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다녀오다가 왕복 6차선을 가로지르는 냥이를 봤는데, 제 차보다 한참을 앞에 있는데도 정말 심장이 쿵쿵 울리더라구요.
3차선 건넜다 가운데 중앙선에 잠깐 멈춰서 타이밍 보다가 다시 3차선을 가로지르는데 달리는 차 밑을 정말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어요. ㅠㅠ
그렇게 건너는 애들은 또 항상 초저녁에 그러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사고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ㅠ
저는 가끔 그런경우볼때 너무 마음이 떨리고 아프더라구요
생각만해도ㅠ
날씨가 따뜻해지니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이 많아서 지난주부터 두번이나 구청에 신고했어요.
가여운 생명들이죠..ㅠㅠ
고양이는 생각 보다 길 잘 건너요.
길냥이가 그렇게 많은데도 로드킬당한 고양이가 상대적으로 적은걸 보면 알수 있죠.
오히려 개가 차에 많이 치입니다. 다만 돌아다니는개가 별로 없으니 로드킬도 없는거죠.
너구리도 길 잘 건너요. 아마 1등일듯
얼마전 이태원갔는데
가게앞 횡단보도에 안내글이 써있더군요.
천천히 운전해달라는 부탁글이고
길냥이가 건너다닌다고
그 큰길은 건너는것은 밥자리가 양쪽으로 없거나 발정났거나,,
중성화필요하고 그런차원에서 캣맘이
꼭 많아져야 하는데
새끼냥이 먹이 구하러
위험도 불사하는것 아닐까...하는 생각
천천히 운전하면 고양이는 그 속도를 잘 추정한다네요만 빠른 속도로 달리면 예측을 못해서 치여 죽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