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아파트에 혼자 사는데 좋네요

[넓어서좋다]

원룸 투룸살다오니까
진짜 너무 좋아요
넓고 속이 다 시원해요

이사오기전엔 혼자 34평이라니
너무 클까봐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잠자는 안방 외에도
피아노방, 운동방, 서재.. 만들었더니
심심하지도않고 좋아요ㅋ


집이 맘에 쏙드니
마음이 안정된 기분이예요

이제 살림살이도 늘리지 말고
딱 지금처럼 가구별로없이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살아야겠어요

[젤로]

젤로 부럽습니다.
예쁘게 사세요.
자랑할만 하십니다.

[..]

방 어떻게 꾸미셨는지 조언 좀 들어도 될까요?
저도 내년에 청약한곳 입주하는데
34평에 혼자 살게 되서 기쁨 반 두려움 반이에요

전 빈방이 많으면 좀 무서울것 같아서 아직도
거기 입주 할지 전세줄지 결정 못했어요.

[음]

신축이세요? 구축?

[ㅇ]

원룸투룸에서 어떻게 갑자기 34평 아파트 마련하셨어요? 대단하시다 ㅠ

[저도]

조언부탁합니다.

[.....]

요즘 혼자 살아도 빈방 남아돌지 않아요. 꼴랑 방 3갠데 침실 옷방 서재 만들면 딱이예요. 혼자 살면 집 크면 무섭다는 사람들 이해안가네요 그냥 원룸 사세요

[wjeh]

저도 남해안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어떨까 모르겠네요.

너무 멀기도하고 동네 텃새가

[거거익선]

60평대 아파트 이사하고 삶의 질이 확 달라졌어요. 운동기구 종류별로 들였고 그랜드피아노가 들어가도 널널해요. 혼자 34평이면 가장 이상적이죠. 집이 주는 안정감이 정말 중요 하더라고요. 너무 축하드려요 :)

[ㅇㅇ]

축하해요 그 기쁨 만끽하시길 바래요.
그런데 방이 몇 개인가요? 3개일 것 같은데 읽다보니 4개처럼 보이기도 해서 궁금하네요.

[..]

윗님 요즘 많은 알파룸까지 있는 거 아닐까요?

[정말 부러워요]

저는 독립해서는 줄곧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살았어요.
거의20년 넘게 원룸에서 살고있어요.
40대 비혼이거든요..

암튼 평생을 좁은 집에서 짐에 치여 살아서
좁은집과 구질구질한 짐이 정말 너무 지긋지긋해요.

저도 만약 넓은집에 살수있는 기적이 생긴다면
전 정말
집안에 아~!무것도 안두고
휑~~~하게 살아보는게 소원이예요.

정말 아무것도 없이 휑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전]

실평수 25평쯤 되는 원룸 살고 싶어요 ㅠ
상가주택 사야하겠죠??

[맞아요]

혼자 34평에 살아요
형편된다면 40~50평에 살고 싶어요
청소 어쩌고 하는거 다 쓸데없는 변명이고
집이 넓으니 너무 좋아요

[동감]

저도 혼자 살때 40평 방 3개짜리 살았는데 딱 좋았어요. 혼자라서 손님도 자주 오고 요리도 좋아해서 6인용 식탁 놓구요

[...]

저도 34평 아파트 혼자삽니다. 간혹 혼자 다 쓰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신데,
방1(침실)에서 자고나서, 방2(운동방겸손님방)에서 아침운동하고, 화장실1(침실화장실)에서 샤워하고, 퇴근후에 화장실2(거실화장실)에서 반식욕또는 족욕하고, 방3(서재)에서 남은 일 마무리합니다.

짐 싫어해서 진짜 최소한만 두고 살지만, 평수는 줄이고 싶지 않네요

[60평]

60평 아파트는
서민이라 그런지 상상도 안되네요
구경 한적도 없어서 ㅜㅜ
34평 혼자는 상상이 되는데요
일단 이번 생에서는 60평 아파트는
다음에 모델하우스 구경으로~
60평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하시도
힘든 동네라서 ㅎㅎ

[혼자]

33평 살아요.
제일 작은반 침실, 제일큰방 서재겸 업무방, 문간방 옷방 겸 잡동사니
거실에 운동기구 자전거 매트..
짐 안섞이고 매일 로봇청소기 돌리고 고요하고 편해요.

[와]

30평대 청소하기 피곤하지 않나요;;
짐이 없어도, 일단 크니까 손 갈 데가 많아서.

