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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절약하는 나만의 노하우

지나다 조회수 : 18,645
작성일 : 2022-04-08 11:57:42

반말로 쓴 거 이해해주세요~ 노하우라기보다 잔머리 돌리기에 가까워요 ㅠㅠ

혹 다른 노하우 있음 같이 공유해요.


1. 쌀은 자신의 입맛에 되도록이면 좋은 거 쓴다. (가성비가 가장 높다.)

싼 쌀과 비싼 쌀 차이 1만원 안팎인데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밥만 맛있으면 반찬이 조금 허접해도 괜찮다.

너무 비싼 프리미엄 쌀 말고~


2. 배달은 집밥의 3배....

대충 계산해보니 배달하면 집밥의 3배다 즉 내 노동력 값이 그정도다 ㅠㅠ

배달 몇번 줄이면 정말 식비 줄인다.


3. 빵값 과자값이 의외로 비싸다.

이 두개만 줄여도 웬만한 반찬값 넘을때가 많다.


4. 남은 자투리 채소는 무조건 썰어서 얼려라.

급할때 된장찌개나 다른 찌개 만들때 넘 좋다.


5. 나물 반찬 많이 해라.

식단이 건강해질수록 노동력은 넘쳐나고 식비는 준다 ㅠㅠ


6. 밥도 남으면 1인분씩 꼭 얼려둬라.

특히 배달음식에서 주는 얇은 1회용 밥 용기가 딱 좋다. 급하게 집에 와서 용기를 몇번 두드리면

밥만 쏙 빠져나온다. 그걸 렌지에 데우면 좋다.


7스파게티 면도 삶아 1인분씩 지퍼백에 얼려두면 좋다.

5분만에 스파게티 하기도 쉽다.

아니면 전자렌지로 스파게티 만들어도 좋다.


.8고기도 웬만하면 소분해두고 쓰면 좋다.


9. 월닭 수쇠 금돼 이런식으로 정해두고 고기 요리하면 질려하지 않는다.


10 일요일은 무조건 남은 잔반이나 자투리 야채 등등으로 볶음 밥 요리하면 그나마 수월하다.



IP : 119.203.xxx.7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8 12:01 PM (218.38.xxx.12)

    노동력을 갈아넣으면 식비는 줄어요
    남편과 아이들의 싫은소리를 들어도 꿋꿋하게 버텨야하는 것도 덤

  • 2. 원글
    '22.4.8 12:06 PM (119.203.xxx.70)

    ㅠㅠ 노동력이 들어갈수록 돈이 모이죠....

  • 3. 저는
    '22.4.8 12:14 PM (1.227.xxx.55)

    배달 시켜서 반만 먹고 계란후라이, 샐러드 추가해서 먹어요.
    하나 시키면 두 번 먹는 거죠.

  • 4. ..
    '22.4.8 12:16 PM (1.225.xxx.212)

    진짜 맞는 말. 내 노동력을 갈아넣으면 식비는 줄어요@.@

  • 5. 원글
    '22.4.8 12:16 PM (119.203.xxx.70)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네요. 저희도 닭 먹고 남으면 닭마요볶음밥해줘요.

  • 6.
    '22.4.8 12:17 PM (211.114.xxx.77)

    완전 대 공감이요. 빵하고 과자값 정말 비싸요. 근데... 끊을수가 없어서.
    1번부터 10번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내용이에요.

  • 7. ...
    '22.4.8 12:19 PM (220.75.xxx.108)

    저는 동네 빵집이 저녁 7:30부터 세일 시작하는데 시간 맞춰 가서 사와요. 30프로 할인하는데 체감상 진짜 많이 깍아주는 느낌이에요.

  • 8. ...
    '22.4.8 12:37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찌게 아니고 찌개

  • 9.
    '22.4.8 12:41 PM (175.197.xxx.81)

    이런 이쁘고 건강한 글 굿굿
    특히 1,4,5,7 좋네요
    제철 식재료 적극 활용하기도 추천이요

  • 10. 망고나무나무
    '22.4.8 12:45 PM (1.255.xxx.98)

    스파게티 면을 삶아 얼려서
    그다음엔 어떻게 활용하나요..?
    렌지에 골려서 해동해서 소스와 졸여 먹나요?

