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후유증..식욕이 안돌아와요..

자동감량 조회수 : 5,038
작성일 : 2022-04-12 19:35:18
50대예요..
확진후 기침가래로 3-4일 힘들었고,처방약먹고 많이 나아졌구요..
격리해제 3일되었는데 도통 입맛이 안돌아와요..
빵순이인데 케잌,빵 쳐다보기도 싫고 남편이 사온 간식도 일체 못먹고 있고, ..진짜 아무것도 안먹고 싶어요.
태어나서 식욕이 이렇게 없어보긴 처음이예요..
새콤달콤 오랜지쥬스는 다행히 마실수 있어 하루에 1-2컵 이것만 마시니 체중이 10일만에 3kg가 빠지네요..
근데 기운이 너무 없어요.
식욕이 없으니 의욕이 없고 우울하고 만사 귀챦고 그래요.
식욕이 삶의 원천이군요..
빨리 식욕이 돌아와야할텐데…
IP : 175.192.xxx.1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동감량
    '22.4.12 7:37 PM (175.192.xxx.113)

    식욕부진 후유증 있었던분들 계신가요…

  • 2. ..
    '22.4.12 7:39 PM (223.38.xxx.146)

    저도 2주정도 계속 그랬어요
    지나고나니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 3. ..
    '22.4.12 7:40 PM (112.146.xxx.56)

    에효. 고생이 넘 많으세요. 얼른 나으셔요!! 입맛 확 돌면 맛난 것도 드시고요.

  • 4. 자동감량
    '22.4.12 7:41 PM (175.192.xxx.113)

    그런가요..
    못먹으니 머리카락도 부시시 피부도 탄력이 없고..
    폭삭 늙어버린 느낌이예요..

  • 5. Celeste
    '22.4.12 7:42 PM (181.9.xxx.113)

    네 5kg 빠지고기운도 없고요. 지금 나아졌어요

  • 6.
    '22.4.12 7:45 PM (223.38.xxx.251)

    미친 식욕이 없어져서 기뻤는데
    돌아오려고 해요. 꺼ㅡ져ㅡ라.

  • 7. 에휴
    '22.4.12 7:45 PM (175.192.xxx.185)

    지금 제가 그래요, 저도 50대.
    식욕부진에 기운도 없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왔는데 내가 걷는건지 껍데기가 걷는건지, 얼마나 힘들던지 돌아와서 누워서는 자다깨다...
    저녁도 시켜먹고 씻는거도 힘들어서 이러고 있어요.
    친정엄마가 약타러가는 뒷모습 보시더니 야위었다고.
    입안에 막이 하나 씌워져있는 느낌에 속이 안받아주네요.

  • 8. ..
    '22.4.12 7:47 PM (124.54.xxx.2)

    저는 식욕이 너무 살아나 걱정이예요.
    처음에는 하도 기운이 없어서 억지로 먹기 시작했는데 아예 억지로 먹던 그 식욕을 위가 기억하는지 족발, 추어탕, 고기 등. 카드값 거덜나겠어요

  • 9. 기침가래
    '22.4.12 7:51 PM (49.167.xxx.220)

    10일째 계속되고 너무너무 피곤하고 눈도 침침 뻑뻑해요ㅠ

  • 10. 기저질환 있으신
    '22.4.12 7:56 PM (61.84.xxx.71)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 11. 자동감량
    '22.4.12 7:57 PM (175.192.xxx.113)

    기침가래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힘들어요..
    평소 영양제도 제대로 안먹고 골골했는데 그래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계속 눕고 싶고 의욕이 없어요..도통..
    우리 빨리 기운내고 일어나요~~

  • 12. ...
    '22.4.12 8:03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격리해제되고 입맛 더 도망갔어요. 차라리 약먹으려고 밥먹고 계속 먹고 자고 할 때는 억지로라도 먹었는데 오늘은 출근해서 점심도 걸렀어요. 밥만 굶은 게 아니라 오후에 커피마시는 것도 잊어버렸어요. 직장생활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에요. 식욕만 잃은게 아니라 의욕이 증발했어요.

  • 13. 한달정도
    '22.4.12 8:05 PM (61.76.xxx.113)

    지나니 돌아왔어요
    맛있어 숨겨놓고 먹던 쿠키가 꼴도보기싫고
    커피도 안땡기고요
    과자귀신인데 마트가서 과자칸 돌아보기도 싫었어요
    겨우 매운게 먹고싶어 아구찜 시켜먹고
    특히 내가만든 음식 못먹고 고생했어요
    시간지나니 돌아오긴하는데
    아직도 완전하진 않네요

  • 14. ..
    '22.4.12 8:06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무기력해져요 무식욕에ㅠ 한달쯤 고생한 것 같은데 아직도 골골해요.

  • 15. 자동감량
    '22.4.12 8:09 PM (175.192.xxx.113)

    커피…맞아요..
    매일 2-3잔씩 마시던 커피도 잊고 있었네요.

