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울지 고민하고있어요
초 고학년이라 케어는 다 제몫이겠죠
다행히 코로나로 재택전환 되서 하루종일 혼자 두진 않는데
한번 데려오면 10년넘게 함께해야하니 고민이 아직도 되네요
가정견으로 3개월정도 된 강아지 주말애 보러가기로 했어요
장단점 이나 주의할점 알려주실수있나요
1. 메리엄마
'22.4.7 12:01 AM (175.114.xxx.96)저도 묶이는거 싫어해서 고민 많이 하다가 강아지 키우는데
생각보다 더 좋더라고요
일단 고등학생 딸이 너무 좋아해서
얘 덕분에 아이가 많이 행복해해요
저도 그렇고요. 생명이 주는 기쁨이 커요.
살아있는 생명체가 나를 쳐닫봐주고 반응하고 표정짓고 그런게
너무 경이로와요 동물이 이렇게 감정을 전해주는구나..
산책이 버겁긴 한데, 덕분에 햇볓받고 머리 비워요.
혼자라면 절대 안할...길동무를 강아지가 해준다고 생각하니 고맙고요.
저는 가족이랑 할 일 나눠서 벽에 붙여놓았어요
물/패드/영양제 주는 거/산책/목욕/목욕 후 드라이 등..
요일별로 시간별로..
대체적으로 그래도 아이들이 노력하고요.
제가 젤 많이 하죠.
저도 재택.
사랑한다면 행동으로도 책임을 져야 하는거다.
계속 끊임없이 세뇌시키고 요구해요.
제일 힘든건 여행 못가는거요
강아지가 다른 곳에 맡기면 불안해 하는거 같고
우리도 여행가서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식구 떼고 온거마냥.
그래서 여행 자체를 줄이고..같이 갈 수 있는 비싼 곳 가고 그래요.
어쩔 수 없는 부대비용이라 생각해요.2. 햇볓
'22.4.7 12:02 AM (175.114.xxx.96)-->햇볕
3. 오
'22.4.7 12:06 AM (58.232.xxx.24)긴글 감사해요^^도움이 되었어요
4. ..
'22.4.7 12:06 AM (1.251.xxx.130)외동아들 사춘기때 대화가 없는데
강아지덕에 개산책 자주가고.
강아지로 대화 소재거리가 있다고5. 음
'22.4.7 12:11 AM (58.232.xxx.148)털많이 날려요
옷에 항상 개털묻히고 다니구요 집에 낯선 사람 오면 너무 짖어서 곤란해요 택배기사님이나 배달음식올때도요6. 애가
'22.4.7 12:14 AM (218.48.xxx.98)졸라서 데려옴 그냥 엄마차지입니다
제가 그런경우인데 우리말티8살 너무 물고빨고 살아요 ㅎㅎ7. ...
'22.4.7 12:15 AM (211.221.xxx.167)강아지도 성격 다 달라요.어떤 성격의 강아지라도
파양하지않고 키울수 있나요?
털날림 심한 개도있고 털 안빠지는 애들도 안보이는 각질은 떨어져요.알레르기 없으세요?
어릴땐 큰 돈 들어갈 일 없지만 아프거나 수술하면
기본100이상 생각해야해요.
병원비가 제일 부담이죠.8. ㅇㅇ
'22.4.7 12:15 AM (175.194.xxx.217)외동아들 6학년때 엄청 졸라서 자기가 배변 다 치우고 밥주고 그런다고 해서 키우게 되었는데요. 저도 3개월된 가정견..
조용하고 점점 말이 없어져가던 집안에 강아지 덕분에 온기와 웃음이 생겼어요. 실외배변하느라 산책을 2.3번 매일 시키는데 평일은 다 제 몫이구요. 밤에 일찍오면 아빠나 애가. 목욕도 아빠가. 아빠도 너무 이뻐하고.개도 아빠를 제일 좋아해서(놀아주니) 생명체가 주는 기쁨은 큽니다.
책임감.비용.수고가 들지만 이 한마리가 가정분위기를 따뜻하게 해주고. 애가 외동이라 안쓰러울 때도 있는데 개 안으면서 쓰담쓰담 할 때 스트레스 조금 푸는 듯하구요.
암튼 저도 많이 온화해졌고.길거리 생명체가 불쌍해져서 길냥이들 밥도 주고(개 키우기 전엔 무관심였습니다).유기견 보호소에 이불도 보내고 공돈 생기면 후원도 합니다.
