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학교때 이런 선생도 있었어요
아이들 이름 외우려고 교탁에다가
책상 쭉 그려서 자리마다 아이들 이름 다 적어놨는데
이름 옆에 아주 조그만 빨간 볼펜으로 숫자가 적힌
애들이 몇 명 있었어요.
2, 3, 5, 2, 3..
뭐였는지 아세요?
돈 얼마 줬는지 적힌거였어요.
애들이 모를거라 생각했는지...
좀 조숙했던 친구랑 저는 대번에 알아차리고
당시에도 미친선생이라고 욕했네요.
1. 머리가
'22.4.12 2:33 PM (121.165.xxx.112)나쁜 선생인건 확실하네요.
얼마 받았는지 기억을 못해서 써놓다니...2. ......
'22.4.12 2:35 PM (124.56.xxx.96)옛날 선생들보면 돈으로 애들 차별많이 하고 여중때 생각해보면 성추행도 하고 폭력도 심했고.ㅜ
그런데 왜 사회적인식은 선생님이라 하면 좋은지 모르겠어요3. ...
'22.4.12 2:35 PM (106.101.xxx.197)그때는 밥먹고 똥사는것만큼 선생들 촌지 받는게 당연하게 여기던 시절이니깐요
4. 정말정말
'22.4.12 2:36 PM (106.243.xxx.240)미친 선생
5. 근데요
'22.4.12 2:39 PM (211.109.xxx.92)촌지 받는 선생들이 교감 교장에게 나누어주니 학교에서도
사랑받아요ㅠ
촌지 받는 사람들은 부모가 선생에게 고마움 안다고 생각하던데요!!비리와 폭력 집단6. 원글
'22.4.12 2:39 PM (223.39.xxx.4)머리만 나쁜게 아니라 손도 더러웠어요.
신체검사할때 남자애들 다 나가서 축구하라고 하고
여자애들 한명씩 나오라고 해서 파티션 쳐놓고
가슴둘레 쟀어요.. 정확히 재야한다며..
진짜 미친놈이죠.
지도 우리만한 딸 둘 키웠으면서.7. ㅡㅡㅡ
'22.4.12 2:41 PM (121.133.xxx.174)그래서.,스승의 은혜 라는 영화를 보면서 어찌사 공감가던지.
8. ㆍ
'22.4.12 2:41 P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국민학교 때만 있던거 아니에요
엄마 친구 딸내미(80년대생) 교대 보내더니
학부모 인적사항 적힌 카드 가져 오라고 해서
본인이 골라 주더군요
학을 떼었어요.
지금도 마음먹고 증거없이 촌지 주려고 마음 먹으면
못주고 받을거 없고요9. 75년생임
'22.4.12 2:42 PM (183.99.xxx.254)초딩때 성추행선생도 진짜 많았어요
여자아이들 무릎에 앉히는건 양반
손을 맨날 쪼물딱
등옷속에 왜 손을 넣고 지랄
초6학년 신체검사를 지가 다할생각였는데
옆반 여선생님이 와서 여학생들만 다 데려가니
왜 말도 않고 맘대로 데려가냐는고 짜증내는
미친 똘아이도 있었음10. ......
'22.4.12 2:42 PM (124.56.xxx.96)여학생들 팔안쪽 부드러운살만 꼬집는 남선생도 있옸고,브래지어끈 튕기는 쓰레기선생도 있었고..생각하니 열받네요.
11. 그 당시
'22.4.12 2:45 PM (118.235.xxx.157)20세기 초반에도 일부 압구정동 초등교사 옷장에 샤땡 루땡 없는 브랜드 가방이 없었어요. 김영란법 참 좋아요.
12. 드럽
'22.4.12 2:54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혹시 그 선생 이름이 김정* ?
강원도..드럽게 생긴 남자 선생13. ㅇㅇ
'22.4.12 3:03 PM (110.12.xxx.167)월급 전액 저축하고 촌지로만 생활한다고 떠들던
남편 친구있었어요
부부 교사 였죠
건물 샀다고 자랑하면서 퇴직하면 부부 연금이 600이 넘는다고
자랑
불과 20년전일입니다
친구들이 다 대기업 다니니까 기죽지않으려고 한소리인지
옛날 교사들 수준이 그랬어요
자기반 애들한테 과외하던 선생도 많았죠14. 김영란법
'22.4.12 3:12 PM (223.39.xxx.27) - 삭제된댓글정말 훌륭한 분이죠. 비리 온상에...
늙은 선생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 시절에 빵사오면 돌려보냈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에라이!15. , n
'22.4.12 3:15 PM (211.220.xxx.219)지인 언니는 교장으로 퇴임했는데
평교사 시절부터 학생들 소풍가면 커다란 가방 일부러 가져간대요
학부모들이 목욕비 챙겨주는거 그득 담아 온다구요
명절에도 엄청 많은 선물들이 쌓여 다들 나누어
가져간다고
다시 태어나도 초등 선생할거라고 한다네요16. 우리
'22.4.12 3:39 PM (221.147.xxx.176)그때 국민학교 선생들 진짜 돈 많이 밝혔죠.