    스파게티 귀신인데 알려주세요 ㅜ

  • 11. ..
    '22.4.8 12:59 PM (223.39.xxx.75)

    생활의 지혜, 건강한 정보 좋네요.

    윗분 스파게티면 얼린거랑 소스를 같이
    전자렌지에 해동시키면 바로 먹을 수 있지요.

  • 12. ㅋㅋㅋ
    '22.4.8 1:06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내노동력을갈면 식비준다는말 빙고

    전 그시간에 밖에서 조금 벌어오고 집에선 편하게 살으렵니다 ㅜ

  • 13. 이거
    '22.4.8 1:06 PM (116.123.xxx.207)

    월닭 수쇠 금돼, 조합 좋은데요?
    원글님 살림 야무지게 잘 하시는 듯

  • 14. ...
    '22.4.8 1:13 PM (175.223.xxx.178)

    스파게티삶아얼리는건 몇분삶아야되나요?
    바로얼리나요
    자세히 부탁드려요

  • 15. 좋은 글
    '22.4.8 1:15 PM (124.111.xxx.108)

    맞는 말이예요.

  • 16. ...
    '22.4.8 1:21 PM (175.209.xxx.111)

    구구절절 맞는 말씀
    그런데 실천은 힘들어요 ㅠ

  • 17. 구구절절
    '22.4.8 1:2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옳은 말씀인데 제가 게을러서 ㅎ.

  • 18. 한마디로
    '22.4.8 1:36 PM (112.161.xxx.79)

    맛은 포기한거네요.
    파스타면을 삶아서 냉동이라니?
    너무 맛없을거 같아서 절대 하고프지 않네요.
    나물 건강에 좋은데 불행히도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맛이 없어서...까탈스런 내입맛이 문제

  • 19. ㅡㅡㅡ
    '22.4.8 1:45 PM (222.109.xxx.38)

    오 저는 해볼래요 스파게티 냉동.
    잡채도 냉동제품 맛만 있고요
    밥도바로얼려 렌지데우면 새밥같은데요
    도저언~~~~~!

  • 20. 오늘은
    '22.4.8 1:54 PM (39.117.xxx.106)

    금돼~
    원글님 감사해요^^

  • 21. ...
    '22.4.8 2:02 PM (1.237.xxx.189)

    6번 7번은 절약과는 상관없고 시간없는 사람들 위한 팁이네요

  • 22. 원글
    '22.4.8 2:24 PM (119.203.xxx.70)

    파스타면은 전 9분 삶아요. 1인분 소분한 것 렌지에 소스와 파스타면 같이 돌려도 되고... 끓는 물에 1,2분 담

    갔다가 소스 만들때 같이 넣어서 만들면 면 비슷해요.(절대미각 아니어서 미묘한 차이 못느껴요.)

    그리고 나물반찬은 양을 많이 하라는 게 나물반찬 가짓수가 많을 수록 식비가 준다는 말이었어요.

  • 23. ...
    '22.4.8 2:44 PM (180.68.xxx.100)

    식비 줄이기 팁 감사합니다.

  • 24.
    '22.4.8 3:23 PM (175.197.xxx.81)

    삻은 면을 올리브 오일에 버물거려 소분하여 냉동하면 편해요
    쟈스민이 그리 해서 배운건데ᆢ아 그리운 이름이네요

  • 25. 푸른잎새
    '22.4.8 5:50 PM (1.236.xxx.234)

    자스민님... 너무 아까운 분.
    너무 그립습니다.

  • 26. 제일 큰 부분
    '22.4.9 12:14 AM (217.149.xxx.178)

    외식, 배달만 안하면 식비 엄청 줄어요.
    그리고 일품요리 위주로.
    한 접시에 다 담을 수 있는.

