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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정말 어떻게 할 것인가? (부모님 경제지원받는 문제)

나라면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2-03-30 11:26:59

이런경우의 수.. 정말 솔직담백한 여러분 울친구들 생각 물어도 될까요,

진짜 딴거 따지지 말고 솔직한 생각.. 나라면 진짜 이럴것 같다 솔직히요.

의견 들려주면 내가 어떻게 할지, 가족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될것 같아. 솔직하게 물어요..


비난도 좋구요,

솔직히 나라도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하는게 어떻겠냐... 솔직한 의견 주시면 고민 많이 하겠습니다.






이럴경우 나라면 어떻게하겠는가 (솔직함이 최고요)


부모님은 공무원연금, 건물월세로 여유롭게 사신다,

아들은 유학, 박사,

딸들은 국내석사,

아들 벌이 신통치 못하다,

내 가정 경제가 여유롭지 못하고 늘 돈에 쪼달린다,

결혼해서부터 지금껏 부모님이 계속 경제 도움주셔왔고(현재형),

25평 아파트 사주셔서 반월세 받고있고(많이 오름)

50평 아파트 마련해주셔서 전세 살고 있고,

지방 작은 땅(산)을 주셨고,

월세 4,500정도 나오는 작은 건물을 아들한테 유산으로 주신단다,

딸들에게도 임야, 아파트 유산으로 주신단다,

남편은 나름 전문직이나 벌이가 무척적다, 내 수입도 무척적다,

나는 대학생, 고교생 애들있다,

대학생아이학비와 방 보증금, 남편자동차, 그 외... 목돈 들어가는거 모두 지원 주신다,

딸들 모두 전문직, 자립해 잘살고 시가일에 돈 많이 낸다,

부모님 늙고 아프고 자식에게 헌신 희생 근검생활하신다,


부모님께서 이젠  '너무한다, 힘들다, 자립해 살아라, 도와주지 않겠다' 그러신다,

딸들도 아들에게 이젠 '부모님께 그만 의지해라, 자립해라, 그만하면 됐다, 더는 안된다' 말한다,

그동안 큰애 대학학비지원받다가 처음으로 국가장학금신청했다(시부모님이 국가장학금 톡으로 얘기하심)

둘째가 대학들어가면 50평집을 줄이라고 하신다(애들 둘은 대학생되면 출가 할것 같다),


아들은 계속 '이러저러해서 힘들다,  직장은 비정규직이고 급여도 무척 적다...' 

50중반 아들은 자립하겠다는 말을 끝까지 하지 않는다, 

딸들, 부모님께 계속 힘들다, 벌이가 적다... 계속 말한다,--- >이부분 수정요.잘못썼어요.

아들, 부모님께 계속 힘들다,벌이가 적다... 계속말한다 ...이거요. 딸들은 모두 대학졸업이후 자립했어요.



부모님 = 시부모님

아들 = 남편

딸 = 시누이



정말 솔직히요!!


나(남편)라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는가? 어떻게 살겠는가?


(제가 글 전달이 미숙할수있어요. 저는 딸예요.

아들 며느리 속을 모르겠어서 정말 궁금해요.어떤 생각인지 왜 이러는지.

부모님이속상해 하시는데, 부모님도 아들네생각을 궁금해하셔요.

다른분들 생각들  알고싶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IP : 211.251.xxx.1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30 11:37 A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글을 너무 복잡하게 쓰시네요. 원글이 맏며느리같은데 어찌 50넘어까지 부모한테 기대기만 하셨어요? 생활규모줄이고 형편에 맞게 사세요. 부모 재산믿고 의존하다보니 생활역은 더 떨어지죠. 님 자식들도 보고 배웁니다. 손벌리지말고 스스로 힘으로 형편떳 사세요.

