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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기할때는 넘어가는데 곱씹게 되는 말은

ㅇㅇ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22-04-27 10:46:43

제가 대화할때는 넘겨놓고 (살짝 이거 뭐지? 싶은 걸림은 있고 )
돌아서면 자꾸 되돌아보게 되는 말들이 간혹 있잖아요
그럼 털어버리나요?

대화중엔 목소리가 주는 뉘앙스라는것도 있으니
말은 뭣같이 해도 그냥저냥 넘어갔다가
뒤돌아서면 자꾸 생각나면서, 저 인간 뭐지? 할때가 있어서요
지혜를 주소서 ㅎㅎ
IP : 106.102.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22.4.27 10:51 AM (175.223.xxx.34)

    대세에 지장없는건 그냥 넘겨요.
    스트레스 받아봐야 나만 늙으니ㅠ

  • 2. ..
    '22.4.27 10:55 AM (218.50.xxx.219)

    털어버려요.
    일일이 생각하다가는 머리가 터질거에요.

    남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법
    남들에게 무시 당하고 비판 받았을때
    꼭 마음이 상할 필요는 없다.
    상처를 입히는건 상대방이 아니라
    무시하지 못하는 내 감정이다.

  • 3. ....
    '22.4.27 11:00 AM (222.239.xxx.66)

    상처를 입히는건 상대방이 아니라
    무시하지 못하는 내 감정이다.

    새겨야할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4. 전 심해요
    '22.4.27 11:06 AM (39.7.xxx.236)

    ㅠㅠ
    진짜 남의 말에 마음 많이 상하고
    나를 무시한거 같아서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더 분한건 그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맹하게 넘어갔다가

    집에와서 샤워할때 엄청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저는 샤워하는 시간이 정신고문? 시간이예요.

    온갖 괴로운 생각은 그때 다 떠올라요.
    ㅠㅠ

    어제 집에 들어가는 길에
    목줄도 없이 혼자 산책 나온 멍이가 있더라고요.
    이 동네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주택가라서
    대문열어놓고 혼자 내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아요.



    그 개는 차가 오든말든 이리저리 움직이고 난리였어요.
    차에 치일뻔 해서 제가 차를 막고 개를 잡으려고 그러고 있으니
    지나가는 차들이
    저보고
    개를 왜 이따위로 키워요!!
    개 묶어요!!! ㅅㅂ
    막 욕하고 지나가는데
    저희개가 아니예요.라는 말도 못했어요.

    어찌나 분하던지…

    나중에 그 개 견주 할배가 그 개를 데리러 나왔는데
    그냥 데려가는거 멀뚱 보기만 했어요.

    개 단속 잘하세요!
    할아버지 땜에 저만 욕먹었잖아요!!
    라는 말도 못하고…


    그냥 털어버리면 되는 일인데
    자꾸 곱씹게 되고 분해요.

  • 5. ...
    '22.4.27 11:10 AM (125.128.xxx.217)

    윗님
    좋은 일하셨네요.
    복지으신 거예요

  • 6.
    '22.4.27 11:13 AM (119.67.xxx.170)

    그런말을 하는 사람에겐 경계했다가 나중에 말할때는 아니라고 방어합니다. 인정 안한다고 이제 말 안하겠다 하더라고요. 자기도 몰라서 함부로 지껄이는건데 한번은 그냥 넘어갔더라도 다음엔 반박하거나 상종안하면 됩니다.

  • 7. 33333333
    '22.4.27 12:10 PM (121.190.xxx.58)

    주옥 같은 댓글에 너무 감사합니다.

  • 8. ㅇㅇ
    '22.4.27 5:15 PM (106.102.xxx.131)

    대세에 지장없는건 그냥 넘겨요.
    스트레스 받아봐야 나만 늙으니ㅠ


    털어버려요.
    일일이 생각하다가는 머리가 터질거에요.

    남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법
    남들에게 무시 당하고 비판 받았을때
    꼭 마음이 상할 필요는 없다.
    상처를 입히는건 상대방이 아니라
    무시하지 못하는 내 감정이다.


    그런말을 하는 사람에겐 경계했다가 나중에 말할때는 아니라고 방어합니다. 인정 안한다고 이제 말 안하겠다 하더라고요. 자기도 몰라서 함부로 지껄이는건데 한번은 그냥 넘어갔더라도 다음엔 반박하거나 상종안하면 됩니다.



    ㅡㅡㅡㅡㅡㅡ
    다 좋은 말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9. ㅇㅇ
    '22.4.27 5:18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

    39.7 좋은 일하셨네요 222
    억울한일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할말하실거에요
    어설퍼도 하다보면 늘더라구요
    저는 확실히 억울한 경우에는 .반응 빨라요;;
    교묘하게 까는 얘기..좀 애매한데 싶은건 어찌 반응할지 고민하다 넘기는거 같구요 ㅜㅜ

  • 10. ㅇㅇ
    '22.4.27 5:19 PM (106.102.xxx.131)

    39.7 좋은 일하셨네요 222
    억울한일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할말하실거에요
    어설퍼도 하다보면 늘더라구요
    저는 확실히 억울한 경우에는 .반응 빨라요;;
    교묘하게 까는 얘기..좀 애매한데 싶은건 어찌 반응할지 고민하다 넘기는거 같구요 ㅜㅜ
    님도 화이팅입니다^^;

  • 11. ㅇㅇ
    '24.6.20 1:25 PM (223.39.xxx.16)

    털어버려요.
    일일이 생각하다가는 머리가 터질거에요.

    남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법
    남들에게 무시 당하고 비판 받았을때
    꼭 마음이 상할 필요는 없다.
    상처를 입히는건 상대방이 아니라
    무시하지 못하는 내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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