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文대통령, 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 참석... 현직 대통령 최초

ㅇㅇㅇ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22-03-30 18:18:48

文대통령, 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 참석... 현직 대통령 최초
정치권, 文대통령 '종정 투대식' 참석 놓고 '불교계 달래기' 관측 내놓아
더불어민주당과 불교계 간 '국립공원 입장료' 불협화음 타개 차원 의견
文대통령 "종정 예하 추대 계기로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기원"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70859?cds=news_my


◆문재인 대통령의 '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 축사 전문

 오늘, 중봉 성파 대종사께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추대되셨습니다. 두 손 모아 축하드립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 조계사 곳곳에 봉축 도량 등의 물결이 넘실대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대승의 보살정신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불자 여러분과 내외 귀빈들께 감사드리며,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원로 고승대덕 스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저는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종정 예하를 여러 번 뵌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큰 가르침을 받았고, 정신을 각성시키는 맑고 향기로운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철마다 들꽃이 만발하고, 수천 개의 장독마다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던 서운암도 눈에 선합니다.

부처님 행동과 지혜는 수레의 두 바퀴, 새의 두 날개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종정 예하께서는 일과 수행, 삶과 예술, 자연과 문화가 결코 둘이 아니라는 선농일치와 선예일치를 실천하셨습니다.

 우리 산야의 햇살과 바람으로 전통 장을 담그셨고, 우리 흙으로 도자삼천불과 통일을 염원하는 16만 도자대장경을 빚어내셨습니다. 30여 종의 우리 꽃과 식물로 천연염색을 복원하고, 옻칠기법을 개발해 불화와 민화를 새롭게 그리셨습니다.

이 모두가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정수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불교문화와 정신문화를 길러온 종정 예하의 선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고 큽니다.

종정 예하와 조계종이 품어온 정신과 예술의 향기가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랍니다.

불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불교는 긴 세월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습니다. 불교가 실천해온 자비와 상생의 정신은 우리 국민의 심성에 녹아 이웃을 생각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불교는 코로나 유행 속에서도 동체대비의 정신을 실천하며 국민들께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셨습니다. 천년을 이어온 연등회를 취소하는 고귀한 용단을 내려주셨고, 아낌없는 기부와 나눔, 봉사로 지친 국민과 의료진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습니다.

국민들 역시 이웃을 생각하며 자신의 일상을 양보했고, 모두의 자유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감내했습니다. 지금의 고난을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계신 국민들게 불교가 변함없는 용기와 힘을 주리라 믿습니다.

종정 예하께서는 모두를 차별 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불경 보살’의 정신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한 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그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종정 예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늘 강건하시면서 이 나라와 이 사회에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03.251.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3.30 6:18 PM (203.251.xxx.119)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70859?cds=news_my

  • 2. 언제나
    '22.3.30 6:20 PM (221.138.xxx.122)

    진심이시지요...^^

  • 3.
    '22.3.30 6:22 PM (203.211.xxx.116)

    임기가 얼마 안남았다니 맘이 울컥하네요.

  • 4. ㅇㅇㅇ
    '22.3.30 6:23 PM (203.251.xxx.119)

    이명박근혜는 5년이 10년같이 시간이 안가더니
    문대통령 정권은 5년이 1년같이 후딱 지나가네요
    슬프네요

  • 5. 불교신자인데
    '22.3.30 6:29 PM (110.70.xxx.42)

    나 진짜 불교계 어이없고 유감
    지긋지긋한 조계종
    전두환 명복이나 빌면서 이명박그네 때 그렇게 개무시당하고 차별받았으면서 때마다 나라 망치는데 일조를 못해서 안달이지
    김건희 법당 들어가 노마스크로 활개치게 만들고 한심하고 부끄러워 어느 부처님이 그러라고 시키나
    후원 다 끊었고 특히 불교방송 아주 대단했어요 천주교 반도 못 따라가면서 정치참여는 하려고 들고 그거 다 돈 때문이지 불자 부끄럽게 하는 당신들이 무슨 부처님 법을 전하며 국립공원 차지합니까?
    저런 걸 뭘 달래주고 참석씩이나 해줘요
    아무 소용없어요 한 대로 받아야지

  • 6. .....
    '22.3.30 7:00 PM (82.132.xxx.40)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 7. 110님 동의
    '22.3.31 4:59 AM (14.33.xxx.39)

    문대통령님은 일반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퇴임하시고 꼭 편안한 여생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104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와 외국은 확실히 틀리네요 7 .. 2022/03/30 1,964
1324103 이혼한지 10년 됐어요 21 2022/03/30 23,167
1324102 문대통령 ...퇴임후 잊혀진삶 살겠다 22 기사 2022/03/30 4,420
1324101 대만 언론이 김건희 미모 주목? 실상은 8 .. 2022/03/30 2,443
1324100 서울시 종량제 봉투 일반쓰레기 50리터 100리터 얼마인가요? 4 샤베트맘 2022/03/30 1,583
1324099 두건에 앞치마 동여매고 밥 푸는 윤석열… 명동성당 봉사 현장엔 14 혐오주의 2022/03/30 2,837
1324098 김건희주가조작기사대신'영부인 망신주기'화력쏟는 언론 17 징글한 여론.. 2022/03/30 2,445
1324097 윤 당선자 지지율 절대 못 올려요 24 .. 2022/03/30 3,487
1324096 취업한 아이 월세 내주는 거, 25 2022/03/30 5,673
1324095 코로나 힘드네요. 5 코로나 2022/03/30 2,888
1324094 오아시스에 5 어떤거 2022/03/30 2,004
1324093 브리타 정수기 물비린내 10 .... 2022/03/30 6,051
1324092 마약성진통제를 쓴다는건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는건가요? 5 라이프 2022/03/30 3,212
1324091 배우자 공제 세금 관련 1 ... 2022/03/30 919
1324090 저는 무기력하게 사는게 제일 두려워요 15 ... 2022/03/30 6,791
1324089 가족확진 골프연습장 가도 될까요? 14 ㅇㅇ 2022/03/30 2,786
1324088 일본·필리핀도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한국은 잠잠 17 폐쇄적 2022/03/30 2,129
1324087 사과 안한다고 하네요(이준석) 21 ... 2022/03/30 3,268
1324086 애들 키 키우려면 우유 먹여야되는거죠? 21 ㅇㅇ 2022/03/30 3,081
1324085 초딩3이 친구와 하기좋은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9 모모 2022/03/30 936
1324084 북향 원룸은 조언 부탁드려요. 18 .. 2022/03/30 4,841
1324083 청국장에도 마늘 넣나요? 7 ... 2022/03/30 1,503
1324082 스마일라식 이후 hi 2022/03/30 1,011
1324081 콧줄식사요 궁금 2 비엣 2022/03/30 1,565
1324080 격리 언제까지 할까요? 1 ㅇㅇ 2022/03/30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