  • 2. ㅇㅇ
    '22.3.30 11:38 AM (110.12.xxx.167)

    솔직히 말하자면 아들은 평생 부모 등골빼먹는 자식이네요
    며느리는 그뒤에 숨어서 같이 공범이구요
    아들은 계속 부모한테 의존하고
    계속 돈받아 쓰겠다는 주의네요
    정신 못차리는 50대 부부입니다

    부모님이 지칠만 하네요

  • 3. ..
    '22.3.30 11:40 AM (110.15.xxx.133)

    그 어른들 경제적으로는 성공하신 듯 한데
    자식 농사가 엉터리네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남편 설득해서 밀고 나갑니다.
    부모님께 제대로 감사 인사드리고 앞으로 처분은 부모님 뜻대로 따르겠다. 유산 안 주셔도 서운해 하지 않겠습니다.
    참 자식 새끼들(거친언사 죄송하지만 욕들어도 싸다 싶군요)
    하나 제대로ㅈ된 인간이 없네요.
    끝까지 부모 피빨아 먹는 기생충이네요.
    그 나이에 부끄러운 줄 아세요.

  • 4. 죄송한데
    '22.3.30 11:41 AM (58.224.xxx.149)

    무슨 대안이나 해결책을 말할 가치가 없어요 ㅜ
    이미 님 부모님께서는 돈만 많으시지 자식 경제적인 독립등 잘못 키우신거 같고요
    답이 뭐있나요? 뻔한거아닌가요?
    그만큼 가르쳐놨으면 당연히 진작 독립했어야 했을건데
    지금이라도 이미 받은것도 충분한데
    각자 주제대로(부모님 도움 뺀 내 수입만으로 형편대로
    사는 법) 소비 문화 집 다 줄이고 형편대로 살아아죠
    나이 50이 넘어 아직도 이런고민을? 웬말이에요? ㅜ 곧 60인데 70인데
    베넷병신이 따로없어요 ㅜ

  • 5. ..
    '22.3.30 11:42 A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글을 너무 복잡하게 쓰시네요. 아들 잘못 키웠네요. 50넘어까지 부모가 다 대주니 더 생활력은 없어진 거죠. 생활규모줄이고 형편에 맞게 살도록 지원 다 끊어야죠. 아들쪽 자식들도 아빠 엄마 하는거 보고 배웁니다. 손벌리지말고 스스로 힘으로 형편껏 살도록 냅둬야죠.

  • 6. **
    '22.3.30 11:46 AM (223.38.xxx.14)

    50대 자식 유학보내 박사까지 공부 시키면 뭐합니까?
    삶의 지혜도, 인간의 도리도, 두 아이 제대로 양육할 능력도
    못 갖춘 등신이 됐는데요...
    원글님은 정녕 이 상황에 사리판단이 안 돼서 의견을 물으시는건가요?
    참 아들,딸, 며느리까지 미성숙한 인간들만 골라 놨군요.
    부모님 인생이 허무하실 듯 해요.
    그 나이 까지도 부모에게 독립 못 한 자식들이라니...
    이래서 돈이 있어도 현명하게 쓸 줄 알아야 하는거군요.

  • 7. ..
    '22.3.30 11:49 AM (110.15.xxx.133)

    원글님, 님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살면 안 돼요.
    보고 자란게 무서워요. 걔네들은 이런 부모 밑에서
    올바르게 성장할까요???
    원글님 부부 진짜 나쁜 자식이고 나쁜 부모예요.

  • 8. ㅇㅇ
    '22.3.30 11:52 AM (110.12.xxx.167)

    원글님 자녀들은
    지금 할아버지 할머니 덕에 누리고 사는거 아나요
    부모가 능력없어서 조부모한테 빨대 꼽고 사는거 알고있는지

    님자녀들도 평생 그렇게 살려고 한다면 어떻겠어요
    답 나오지 않나요

    자립하려는 자세를 보이셔야죠

    부모님이 50평 줄여라 하셨으니 그렇게 해야죠
    50평 아파트전세금 생활비 다 부모님이 주신거잖아요
    당연히 따라야죠
    애들 학비는 당장 지원 못끊어도 생활비라도
    줄여보는 시늉을 해야죠
    자동차까지 지원받고 살았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 9. **
    '22.3.30 11:53 AM (223.38.xxx.134)

    도대체 살림을 어떻게 하시길래
    저만큼 지원받고 맞벌이 하면서 애 둘에
    어렵다고 하시는겁니까???
    이 댁은 지원 해 주시는 부모님도 받는 아들,딸,며느리
    모두 문제 있어요.

