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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부모님 합가

....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22-04-14 17:12:58
치매 부모님이랑 같이 사신분들 이아기가 듣고 싶어요. 아니면 치매 진행중이신 부모님두신 분들은 어떻해하시나요?
IP : 210.123.xxx.1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양병원
    '22.4.14 5:14 PM (175.223.xxx.155)

    가셔야죠. 요즘 친정부모님 모시는 딸 많던데 저는 반대입니다. 차라리 이혼하고 자기 부모에게 가던가요

  • 2. ..
    '22.4.14 5:15 PM (58.79.xxx.33)

    치매면 바로 요양원으로 보내라고 양가 어머님들이 미리 말해두셨어요 ㅜ

  • 3. 요양원
    '22.4.14 5:31 PM (118.235.xxx.176)

    가셔야죠. 모시면 부부사이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 4. ..
    '22.4.14 5:32 PM (182.222.xxx.164)

    '치노사모'네이버까페 들어가보세요 치매라도 요양원가셔야할만큼 진행됐으면 가셔야하구요,가까이 집을 얻어서 감당이 되시면 주간보호센타나 요양보호사 부르는 방법이 있겠죠

  • 5. 저는
    '22.4.14 5:39 PM (125.134.xxx.134)

    치매시어머니를 두달 좀 넘게 데리고 있었는데요
    몸이 자주 아파 응급실 갔다 나오고 이런일이 자주 생기고 딸이 너무 어려 요양병원 갔어요
    근데 저는 해보니 친정엄마도 남편도 치매걸림
    못할 인간이더군요.
    참고로 저의 외숙모는 치매걸린 시어머니를
    백수인 딸과 함께 삼년을 모셨습니다.
    외할머니가 정신이 멀쩡했을시절 외숙모한테
    참 좋은 시어머니여서 그나마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 6. 시어머니를
    '22.4.14 5:43 PM (125.134.xxx.134)

    모실때 딸이 다섯살 이였는데 딸보다 정신연령이 더 어려요. 방금 먹은 밥도 까먹었는지 또 달라하고
    대소변 실수 심하죠. 기저귀를 차도 벗기 일쑤
    똥도 벽에 바르고 본인이 집에서 넘어지고는 내가 밀었다 아들한테 고자질
    정신이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도 아들 앞에서는 기를 쓰고 잘 보일려고 노력하는게
    넘 짜증 났어요 ㅡㅡ

  • 7. 보호사
    '22.4.14 5:44 PM (14.32.xxx.215)

    부르세요
    치매가 죽는병이 아니라서 발병후 10년 보는데 답 없어요
    보호사한테 맡기고 가족은 자주 들여다보는게 최고고
    치매라도 5년이상 일상생활 가능해요

  • 8. ...
    '22.4.14 5:45 PM (175.223.xxx.7) - 삭제된댓글

    못모셔요 딸이모시면 사위가 밖으로돌고
    아들이 모시면 며느리가 돈벌러나가거나 이혼하죠

  • 9. ...
    '22.4.14 5:46 PM (211.206.xxx.114)

    치매 시아버지를 시어머니와 독신 시누이가 같이 돌보는데 엄청 힘들어해요. 그냥 깜박깜박 하는 심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늘 언제 어떤 행동을 할 지 모른다는 긴장감에 몸도 마음도 불편한 상태로 사니까...

  • 10. 흐음
    '22.4.14 5:46 PM (58.237.xxx.75)

    님이 딸이건 며느리건 자녀 있으면 절대 반대합니다..

  • 11. ㅇㅇㅇ
    '22.4.14 5:51 PM (14.32.xxx.242)

    퇴근이 없는 삶
    자면서 내일 깨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중증 아닌데도 너무 지칩니다
    굳이 합치진 마세요

  • 12. ...
    '22.4.14 5:56 PM (175.223.xxx.7) - 삭제된댓글

    해야한다면 자녀만 합가해야죠
    남의자식은 진짜 힘듭니다
    키워준정으로 감당하는거죠 자식만요

  • 13. ..경험자
    '22.4.14 6:03 PM (219.248.xxx.88)

    환자 있으면 다른 가족 생활이 없어요
    집에 들어오기도 싫고요
    친 자식이야 어쩔수 없지만 배우자나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길면 10년 이상 가니 간병인이 먼저 죽어나요
    가까운 데 모시고 자주 가보는게 낫죠

  • 14. ....
    '22.4.14 6:29 PM (210.123.xxx.144) - 삭제된댓글

    네..치노사모 카페 가입했는데, 집에서 모신다는집, 효자,효녀,효부 많네요.
    저도 고민이 많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15. 유튜브에
    '22.4.14 6:32 PM (1.235.xxx.203)

    치매똑똑 이라고 전문 채널이 있어요
    https://youtu.be/EoAh5TzfNeQ
    전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 16. . . .
    '22.4.14 6:37 PM (124.57.xxx.151)

    부모가 자식들 위해 너무 희생하고 고생하셨으면 자식들은 죄책감에 요양원에 모시고도 괴로움에
    편할 날이 없더군요
    형제간에 싸움도 당연하고
    그저 좋은 요양원, 맞는 요양원 찾아 삼만리예요
    그게 자식으로서 최대의 효도인것 같아요
    자식들은 자식들의 인생을 찾아야죠 안쓰러워도 부모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요

  • 17. ㅁㅁ
    '22.4.14 10:5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내 부모래도 치모부모는 못 모셔요
    서로가 못할 짓 아닐까요?
    요양원 알아봐서 거기서 지내게 하는 게 서로에게 좋죠

  • 18. 아버지의 딸
    '22.4.14 11:12 PM (112.166.xxx.99)

    저는 미혼인 딸인데 아버지 혼자 지내시다가 2년 전에 알츠하이머와 당뇨가 악화되서 병원과 요양원을 오가셨고(저는 주보호자로 살펴드림), 올해초에 요양원에서 나오셔서 아침저녁으로 오가며 돌보다가 너무 힘들어 얼마전에 합가했어요.
    요양원에 계실 때 하루도 마음편할 날이 없었고 옴 때문에 갑자기 퇴소하셨을 땐 눈앞이 캄캄했지만, 집에 오셔서 많이 좋아지신 걸 보며 조금더 버텨보기로 했어요.
    작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따서 가족요양한다 생각하고 지냅니다.
    제가 미혼인데다 생활비나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없고 초기의 급격한 변화를 거쳐 천천히 내려오시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녹록치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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