  • 16. 확진중
    '22.4.12 8:44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2일차인데 목소리가 완전히 갔습니다.
    눈만 뜨면 본능적으로 찾던 커피가 하나도 안 땡깁니다.
    평소에도 몸이 안 좋아지면 몸이 커피부터 거부하더라구요.
    목때문인지 아이스크림이 시원하니 좋네요.
    언니들이 번갈아 가며 문고리에 아이스크림 걸어 주고 있습니다^^

  • 17. ...
    '22.4.12 8:48 PM (1.242.xxx.61)

    오늘15일째인데 눈도 급 침침하고 아직 입맛도 없고 미각이 다 안돌아오네요
    그래도 더 잘챙겨 먹고 계속 햇빛받으며 운동하고 있어요

  • 18. 커피향이 안나요
    '22.4.12 9:48 PM (116.36.xxx.214) - 삭제된댓글

    커피향이 나긴한데 덜나요
    모든 후각이 떨어진거같아요
    그러니 음식맛도 안나고ᆢ
    3주되었는데 코로나때 멀쩡하던 편도가 너무많이 부어
    어제오늘 주사맞고왔어요 ㅜㅜ

  • 19. 아구
    '22.4.12 10:34 PM (211.58.xxx.161)

    식욕안돌아오면 좋은거아닌감요
    이때다싶으니께 살빼세요

  • 20. 저도요 ㅠㅠㅠ
    '22.4.12 11:04 PM (39.113.xxx.186)

    그래서 더 안낫나 싶어서 억지로 하루한끼먹어요 ㅠㅠㅠ
    수액 3번이나 맞았어요

  • 21. 에휴님,
    '22.4.12 11:54 PM (14.54.xxx.15)

    저랑 똑 같네요,
    한 달이 넘었는데
    미각,후각이 안 돌아와요.
    식욕도 없고,당연히 힘도 없고,
    의욕이 사라 지고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커피도 향이 제대로 느껴 지지 않고요,
    입에 대지도 않던 사탕,달달한 과자,짭짤한 라면 으로 살았네요.
    미각을 담당 하는 뇌세포가 손상 되었는지
    영 식욕이 없네요.
    제대로 밥차려서 먹은 적이 없어요.
    사서히 돌아 오겠죠....

  • 22. ㅇㅁ
    '22.4.18 9:58 AM (106.101.xxx.107)

    저도식욕없어요
    저는왜이렇죠 근데 남들은 기침가래 인후통 호소하는데 저는 후유증으로 가슴통증 두통 안통 근육통이 있어요
    기침가래같은건 코로나걸렸을때부터 없었어요

    지금 항불안제 항우울제 먹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001 용산 오를수 있는 곳, 윤석열 때문에 브레이크 걸렸다 ㅎ 10 부동산 2022/04/15 1,955
1331000 50초 쥐띤데요. 헤어스타일 어떻게 유지하세요? 8 대머리롸니... 2022/04/15 2,975
1330999 서울 경기권 전망 좋은 카페 추천해 주세요 2 힐링 2022/04/15 1,434
1330998 다이슨 수퍼소닉 좋나요? 질문 2022/04/15 624
1330997 나이 많은 사람이 뭘 사야 하나요? 9 ... 2022/04/15 3,602
1330996 얼마전 무거운 짐을 가지고 ktx 타려는데 19 배려심 2022/04/15 4,456
1330995 흙수저 고졸이 프랑스 유학이요? 6 .. 2022/04/15 4,155
1330994 엄마가 오랫동안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계신데요 4 저겨 2022/04/15 1,951
1330993 갈비뼈 부러지면 어느정도 되면 낫나요? 4 에구 2022/04/15 1,792
1330992 이름 ..공개해도 될까요 41 좀 떨려요... 2022/04/15 22,059
1330991 갑상선 조직검사 결과 좀 봐주세요ㅠ 6 2022/04/15 1,970
1330990 한동훈,세입자 전셋값 1년 만에 5억 올렸다 40 2022/04/15 4,093
1330989 만원 지하철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 7 한심 2022/04/15 1,481
1330988 얼갈이 열무 물김치할때 8 얼갈이 2022/04/15 1,744
1330987 민들레 국수집 보내실것 예시 드립니다 46 유지니맘 2022/04/15 4,790
1330986 한동훈 대머리인가요? 39 가발?? 2022/04/15 9,726
1330985 잡채에... 3 재료 2022/04/15 1,896
1330984 아이 고1 일때 해외여행 가셨어요? 17 llllㅣㅣ.. 2022/04/15 2,679
1330983 한국 .. 세계 최초 코로나 엔데믹 국가될듯 14 .. 2022/04/15 4,664
1330982 아이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중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6 ... 2022/04/15 1,955
1330981 줌인아웃에 강아지주인 찾는 글 올렸어요. 많이 봐주세요. 1 side 2022/04/15 946
1330980 삼전 종가 66,600원 5 2022/04/15 4,682
1330979 정호영 아들딸 이름은 뭔가요 20 ㄱㅂ 2022/04/15 2,506
1330978 다 아는데 잘안되지만 ..다이어트.. 1 2022/04/15 1,437
1330977 홈쇼핑옷 자주 사시나요 9 씨제이 2022/04/15 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