자식 맡겨 놓고 학교 한 번 안 찾아오는 부모들이 많다..
수업 중 어느 학부모가 찾아왔어요
복도에서 하는 이야기 다 들렸는데 장사하느라 지금 밖에 시간이 안 났다며 감사하다고..좀 있다가 그 할머니 선생이 아니 뭘 이런걸 주시냐고 편지봉투 받아서 들어왔고
그담날부터 괜히 그아이한테 농담하고 칭찬했는데 그 아이가 자기엄마가 돈줬다고 하더라구요
수업시간에 한명씩 부모직업 물어보며 , 회사다닌다 하면 무슨 회사? 직급은? 장사한다고 하면 어디에서 뭐 파냐고 물어본 선생도 있었는데. 전학온 아이, 아빠가 판사라고 하니 선생이 박수치며 훌륭하다고 해서 우리도 따라서 박수친 기억도 나구요
진짜 그때 선생들 추하고 나쁜 사람들 많았어요17. 헐
'22.4.12 3:42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여학생들 팔안쪽 부드러운살만 꼬집는 남선생도 있옸고,브래지어끈 튕기는 쓰레기선생도 있었고..222
와 겨드랑이 꼬집는 선생 꽤 많았나봐요
저 80년생인데 엄마말로 국1-고3까지 촌지 안받은 것들 하나도 없다던데요? 모두 다 줬대요
국민학교땐 대놓고 바랐다던데 ㅋㅋㅋ 그 인간들 지금 다 60-70대 일텐데 연금 빵빵할듯18. ....
'22.4.12 3:48 PM (49.1.xxx.50) - 삭제된댓글저도 70년대생이예요
남편이랑 국민학교 같은반 이였는데
3학년때 담임쌤이 저를 엄청 예뻐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좋은 선생님이라고 기억했는데
남편은 전혀 다르게 말하더라구요
매일 맞고 욕 먹고... 학교가 지옥 같았대요
알고보니 제 엄마는 촌지를 엄청 드렸고
남편은 가난한 집안이라서 아무것도 못했대요
고등 담임중에는 남편이 백수라서 힘드니까
엄마들 상담 많이 오시라고 얘기한 선생도 있었어요
순진했던 우리는 그 뜻을 몰라서 어리둥절 했었지요
엄마가 왔다가면 그날 종례시간에는
그 아이는 공주대접을 받았어요
물론 그 외에는 좋은 선생님들이 훨씬 많아요19. 저 국민학교 때
'22.4.12 3:59 PM (175.223.xxx.218)담임이 촌지 요구했는데
엄마가 거절해서
발표 한 번을 안 시켜줬어요. 얼마나 열심히 손을 들었는데. ㅠ20. ...
'22.4.12 4:01 PM (93.23.xxx.169) - 삭제된댓글저 80년대생인데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이 좀 아팠어서 엄마가 꼼짝을 못했었어요. 어릴 때도 좀 이상하다 싶었던게 학기초에 선생님들이 저를 엄청 좋아하다가 5-6월쯤 되면 대놓고 티나게 미워해요. 그러다 어느 순간 또 엄청 살살거리며 좋아해서 애들 보기 민망하고 그런 일의 반복이었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 학기초에 뭐 있나해서 잘해주다가 스승의날 기점으로 뭐가 안들어오니 애를 들들 볶았던거죠. 그게 소문나서 오히려 다른 애 엄마들이 학교 찾아가면 제 엄마 뭐하냐고 코빼기도 안보인다고 그렇게 욕을 했대요. 그럼 그 엄마들이 우리 엄마한테 귀뜸해주고귀옴마는 책 사이에 돈 끼워서 주고 그랬다네요. 그거 받고나선 또 저한테 극진히 대해주고..
얼마전 문득 생각나서 그 교사들 검색해봤더니 둘은 장학사고 하나는 아마 죽은 것 같고..또 하나는 논문쓴게 검색되더라고요. ㅎㄱㅁ ㅇㅎㄹ ㅈㅇㅈ ㄱㅈㅅ.. 장학사라니 참 그 집단 알만하죠? 쓰레기 하치장같은 집단21. ㅠ
'22.4.12 5:21 PM (210.223.xxx.119)초딩 6때 남선생은 딱 한번 담임이었고
너무너무 좋은 분이셨는데..
진짜 교사성추행 같은 거 모르고 살았는데
중딩 올라가서 촌지 밝히는 3학년 담임뇬이랑 자로 뺨 때리던 음악미친뇬 막대기로 머가리 다반사로 두들기던 무용 땅꼬마뇬.. 선생질 한다고 나와서는 애들 인격 말살하고. 그러고도 선생이냐 사이코패스들.
중학교 사춘기 때 정말 충격이었고 지금도 잊질 못해요 고딩 때 눈빛 드러운 남선생 빼곤 고딩도 무난했는데 중딩이 최악이었네22. ...
'22.4.12 7:51 PM (118.235.xxx.39)저도 직간접적으로 다 경험해봤어요.
어쩜 그런 개쓰레기들이 전국적으로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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