  • 27.
    '22.4.9 12:34 AM (188.149.xxx.254)

    대단대단. 어쩜 그리 알뜰하실수가.
    맞아요. 자투리 남는 야채들 적당히 잘라서 얼려두고 쓰면 너무 편해요.
    안그래도 아예 얼린 야채들 사다 먹어요. 버리는거 없이, 쓸 만큼만 딱 쓸수 있어서 넘 좋아요.
    파를 많이 사서 다져서 얼려두고 쓸 만큼씩만 탁 덜어써요.
    양파도 잘게 썰어서 냉동했다쓰면 편해요.
    당근, 브로컬리 컬리플라워도 다 잘라 데쳐서 냉동해둬요.

  • 28.
    '22.4.9 12:36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스파게티 면을 냉동해두는거 되게 좋은 팁인데.
    약간 덜 삶아서 올리브오일 좀 묻혀서 냉동실로...
    사실 이것도 내가 쓰던 잔머리였음요.

  • 29. ...
    '22.4.9 2:30 AM (14.138.xxx.159)

    오래된? 주부로.. 전 냉동안하고 딱 필요한 만큼만 사요.
    꽤 긴 세월 얼려봤는데, 냉동실 들어가 오래 있으면 냄새도 배고,
    무엇보다 식감이 떨어져요.
    싸다고 1+1 사서 남아 못 먹어서 버리고, 얼려도 맛 없어 버리고..
    필요할 만큼만 사서 먹는게 더 식비 줄이면서 영양소파괴없이 맛나게 먹는 법 아닌가 싶어요.

  • 30. 그러고싶으나..
    '22.4.9 3:58 AM (24.62.xxx.166)

    1. 울집식구들…쌀소비를 인함. ㅜ 죄다들 탄수 다이어트 ㅜ
    2. 집밥이나 배달음식이나 메뉴가 비슷해서 오히려 재료사서 해먹는게 배달시키는거보다 비싸게 먹힘. 집밥으로 밥과 반찬을 막어야 적게 들지…집밥으로 파스타, 스테이크, 일식을 해줘야만 먹으니…ㅜ
    3. 자투리 야채로 만든 볶음밥 안먹음 ㅜ 냉동실에 한번 들어간거 귀신같이 안먹음 ㅜ 나물 내가 하면 맛없다고 안먹음 ㅜ

  • 31. 까탈스런
    '22.4.9 4:02 AM (24.62.xxx.166)

    입맛가진 집은….메뉴 정하는게 전쟁이예요 ㅠ
    딸은 파스타도 토마토 소스 베이스 안먹고…밥 잘 안먹고…계란도 싫어함.
    남편은 원래 치즈 들어가는 모든 음식을 안먹고 (참고로 미국생활 25년하고 귀국함) …
    저랑 아들은 고기흘 싫어함.

  • 32. 시골
    '22.4.9 4:15 AM (211.229.xxx.164)

    절대미각이었는데 재료 버리는게 많다보니
    원글님 방법 좋네요.
    참고해서 활용해야겠어요.

  • 33. 감사해요^^
    '22.4.9 7:13 AM (49.1.xxx.76) - 삭제된댓글

    빵 과자 줄이기.. 젤 어렵네요 ㅎ

  • 34. 빵 과자 홈베이킹
    '22.4.9 7:37 AM (121.127.xxx.3)

    제빵기 당근에서 하나 지르면 빵 반죽 쉽게 되고 떡도 쉬워요
    이거 진짜 가성비 최고 !
    노동이라 생각 말고 취미생활이라 셀프 세뇌를 해 보삼

  • 35. ㅡㅡ
    '22.4.9 9:00 AM (223.38.xxx.7)

    가계부 써보니 배달음식 값만 줄여도 식비 반은 줄겠더라고요
    중딩 아들의 치킨, 햄버거 사랑ㅜㅜ

  • 36. ㅡㅡ
    '22.4.9 9:05 A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가계부 써보니 배달음식 값만 줄여도 식비 반은 줄겠더라고요
    중딩 아들의 치킨, 햄버거 사랑ㅜㅜ

  • 37. 답글로그인
    '22.4.9 9:35 AM (106.101.xxx.6)

