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철이 들까요?
1. ....
'22.3.31 1:48 AM (223.62.xxx.39)2. 음...
'22.3.31 1:52 AM (188.149.xxx.254)운동해보세요.
저는 땀 빼는 작업하면서 정말 좋아졌거든요.
땀이 몸에서 배출되면서 스트레스나 정신소모들을 같이 내보낸대요....속닥속닥...3. ...
'22.3.31 1:56 AM (1.232.xxx.61)원글님의 증상은 너무 당연한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인간은 모두 이기적이고 제멋대로고 속이 좁아요.
일희일비하는 게 당연하고요.
그 모든 감정을 가진 나를 당연히 여기시고 잘 받아들여 주세요.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다고만 생각하면서 거부하면 더 늦어진답니다.
그런 부글부글한 내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래야 진짜 철이 드실 수 있어요.
마음이 복잡하고 불손하다고 해도 아무 문제 없답니다.
먼저 당당하게 인정해 보세요.4. 대부분
'22.3.31 2:13 AM (180.70.xxx.42)원글님 같을걸요?
겉으론 쿨한척 세상 너그러운척해놓고 속으론 부글부글
다만 세월이 가면서 그런 감정들에 무뎌지는거죠
나이들어 늙어가면 그런 감정들조차 다 부질없구나 싶어져서요.
저는 그런 감정들이 불쑥 올라오면 차분히 상황을 정리해봅니다. 내가 지금 이상황에서 왜 이런 감정들을 느끼고있는걸까..아 질투구나, 아 남들은 신경안쓸일에 괜히 내가 내 자존심에 이러는구나 등등 솔직한 이유가 보여요.5. ᆢ
'22.3.31 4:00 AM (121.159.xxx.222)전 한참 어린데요
그냥 철은 안든다고 생각하고 포기했어요
중학생이라도 저보다 능수능란하거나 진짜속깊은 애도있고
할머니라도 하나도 철안든사람도 있어요
고생했다고 철드는것도 아니고
책읽고 배운다고 철드는것도 아니고요
인문학 철학 종교학 교수도 뱀같은사람도있어요
시골무학 학대당하며 커도 속깊고 도덕적이기도하고요
그냥 사람됨천성이에요
저는 그냥 말수줄이고 사람과 많이 만나지말고
숨기며 살아가기로했어요6. ᆢ
'22.3.31 4:12 AM (121.159.xxx.222)꽤나 큰 고생도 삶의 고난도
절 철들게하진 못하고
오히려 난 니들보다힘드니 내맘대로 막살고 성질부리고
눈에뵈는것없단 특권
니들이 나만큼아파? 힘들어봤어? 유세부리는 빌미가되고
아무것도 안하고 널브러져서 시간죽이며
나는이렇게힘드니까 알아서 이해해
뭐라씨부리기만해봐 콱 하나 데리고 죽을테니까
그렇게 안하무인 자포자기 술주정뱅이만 되지
철들진않더라구요
고생했다고 철들면
노숙자 청송교도소가 다 도인들이게요
어느날 갑자기 기대도없던 망한주식이 잘풀려
좋은방향으로 거짓말처럼 풀리니
스스로 성찰도되고 혐오스런내모습 잃은시간
자각이되더라구요
인문학은 나름 좋은대학 석사끝냈으니
박사도 발에채인다지만
일자무식은 아니라고치고요
그냥 타고난그릇이고 숨기는기술이 좀 없는지
세련된지의 차이같아요
그리고 82쿡에서 본이야기이지만
감정은 죄가없어요
행동이문제죠
성경의 하나님도 분노를 하는데(전무교)
우리같은 피조물이 뭐라고
다삭이고 용서하고 받아들이겠어요
다만 선넘는행동 선넘는말 안하게 조심하고
그럴자신없음
돈벌어 최대한 나를 곱고평화롭고조용한데서
살게하는수밖에없어요
타고난그릇이 작을수록더욱7. ᆢ
'22.3.31 4:14 AM (121.159.xxx.222)사람이 문제라면
문제되는 사람과 두번만날거 한번만나고
한번만날거 만나지마세요8. 당연
'22.3.31 5:33 AM (58.235.xxx.25)누구나 인간이면 당연한 마음을 표현 하셨네요
철들고 안들고는 그냥 태어날때
성격 인거 같아요
어른 스러운 아이도 있고
애들같은 노인 들도많아요9. 누구나
'22.3.31 9:40 AM (218.146.xxx.159)다들 내면은 그렇게 안달볶달 하면서 살꺼 같아요.
그냥...철든척 어른인척 포장하면서 살아가는거 아닐까요?????
제가 그래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