에 사는 아낙네도 자기만의 심지가 있는 사람은 멋있어요. 나이들어간다고 늙어간다고 우울해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를 꾸준히 개발하는게 좋죠. 그래댜 늙어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활기차게 살죠.
3. ㅇㅇ
'22.5.6 11:59 AM (116.89.xxx.136)평소모습과 남자교수들의 눈에 비친 그분의 모습에 격차가 있다는거는
남자교수들이 그분에 대해 무슨 찬사라도 보냈다는건가요?
제가 독해가 떨어지는지...4. ...
'22.5.6 12:11 PM (39.7.xxx.226)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포스가 느껴진다는 얘기겠죠.
실력도 있고 발표도 잘한거 아닐까요?
그게 매력 어필?? '남성' 교수라고 강조하셨으니 뭔가 이성적 매력이 느껴진다는 얘기인가요?5. ,,,
'22.5.6 12:27 PM (211.108.xxx.131)여성끼리 서로 늙어감에 공감은 했으니
남성교수들은 그 여성분의 여성성, 전문성에 매료되었나보네요
결론은 늙어도 이쁜이6. ...
'22.5.6 12:47 PM (124.54.xxx.2)윗분들이 말한 게 맞겠죠.
저도 비슷한 분야에 있지만 어쩌다 보면 반갑다고 해도 사실 얼굴보고 나누는 얘기가 뻔하잖아요.
그 대화의 주제라는 게 동질성을 부여하는 측면도 있지만 내 자신이나 타인을 일정한 틀 안에 가둬놓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을 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고.
그런데 다른 환경적 setting에서는 또 다른 면모를 가진 사람이고 그게 충분히 여성적인 매력으로도 어필이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걸 멀리서 바라보면서 느꼈다는 거지요~7. 저도 여자지만
'22.5.6 1:05 PM (59.6.xxx.68)그저 모여서 늙어가서 슬프네, 눈 쳐지고 살찌고 피부빛 나빠진다고 그저 나이들면 돈으로라도 발라서 피부 관리 해야하고 하루 한끼만 먹어야 하고…어쩌구 하는 얘기만 하는 아줌마들이 보기 안 좋아요
그들 머리 속엔 외모가 전부인가 싶어서
사는 방법이 외모 관리가 전부가 아닐텐데 그것 하나로 인생이 좌지우지 되는 것처럼 모이기만 하면 만사의 포커스를 거기다 두는 거 참 공감하기 어려워요8. ㅇㅇ
'22.5.6 1:57 PM (223.33.xxx.83)이 글 좋아요
내년에 50 된다고
앞으로 남편은퇴 어쩌나 벌써 여기 저기 아프다 .. 뱃살어쩌니
모임에서 슬슬 얘기 나왔는데 더 기분 잡치고 폐물된 느낌 ..
전문적이지는 못하더라도 내면을 좀 강하게 채울 무엇을 찾고 싶습니다.9. ...
'22.5.6 2:24 PM (221.165.xxx.179)이글 좋네요
요즘 여기저기 사람 만나면서 느낀게
사람이란게 자기하기 나름이거든요10. ..
'22.5.6 2:43 PM (211.243.xxx.94)좋아요 100번 누르고 싶네요.
나이듦에 대한 고찰인데 긍정적이라서 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