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일해보신 분 있으세요?(동료문제)

[000]

사촌언니가 약간 사람을 상대하기 싫어해요. 대인기피증은 아니고 막상 대면하면 아무 이상은 없이 잘 지내지만

본인이 다소 사람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힘들어함. (이모가 고민 많으심)

그래저래 딱히 취업하지 않다가 그나마 직대면 덜하는 콜센터를 출근할 것 같다고 합니다.

다른 직원들과도 일반 서빙알바나 회사처럼 교류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이모도 저런 부분을 물어보시는데 나도 해본적도 없고 주변에도 없고 그런 것까지는 알아볼 곳도 없고.

파트타임으로 주 몇회 이렇게 콜센터 근무하는 경우 주위 직원들과 교류가 많나요?

일반 회사처럼 서로 지내게 되고 신상을 알게되고 교류하고 이런 거. 언니는 이것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콜센터는 딱 시간맞춰 출근해서 나 혼자(고객과 나) 일하고 퇴근하면 옆사람하고 말 섞을 일 있겠냐면서.

[콜센터라고]

고객이나 소비자를 대면안하는거지
직원들이랑 대면 안할수가 없지않나요??

[원글]

그렇기는 하지만 회사업무처럼 함께 하지는 않다보니 말 그대로 얼굴을 보는 거지 뭘 함께한다거나
대화를 많이 나눈다거나 하는 회사인끼리의 사회생활? 은 없거나 현저히 적지 않을까 싶은거겠죠.
제 생각도 그렇긴 한데 뭐 아는 게 없으니.

[ㅡㅡ]

콜센터도 재택근무 하는데 있어요.

[헐]

얼굴만 안보면 장땡인가요?
남들이 기피하는 3d중에 콜센터가 들어가잖아요.
별 인간스럽지도 않은 진상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일반직장과 다를 바 없고 거기다
중간관리자들이 엄청 쪼고 진상들 상대하고
차라리 그냥 사무직이 나을 듯

[..]

여자들 삼삼오오 끼리끼리 여고랑 비슷해요 밥도 같이 먹어야 되고

[원글]

그래요? 일단 리플대로 언니나 이모에게 알려줘야 겠네요.
아마 콜센터를 고른건 동료끼리 관계가 허술...하리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일거라 그게 아니면
굳이 사무직을 피할 이유도 없을테니까요.

[..]

사람대하는걸 싫어하는데 콜센터라니요
너무 힘들어 할거 같아요
동료는 그냥 인사하고 그러면 될거 같은데
진상들 전화오면 어쩌려구요
멘탈 나갈거 같아요

[어이구]

콜센터 목에서 피나와요 괜히 3디 업종이고 진입문턱낮겠습니까
차라리 작은 회사 들어가서 경리보세요
여직원 하나있고 직원별로없는곳들 많잖아요

[그나마]

일반 직장보다는 콜센터가 직원간 유대가
느슨하니 다녀 보라 하세요

[원글]

감사합니다. 리플대로 알려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