우리 개때문에 선해졌네요.9. 00
'22.4.7 12:18 AM (182.215.xxx.73)대외적으로는 반려동물 키우는거지만
대내적으로는 자식하나 더 키우는거에요
키우다보면 마음이 그렇게 돼요
얘없는 세상을 생각할수없어요10. ㅇㅇ
'22.4.7 12:21 AM (58.232.xxx.24)네 자식 키우는 느낌일거라 저도 고민이 되네요
아직 3개월차라 성격은 알수없는데 어미견은 정말 순하다고 하네요
말이 없어지는 집안.. 너무 공감되고요 ㅎㅎ
애아빠랑 애는 너무 찬성인데 저는 냄새 배변 경제적인거
다 감당이 될까 좀 걱정되네요
좋은말씀 경험들 감사해요11. ᆢ
'22.4.7 12:22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이런저런 상황이 있겠지만 우선 강아지가 집에 있다는 부분에선 저같은 경우는 삶이 달라졌네요
보기만해도 엔돌핀 팍팍. 행복감이 정말 넘쳐요
행동하나하나 다신기하고 너무너무 이쁘고 매일매일 녹아버리네요
수발드는거 힘든지 하나모르겠네용12. ᆢ
'22.4.7 12:25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이런저런 상황이 있겠지만 우선 강아지가 집에 있다는 부분에선 저같은 경우는 삶이 달라졌네요
보기만해도 엔돌핀 팍팍. 행복감이 정말 넘쳐요
행동하나하나 다신기하고 너무너무 이쁘고 매일매일 녹아버리네요
이것저것 챙기고 해야할것들 힘든부분도 있지만 우리가족에게 주는 행복감에 비하면 얼마든지 할수있네요13. ㅎ
'22.4.7 12:33 AM (121.165.xxx.96)저도 같은 경우인데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해요 자식보다 더 이뻐요 말도 잘듣고 저만 바라보고
14. ..
'22.4.7 12:42 AM (223.38.xxx.62)저는 특수동물 키우는데 저를 어미로 의지하니
자식같아요
대신
습진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어요15. 음
'22.4.7 12:45 AM (220.95.xxx.85)강아지 안 키우지만 강아지 좋아하는 딸 때문에 강아지 검색 및 구경을 몇년 간 하면서 느낀 건 1. 돈이 여유 있어야한다. 2. 아주 깔끔하고 부지런해서 강아지 케어 완벽 , 청소 하루 세 번 기본 3. 반대로 정말 느긋하고 지저분한 거 잘 참아야 하고 강아지 목욕 한달이건 두달이건 냅두고 고 산책 후 귀찮다고 발 안 씻기고 집에 들이는 초절정 털털한 사람이 조건인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3 번은 의아해하실 것 같은데 털 날리거나 강아지가 벽지 , 가구 물어뜯고 소변 맘대로 보거나 하는 거 귀엽다고 봐줄 수 있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
16. ..
'22.4.7 12:47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애가 어리면 강아지 돌보는 건 결국 엄마차지가 될텐데 잘 생각해보세요
얌전하고 순한 강아지도 있지만 집안 물건 물어뜯는 강아지도 있어요17. 울 털 달린 딸
'22.4.7 12:56 AM (211.243.xxx.68)위에 댓글들 다 맞아요. 저흰 푸들 키우는데 털 빠짐 전혀 없고 하도ㅠ목욕을 좋아해서 인지 냄새도 없어요. 지인들 집에 오면 강아지 냄새 나는지 물어보는데 인사인지는 몰라도 전혀 없다고 하네요. 소심쟁이라서 사고도 하나도 안치는데 여행 가는게 제일 힘드네요. 그리고 일 할 때도 보고 싶은거요. 강아지 덕분에 행벅하고 기쁜 일 믾이 생기실 거예요. 강력 추천!!!
18. ,,,
'22.4.7 12:59 AM (1.229.xxx.73)화장실에 앉아서 이 글 읽는데 닦아야 할 배변판이
눈에 밟히네요
에구에구 빨리 닦아야지 우리 강아지 깨끗한 것 해줘야지 ㅋㅋ
정말 순수한 기쁨을 줘요19. ..
'22.4.7 1:05 AM (124.54.xxx.37)기쁨 행복 가족간대화 웃음..이런거 넘나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이것도 또 엄마의 힘이 필요해요.매일 산책이 일단 가장 큰일이고 여행은 애견펜션이나 따로따로 가야해요ㅠ 그리고 무엇보다 나중에 아플때 또 나보다 먼저 갈때 그런 감정들 다 감당이 가능하실지 또 병원비도 그렇고.. 키우다보니 자식같은데 저는 얘 먼저보내면 내가 살기가 힘들어질것같아서 왜 이런 나를 모르고 덥썩 키우는걸 동의했을까싶어요..ㅠ
20. ㅇㅇ
'22.4.7 2:00 AM (58.123.xxx.142)싫어해도 키우게되면 다 좋아하게된다...
