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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후 빙어는 잘못 없다

조회수 : 771
작성일 : 2022-04-24 13:31:57
대학4학년때
친구랑 둘이 겨울에 춘천으로 기차타고 놀러 가는 길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칠십대 할아버지가 내 옆에 와서
어디가냐고

할아버지 앞이라 공손하게
어디어디 갈거라고
어쩌고 발랄하게 말하다가
빙어튀김도 먹을거라고

내릴 즈음
할아버지 내 옆에 와서
빙어튀김 사주겠다고
아니예요 명랑하게 말하며 계속 거절하는데
마지막 한마디
“우리도 남자끼리만 왔어”
IP : 117.111.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2.4.24 1:33 P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늙은이들 추하네요

  • 2. ㅡㅡ
    '22.4.24 1:35 PM (180.69.xxx.74)

    하여간 남자라고

  • 3. ..
    '22.4.24 1:38 PM (218.50.xxx.219)

    우웩!!

  • 4.
    '22.4.24 1:49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모교로 교생다닐때 저희 과목 담당 선생이란 놈이 잘해주는척 하다가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23 어린애한테 40도 훌쩍 넘긴 유부남이요.
    교생 끝나고 나서도 전화가 몇번이나 왔는지 몰라요.
    그때는 순진할때라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완전 ㅁㅊㄴ 아닌가 싶더라구요.
    돼지 저팔계 같은ㅅㄲ
    벼락맞아 뒤지길!!!

  • 5. 오메
    '22.4.24 1:52 PM (220.117.xxx.61)

    읽다가 뭔가 하다가
    우엨이네요.
    대체 왜들 그런대요?
    70대도 성희롱만 하고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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