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축을 못 하고 있어요.

...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22-04-13 01:32:18
남편이랑 나이 차이 많이 나요. 
남편은 적은 봉급의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늘 생활비가 모자라요.
제가 자영업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잘 벌지 못해서 자꾸 빚이 생기네요.

대학생, 재수생,
특별한 것을 안 써도 한달에 500 이상 돈이 들어가요.

대출금 30년 상환도 있고
보험약관 대출도 있고
차 할부금도 3년 남았고
보험도 넣어야 하고
돈 쓸 데가 천지네요.

지금 당장 계산을 하면
진짜 저축이라고는 0원이고
겨우 생활만 하는 정도예요.

남편이랑 저는 국민연금밖에 없고요.
남편은 은퇴 후 115만원 저는 40만원
155만원 나오는 것밖에는 아무 것도 없으니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그때도 보험료 내야 하고 대출금도 갚아야 하는 상황인데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싶고요.

로또라도 당첨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밤이네요.

IP : 1.232.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2.4.13 1:35 AM (114.202.xxx.189)

    집 대출이랑 애들 교육비에 무지막지한 돈이 들어가면서 저희도 아예 저축을 못하고 있네요.

  • 2. 솔직히
    '22.4.13 3:23 AM (218.237.xxx.150)

    500쓰시면서 어렵다하니
    공감안가요

    애들 다 컸고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줄이세요
    현실적으로 어려우시다면서 재수는 왜 허락하셨는지 ㅜㅜ

    노후대비 이제부터라도 하세요
    늙어서 돈없음 비참 그 자체고요
    자식들에게 눈치밥 먹어요

  • 3. ...
    '22.4.13 5:32 AM (219.255.xxx.153)

    윗분은 공감능력이 없네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숨만 쉬어도 아니 숨 안쉬어도 매달 나가는 돈은 꼬박꼬박 내야 되는 현실이죠.
    국민연금 그 액수도 60세까지 납부해야 나오는 돈이구요.
    국민연금 받는 시기가 되어도 집 대출과 다른 대출비를 갚아야 하니, 수입보다 이미 정해진 지출이 더 많네요.
    그때는 집 팔아 빚 갚고 집을 줄이거나 임대로 가셔야죠.
    나라에서는 부동산 상승분은 불로소득이라지만 현실적으로는 노후에 집 줄여 상승분으로 노후대비하는 방법이 첫 순위예요.
    애들 크고 부모가 나이들면 씀씀이 줄여져요.
    애들 미래는 애들이 알아서 살아야 하구요.
    아이들에게도 경제관념, 생활력 키워줘야 해요.

  • 4. ㅁㅁ
    '22.4.13 6:39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은퇴후에도 빚이 있으면 집 팔고 대출갚고
    줄여간 집 주택연금 받는 게 제일 현실적으로 보이긴 하네요

  • 5. ..
    '22.4.13 7:16 AM (59.14.xxx.43)

    우리나라는진짜 사교육비에 저당잡혀 사네요.
    집값도 문제지만 사교육비 문제 심각해도
    어느누구하나 잡을생각이 없어보여요.
    도대체 학교는 왜 가나요?
    사회생활 배우러요?

  • 6. 50대후반
    '22.4.13 7:59 AM (180.230.xxx.76)

    인데 아이들 교육이 끝나니 살거 같네요.
    큰아이는 직장 잡았고
    아들은 아직 대학생이지만 코로나로 집에서 비대면 수업 받으니 돈이 덜들어요.

    둘이 이제야 돈 좀 모으고 있는데 남편이 퇴직임박하네요.

  • 7. ㅇㅇ
    '22.4.13 10:24 AM (119.193.xxx.243)

    대학생, 재수생이면 지금 500정도 드는 건 맞아요. 재수생이 대학 가면 등록금만 해주시고, 나머지는 아이가 벌어서 다니게 하세요. 그것만 지나면 숨이 좀 쉬어지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316 지나가다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초3 ..공부 시켜야겠지요? 22 초3맘 2022/04/13 2,125
1330315 고추가루 실온보관시 어디에 넣어 두시나요? 10 궁금 2022/04/13 1,727
1330314 이번 여름 7월 정도 유럽(파리) 여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6 프랑스 2022/04/13 1,300
1330313 초등 담임상담 4 .... 2022/04/13 1,419
1330312 검수완박이 이건가요? 44 ... 2022/04/13 2,816
1330311 윤석열 당선인, '유퀴즈' 출연한다…13일 녹화 진행 23 ... 2022/04/13 2,764
1330310 인수위 “검수완박은 새 대통령 국정 방해” 6 세상에 2022/04/13 765
1330309 한동훈 폰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폰까보자 2022/04/13 893
1330308 직장인 내일배움카드 2 ** 2022/04/13 1,432
1330307 18세 3차 접종 모더나 맞아도 되나요 ? 1 화이자 2022/04/13 544
1330306 김오수 "검찰총장직 연연 않겠다...'검수완박' 반대&.. 13 .. 2022/04/13 1,494
1330305 비학군지에서 공부 시키기 고민입니다 11 ... 2022/04/13 2,584
1330304 남편이 백팩을 보냈어요 10 행복 2022/04/13 3,169
1330303 尹, 검수완박에 '한동훈 장관' 묘수..인사권·특검 수사결정권 .. 30 전쟁이네 2022/04/13 2,757
1330302 윤당선자 절친 아들 경북의대 편입에 대해 내부 사정을 하는 한 .. 14 의대편입 2022/04/13 2,359
1330301 왜 몸의 오른쪽만 아플까요? 4 33 2022/04/13 1,315
1330300 법무장관 한동훈 19 법무 2022/04/13 2,925
1330299 코로난데 위내시경 괜찮을까요? 4 .. 2022/04/13 1,272
1330298 원주 중학생 대안학교 보낼만 한 곳 있을까요 원주 2022/04/13 536
1330297 속물같은 질문) 외적으로 볼때 어떤 상대가 좋을까요? 17 .. 2022/04/13 1,716
1330296 PT가 그렇게 힘든가요 26 PT 2022/04/13 3,394
1330295 윤과 국찜 곧 분열할듯 16 ㅂㅈㄷㄱ 2022/04/13 3,250
1330294 쑥버무리 5 2022/04/13 1,370
1330293 건강보험공단 직원 불친절한건 어디에 신고 9 하나요 2022/04/13 3,552
1330292 무릎 관절염에 사우나 폭포수 맞는 거 좋은가요 4 ㅇㅇ 2022/04/13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