윗 댓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지만,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10년째 매일 산책시키고, 밥주고, 씻기지만 그냥 의무감이에요.
물론 이쁘지만 다시 돌아가면 안키우고 싶어요
할일이 너무 많아요.21. 원글님
'22.4.7 2:34 AM (125.178.xxx.135)잘 생각하세요.
아이 4학년때 키워서 지금 21세인데요.
10년 넘도록 이뻐 죽어요. 온 가족이.
그러나 모든 건 다 제 차지예요.
50 중반으로 가는데 허리가 아프니 앞으로 겁나는데요.
무엇보다 개가 아직까진 건강한데
앞으로 더 나이 들어 이 녀석 아프면
맘 아파서 어찌 보나 그 생각에 괜히 눈물이 나요.
그만큼 사랑하는 거겠죠.
부모님 걱정은 그리 안하면서.
또 예민하긴 얼마나 예민한지
펫시터 집에 나이들수록 두질 못하겠더라고요.
계속 마킹(영역표시) 해서요.
그러니 세살 즈음부터 여행도 못 가고
애견펜션 가봤자 데리고 음식점도 못가니
애아빠가 싫어해서 또 못가고요.
온통 얘한테 매여 살고 있어요. 그냥 자식이에요.
물론 이뻐 죽어 좋아서 그렇게 살지만
생각해 보면 참 기막힌 거죠.
결론은
책임감이 강한 분이면
다시 생각해 보시라 하고 싶어요.^^22. 애유
'22.4.7 6:44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비반려인은 입양하기전 걱정합니다.
냄새.털날림,돈, 등등 이런거
그러나 몇년되면
코도마비 털도 마비 돈도 마비될정도로
됩니다.
조금만 이상해도 식구들난리
먹는건 항상 최고로
그렇게되더군요.10살되었습니다.
대부분 감당은 엄마인 제가 되긴했습니다.23. 개든
'22.4.7 7:57 AM (1.237.xxx.174)개든 고양이든 꼭 임보로 먼저 시작해보시는것 권해요.
물론 정들고 헤어지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몇주~몇개월 함께 살며 직접 겪어보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저흰 아이들이 고양이를 너무 원해서 완전 애기 고양이들 수유부터 입양까지 맡아 키우는 임보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애들은 고양이 키우잔 말 쏙 들어가고 저만 물고빨고 해요.
애기 키우는거랑 마찬가지로 사랑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우고 털도 똥냄새도 집안에 맴도는 비릿한 사료냄새며.. 의무적으로 놀이시간도 갖어야하며 집도 못비워요. 울거든요..
결정적으로.. 애들 아토피가 심해졌어요.
관련 알러지도 없었는데도요.
그럼에도 그안에서 주는 행복감이 엄청 크답니다..
이게 막연히 뒷짐지고 보는거랑 막상 키우는거랑 천지차이더라구요.. 저도 결국은 애 아토피랑 제가 생명을 20년 가까이 책임질 그릇이 못된다는 사실만 깨닫고선 임보만 꾸준히 하고 있어요..
지역 카페나 보호소같은데 보면 연계 단체같은거 있을거에요. 꼭! 겪어 보시고 입양하시길 바래요.
제 주위에서도 그분들만의 피치못할 사정으로 파양하시는분들이 꽤 계셨거든요.24. 포기한 경우
'22.4.7 8:22 AM (222.121.xxx.204)외동이 사춘기에 도움됐으면 해서 2개월 요키를
데려왔었는데요. 저는 강아지 좋아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집에서 키워보니 인간보다 더 더 사랑스러웠어요.
개와 인간사이에는 어떤 친밀한 유전자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월매나 요키가 식구들을 따르는지 남편과 저는
정말 예뻐했어요.
근데 아이가 알러지도 있는데 강아지를 싫어해서
두 달만에 믿을 수 있는 다른 분에게 드릴 수 밖에 없었네요.
보낸 후에도 가끔 강쥐 간식등을 보내면서
강쥐 사진이라도 전송받으면 울면서 보곤 했지요.
강아지를 데려올때는 강아지 수명이 다할때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도 해야하고요. 집안이 지저분해지고 아이 키우
는 노력정도도 해야하겠고요. 키우는 비용도 많이 들고요.
아이가 요키를 싫어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제가 위의 항목들을 요키 사망시까지 책임질 자신이 두 달
동안 매일 생각해보니 자신없어지기도 해서 두 달만에
강쥐 사망시까지 키우겠다는 분께 보내드렸네요.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25. ᆢ
'22.4.7 8:48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지금은 이쁘지만 10년 15년 후를 생각해 보세요.