[혼자살면]

혼자살면 어지르는 사람도 없으니 34평 좀 넓어도 좋을거 같아요. 특히 집순이들은요
현실은 4인 가족이라 복도식 31평 아파트가 제 수준에 딱이네요.
어지르는 사람은 3명인데 치우는 사람은 한명이니까요.
공간도 작고 물건도 심플하게 갖고 있어야 정리정돈에 에너지를 덜 쏟아요.
전 집에 못 있는 성격이고 이렇게 날 좋으면 하루 종일도 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는 타입이라.
걍 작은집도 만족 스럽네요.
둘째만 데리고 50평 콘도에 놀러갔는데, 진짜 방 하나 거실하나만 사용해서 콘도의 절반도 사용 안하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애들 독립하면 집을 넓혀서 살고 싶어요. 어지르는 사람 없을테니.
그래야 애들이 머물다 갈수도 있고 제가 집치우기 부담감 없으니까요

[ㅇㅇ]

아파트 17~53평 까지 살아 봤는데요
확실히 넓을수록 쾌적하고 청소가 편해 삶의 퀄리티가 달라져요
물건들은 수납공간에 전부 집어 넣으니까, 눈에 안 보이니 손이 안 가거든요
손걸레 들고 쫓아 다녀야 하는 아기들 있는 집은 다르겠지만요
바닥 청소는 로봇청소기로 돌려 놓으면 깨끗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식구들끼리 덜 마주치니 평화가 찾아와요
각자 개인 공간에서 할 일 하다가 소리 좀 내도 들리질 않아요
작은집 에서는 애들 문제집 풀 때, 부엌에서 칼질하는 소리도 얼마나 조심스러운데요

[한국은]

다들 좁은 아파트에 온가족 너무 붙어살아서
답답함

잘하셨어요

[부러움]

부럽습니다

[와우]

혼자 34평~ 하나도~ 안 넓어요.
방마다 용도 달리해서 지내면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딱 좋아]

위에 글 쓰신 분 중 거주할까 전세 놓을 까 고민이신데
신축이라면 꼭 입주하세요.
제가 신축 전세 6년 놓고 입주할 때 싱크대부터 바닥 , 벽지, 칠 전부 공사하고 입주했어요.
남 주면 거의 망가지는 거 경험하고 신축에 다시 입주할 땐 제가 입주했어요.
지금 입주 6년차인데 여전히 새 집이고 손 볼 거 없는 거 보고 신축 세 주는 게 아니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미혼인 큰 애가 다음 달에 34평 입주하는 데 절대 넓지 않아요.
신도시라 알파룸까지 있어 방이 4개인데
침실, 서재, 운동기구, 게스트룸이면 딱 좋더만요.
드레스룸이 있고 펜트리 덕에 나올 짐 없고 로봇 청소기 돌리면 힘도 안들고 늘어 놓을 일도 없어 딱 좋더만요.

[행복하세요]

너무 부러워요~~

[oo]

아 최근 본 것 중 제일 부러워요.
34평 내 취향대로 해놓고 내 마음대로 편안하게.
듣고 싶은 음악, 읽고 싶은 책, 뭐든 할수 있다는게 그저 부럽습니다!! 많이 즐기세요!!

[음]

지금 4가족 60평대인데요
혼자산다면 20평대가 좋지 않나 싶었어요
대신 방은 2개로 거실은 좀 넓게 확장해서요
왜냐면 지금도 정리는 완벽한지라 혼자 집에 있으면 너무 휑하고
그러거든요

전에 해운대 lct 60평대 후반 혼자 숙박해봤는데 암것도 없으니
좀 과장하자면 야호~ 하면 저쪽에서 울려요;;

방 두칸이면 하나는 침실 하나는 옷방 만들고
거실넓게해서 큰 소파 들여서 주생활하면 딱이지 않나
그러면 20평대가 낫지 않을까요? 상상이지만요

[큰집]

아이없는 부부인데 신혼내내 방한칸짜리 살다가 50평대로 이사왔는데 우울증이 싹 고쳐졌어요. 청소관리 힘들다는데 저는 로봇청소기 하루에 한번 타이머 해놓고 돌리고요, 광활한 베란다에서 좋아하는 식물들 자라는거 보니 세상 행복할 수가 없어요.
원글님의 거거익선 저는 완전 동감! ㅎㅎ

[,,,]

34평 혼자 사는 분 리모델링 한 집 갔는데요.
벽 틀수 있는 벽은 다 허물어서 원룸처럼 만들고
침실 하나 작업실 하나씩 방 만들고 주방은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거실이 넓어서 좋아 보였어요.

[....]

구축아파트 50평 기본 인테리어만하고 들어왔는데 좋아요 방4개가 필요해서 알아보다가 50평 덜컥 계약하고 너무 큰거아닌가 걱정했는데 4인가족 살기 딱 좋네요

[저도]

제 가방이랑 옷 깔끔히 정리되는 드레스방.침실,피아노랑악기방 만들고 싶어요..
가족이랑 살면 이건 안되더라고요..다섞여서..ㅠㅠㅠ

[부러워요]

혼자 34평
가족 60평

언제나 그런곳에서 정리되어 살아보려나요

[ㅇㅇㅇ]

집이 행복을 가져다 주죠

[포르투갈]

34평 아파트에 혼자 사는데 좋다시니 행복한 상상 해보네요.
집이 주는 만족감 행복감...

[그쵸]

넓은집좋을듯요 신축이라면 ㅎ 세상을 다갖은느낌 집은어떤사치로 꾸미든 그이상의 행복인듯요
뒤늦게 신축 3명살다 2명되니 아 쾌적해요~많이
혼자서 50평도살아보고싶어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넘행복해요~^^

[저도]

저도 원룸 1.5룸 전전하다 작년에 31평 왔는데 너무 좋아요. 구축이긴한데 방 하나 침실, 하나는 서재, 하나는 드레스룸 만들어서 용도별로 구분해서 쓰니까 물건 섞이지도 않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