    간결하지만 정말 유용한 생활지혜에요. 감사드려요

  • 38. ...
    '22.4.9 9:44 AM (49.175.xxx.170)

    너무 공감가는 글이에요

  • 39. 자주 먹는
    '22.4.9 9:44 AM (222.120.xxx.44)

    농산물은 산지에서 저렴할 때 박스로 사서
    손질해서 말리거나 , 소분 냉동해놔요.
    주방용 전기 기구들을 많이 활용해요
    제빵기 두유제조기 전기밥솥은 뚜껑 열린 상태에서
    잠금으로 돌리면 전기 냄비처럼 쓸 수 있어요.

  • 40. 좋네요!!
    '22.4.9 10:04 AM (116.36.xxx.35)

    맞아요
    이런습관이 몸에 베면 생활비 줄일수 있지요.
    근데. 파스타면도 삶아서 냉동했다 해동하면 괜찮나요?

  • 41. 냉동실활용
    '22.4.9 10:15 AM (175.211.xxx.186)

    저도 냉동실 활용 많이 합니다.
    국이나 찌개 두,세번 연속으로 먹으면 질리니 무조건 1~2인분 소분 해서 얼립니다.
    그리고 다음주나 그 다음주에 먹어요. 절대 오래두면 안됩니다.
    닭백숙 해먹으면 닭죽 만들어서 얼리구요.
    잡채 하면 삶은 당면 소분해서 얼려서 닭도리탕, 갈비탕, 김치찌개 해먹을때 넣구요.
    잡채도 소분해서 얼려서 먹을땐 해동후 후라이팬에 볶아 먹고요.
    햄과 치즈를 같이 얼려서 전자렌지 해동 살짝 해서 치아바타빵 후라이팬에 구울때 얹으면 치즈 녹아서 맛있구요.
    오뎅도 우동면과 같이 1인분씩 소분해서 얼려놨다가 이건 해동도 필요 없으니.
    걍 멸치육수팩이랑 오뎅, 우동면 같이 한번에 때려넣고 끓이면 맛난 우동됩니다. 전 주로 김치우동으로 해먹어요.
    오뎅과 떡볶이떡도 같이 얼리구요, 역시나 멸치육수팩과 고추장 다~때려넣음 금새 떡볶이 되구요,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한근사서 동그랑땡 만들어서 10개씩 소분해서 얼려두면 반찬 없을때 계란묻혀 구우면 밥상 차리기 쉽고요.
    김장김치 넉넉히 해두고 김치찌개, 김치만두, 김치 볶음밥, 김치전 등등 자주 해먹고요.
    딸아이와 저 둘이 밥먹을땐 주로 이 메뉴로 먹어요, 남자들은 고기를 좋아하니.
    지퍼락 소비가 엄청나지만 소분해서 얼린 각종 음식들 보면 뿌듯합니다.
    밥하기 귀찮을때 냉동실에서 꺼내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떡볶이를 먹을까, 우동을 먹을까 만둣국을 해먹을까, 미역국에 동그랑땡 구워 먹을까 등등
    냉동실에서 골라 먹습니다.

  • 42.
    '22.4.9 10:18 AM (58.127.xxx.226)

    저도 11번가나 옥션에서 쿠폰쓰고 자주 검색해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 4일정도 먹을수 있는 양으로사고 식비 아낀다고 아꺼고 외식 안하는데도
    2인가족 과일포함 60만원정도 되는것 같아요
    우리집 보험빼고 가장 많이 지출됩니다
    다른집들은 어떠신가요?