그때면 나도 아파서 병원 들락ㅇ거릴 나이고
돈 많이 들 나이고
개도 늙어 병오고 병원비 많이 들어갈 시기예요.
경제적 능력과 책임감이 강하시면 몰라도
60다 되서 암 수술하고 입원하고
애들은 커서 나가 있고
결국은 개도 어디론가 보내버리드라구요.
다 늙은..
제 주변에 개 늙어 죽을때까지 최선을 다해 키우신 분 두 명 봤어요.
두 분다 60 넘으신 건강하고 재력있으신분들.
지금 말고 마지막까지 잘 케어 가능 할 까,
생각해 보시길26. ..
'22.4.7 8:59 A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외동아이 사춘기에 데리고 왔는데 그날로 아이 사춘기가 사라졌어요.
데리고 오기전에 강아지가 집 망가뜨리고 사고친다고 많이 보고 들었는데 저희집 푸들은 털빠짐 없고 대소변 사고도 안치고 집안이든 밖이든 영역표시도 안해요.
진짜 견종따라 다른건지 모르지만 저는 집을 망가뜨린다는 말 들으면 갸우뚱해요.27. ..
'22.4.7 9:04 A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강아지가 처음이면 몇달간은 약간 산후 또는 육아 우울증처럼 온 가족이 힘들어요.
잘 책임지겠다는 마음
책임 못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
강아지 입장에서는 바뀐 환경에 스트레스 받아서
장트러블이 나고 그러면 대소변 실수로 이어져요.
병원을 오가도 좋다말다 하니 힘들고 돈들고 걱정되고요.
그런데 그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집안에 평화가 찾아와요.
강아지도 사람도 서로 적응기가 필요하더라고요.28. 전 그래서
'22.4.7 9:40 AM (58.229.xxx.214)거북이로 합의 봐서 키운디 1 년넘었는 데
그 새 2 마리에요
너무 귀찮고 힘들어요
계속 밥달라고 어항 벽에 붙어서 있는데
부담스러움
어항 물을 온도유지해야하고 uv 등도 켜놔야하고
필터 계속작동해야해서 전기료 폭탄이에요
갑자기 관리비가 엄청뜀
사료도 비싼데 무지먹고요
거기다 수조청소 힘듬
여기까지가 거북이 키우기 힘듬인데
강아지 고양이 라고 생각하면
매일다짐해요
더 안늘린다고요
남편이 고양이 기르자고 너무 매달리고
외동아들은 강아지 타령
결국거북이도 다 제가 관리하는데 말이죠
반댑니다29. 우울증
'22.4.7 10:22 AM (211.234.xxx.33)저는 끝까지 반대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결국 강아지 데려왔어요
너무 예뻐요
근데 너무 우울해요
생각해보니 아기 출산했을 때랑 비슷한 감정인듯해요
강아지는 너무 예쁜데 강아지한테 매여서 여행은 커녕 긴 외출도 못해요
밥 시간 되면 들어와야 되니까요
이제야 자식들 다 키우고 홀가분하게 날아다닐 시기에 또 혹을 달았어요
다른 식구가 돌보겠다고 데려왔지만 결국은 제가 주보호자가 되어서 그런지 강아지도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요
앞으로 또 15년정도 얘한테 묶여지낼걸 생각하면 암담하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미안해서 죄책감이 들고
여행은 꿈도 못꿀일이 되어 버렸어요
데려오기 전으로 시간을 돌린다면 결사반대 하겠어요30. 제가
'22.4.7 10:47 AM (114.207.xxx.130)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너무 이뻐서 저희 언니네도 키우기 시작했는데…이쁜거 빼고는 거의 미칠지경이라고 해요.
짖음, 입질, 말 안 듣고, 대소변 잘 못 가리고 등등….
처음 키우는 분들 강아지 교육 하려면 미쳐요.
게다가 가족이 다 같이 일관성 있게 교육 해야 하는데..
저희 형부는 이뻐라만 하고.. 조카도 이뻐라만 하고..
언니가 먹는거. 교육. 배변, 산책, 다 하는데 진짜 힘들어해요.
강아지가 아프기라도 하면 신생아 키울때처럼 잠 못자요.
어렸을때 강아지 많이 키웠는데, 옛날이랑 지금은 다르잖아요.
생각해보면 저희 어렸을때 강아지가 짖어도 민원도 안 들어왔어요 ㅎㅎ
여튼 고생길 시작이다. 그러나 이쁘다. 정 든다. 가족이다^^
그리고 성격이 덜 예민한 분들이 더 좋아요.
저는 좀 예민해서 후각도 청각도..맨날 청소하고 강아지 교육시키고 인생의 많은 시간을 강아지에게 쏟아붓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