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금부터에요
벚꽃지고 난 후
여기저기 수십가지의 연두빛이
정신없게 팡~팡~ 터지는 4월.
그 속에서도 진짜 예쁜 시기가 지금부터 다음주까지.
길거리고 산이고 어디고
눈길 닿는 곳 마다
너무 예뻐서 막 마음이..
저..봄 타거든요~
4월 이맘때는 그냥 거리만 봐도
너무 좋은데
시골 친정마을의 강과 산이 있는 곳으로
막 달려가고 싶어요
딱 지금이어야
이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
아...가고 싶은 시골 친정은 멀어서
부담없이 그냥 막 다녀오긴 힘들어요
4월이 지나면 이 색은 내년 4월에나 만날 수 있는데..
도저히 안돼겠어서
가까운 곳에 바람쐬러 다녀올 예정이에요
4월의 이 색을 만지고 담을 수 있다면
가득가득 담아서 막 뿌리고 다닐텐데~.
그만 마음 다잡고
커피 마시고 오후 업무 시작해야겠어요. ^^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