  • 43. 1번
    '22.4.9 10:21 AM (124.50.xxx.134)

    1번빼고 다하고 있어요. 식비 정말 많이 줄었어요.
    밥이 맛있으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적당한 가격의 중간 퀄리티 쌀 구입해요 ㅎㅎ

  • 44.
    '22.4.9 10:23 AM (58.127.xxx.226)

    아~~~
    자주먹는 님
    압력밥솥도 뚜겅열고 쓰면 전기 냄비가 되나요?
    획기적인 발상이네요
    저도 벨브가 고장나서
    버릴까 생각한 압력밥솥이 있는데
    감사해요

  • 45. Dd
    '22.4.9 10:35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오전부터 몸에도 안좋은 떡튀순 시켜놓고 보고있는 1인

  • 46. ---
    '22.4.9 10:55 AM (121.133.xxx.174)

    공감가는 팁들이 많네요..
    정말 쌀만 좋아도 밥맛 나죠.
    그런데 입짧은 가족에게는 실천하기 어려운게 많아요.
    맛집 배달해서 맛있게 먹이는게 나을떄도 있거든요..저는 3배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워낙 적게 먹는 집이라 맛있게 먹어야 하는.ㅠㅠㅠ
    냉동 소분은 국이나 밥은 너무 유용하구요..스파게티 면도 해봤는데 이건 싫어하네요.ㅠㅠ

  • 47. ㅇㅇ
    '22.4.9 11:33 AM (223.54.xxx.12)

    식비 줄이기 팁

  • 48. 그 옛날
    '22.4.9 11:39 AM (183.107.xxx.231)

    신림동 고시촌 식당들의 암묵적인 룰이 있었죠.
    월우 수돈 금계

    월요일은 소고기, 수요일은 돼지고기, 금요일은 닭고기

    이 룰이 거의 모든 식당에서 칼같이 지켜졌고, 어쩌다 그게 깨지는 날엔 수많은 고시생들의 공분을 샀더랬습니다.

    윗 댓글 보다 생각이 났어요. 월우 수돈 금계. 아 왜 잊고 있었지? 나도 이 사이클로 돌려봐야겠다.

  • 49. 그렇죠
    '22.4.9 12:2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아끼려면 노동력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죠.
    가족들의 불만은 덤이고요.
    식재료는 쓸 것 다 쓰더라도
    군것질을 줄여야 식비가 줄어요.
    빵 과자 얘기하셨는데
    음료값이 사실 더 효과가 크더라구요.
    빵은 식사를 대신할 만큼만 먹고요.
    주스 요거트 탄산음료 두유 .. 사실 안 먹어도 되는 거잖아요.
    커피도 원두 마시러 안 가고 집에서 마시면 돈이 1/10이고요 커피숍은 사람 만날 때만 가는 거죠.
    더 하자면 우유까지...이건 성장기 자녀 있으면 못 줄여요.
    음료와 더불어 과일도 줄이면
    일주일에 고기 한번 더 먹을 수 있어요.
    과일값이야말로 어마어마합니다.
    배 한 개에 거의 제육볶음 한근이니까요.

    그리고 육수 낸 국물멸치 버리지 마세요.
    물에 불어 가시가 쉽게 발라져요.
    가시 발라서 냉동해뒀다 감자조림에 넣으면
    비린내도 안 나고 맛이 너무 세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한그릇 음식 스타일이 생각보다 넣은 재료에 비해 포만감이 적어서 후식 간식을 불러요.
    힘들더라도 1식 5찬 정도의 한식밥상에 국물까지 막아야 푸짐하게 막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정말정말 중요한 것 한 가지.
    가족들 입맛을 세일 전단지에 맞춰야 하고요
    세일한다고 채소 많이 사봤자 썩어서 버리거나 냉동실 차지하다가 결국 버게 되는 거 많으니
    저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대로 먹을만큼만 사서 그때그때 다 먹는 게 더 아끼는 거에요.

    주부 혼자 동동거려봤자 못 아끼고요
    온 가족이 협조하면 한달에 5000원에서 1만원은
    아낄 수 있어요. 식비만 얘기했을 때요.
    다른 공산품 생필품 제외하고요.

  • 50. 그럼
    '22.12.21 5:03 PM (39.124.xxx.203)

    식비절약 꿀팁들
    감사합니다

  • 51. 꿈다롱이엄마
    '25.2.28 9:43 PM (221.157.xxx.108)

    방금 오징어 볶음했는데 달게 안하고 심심하게 해서 냉장고에 넣어 뒀어요. 밥 도둑이죠. 제가 조금 요리에 소질이 있는거 같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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