  • 10. 비굴하게
    '22.3.30 11:55 AM (14.55.xxx.23) - 삭제된댓글

    뭘 이리 복잡하게 쓰셨대요. 성격나오네요.

    아무리 부모라지만 비굴하게 살고 싶지는 않네요.
    굶어 죽게 생겨 기초생활보호자가 될 지경이라면 혹시 몰라도 이 정도라면
    그냥 여태 받은 거로 그 안에서 살아요.

    50평대 전세가 웬말입니까. 내 형편이 그러면 20평대 내집으로 가든가
    세 받아야하니 전세를 줄여서 가든 덜 좋고 작은 집을 사든가해서
    주거 안정하겠고, 아무리 적어도 최저시급은 될터이니 그 안에서 살아야죠
    전문직인데 벌이가 적다니 부부 다 시간강사인가 싶지만
    교수처럼 비슷하게 살려고 하면 안되죠.

    나중에 세 넉넉한 생활비 될만큼 받을 예정이라니 노후 준비없이
    전세 집 줄여서 애들 학비하고
    부부가 버는 것으로 생활비 아껴서 하면 어찌하든 살아지겠네요.
    부끄러울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들도 보고 배울텐데 왜 그러시나요.

    아, 저는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이 주신 집 보증금도 제가 돈 벌면서
    모아 갚았어요. 원래도 주는 게 편하지 받는 거 부담스러워 하는 편이예요.

  • 11. 솔직히
    '22.3.30 11:57 AM (58.224.xxx.149)

    솔직히 솔직히 자꾸 솔직히 라고 하셔서
    솔직히 딱 드는 생각말씀드리면요

    그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어쩜 ㅂㅅ 같이 키우셨나
    그리고 나이가 50에 아직도 자립못한
    뭐 이런 ㅂㅅ같은 집구석도 다 있구나...
    총체적 난국 ㅂㅅ 대잔치다 싶어요

  • 12. **
    '22.3.30 12:04 PM (223.38.xxx.5)

    제 가게에 주말 알바하는 27세 아가씨가 있어요.
    판교 좋은 직장 다니는데 토,일요일 4시간씩 알바해요.
    알고보니 집도 30억이 넘는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살아요.
    왜 그리 열심히 사냐고 물었는데요,
    자기는 대학까지 부모님 지원으로 편하게 다녀서 이제는 자기가 벌어서 대학 등록금까지는 갚아드리고 싶어서 알바까지 한대요.
    대학 등록금과 아빠 오래된 차 새차로 바꿔 드리고 그 차는 자기가 받을거래요. 그 다음 더 모으면 독립한다고...
    이런 젊은이도 있답니다.

  • 13. 원글이
    '22.3.30 12:07 PM (211.251.xxx.129)

    답글 모두 고마워요. 제가 딸예요. 엄마아빠께서 너무 속상해하시고 힘들어하셔요. 저도 이젠가만히 못 보겠어요. 아들네가 전혀달라지려하질않아요. 여러분 조언을 모두 보여 드리려해요. 아들네 사람 좋아요. 그렇지만 왜 저렇게 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내가 저 입장이라면 뭘해서라도 자립할거예요. 성격이달라요. 아들 며느리의 입장으로 어떤생각일지 정말 궁금하고 그래요. 생각들 듣고 싶어요. 긍정,부정, 모두 보여드리려해요.
    조언 좀 더 주세요

  • 14. 원글이(이어)
    '22.3.30 12:10 PM (211.251.xxx.129)

    제 지인이, 부모님은 달라지지 않으실거다.. 속상해하지만 아들이 안쓰러운거다, 딸 몰래도움 계속주실거고, 아들네달라지지않을거고, 오히려 부모님은 딸을 원망하고 딸에게 거짓말할거다, 아들에게 도움 안주면 그동안 도움도 고마워안할거고 발길 끊을거다, 부모님은 그게 무서운거다, 딸은 나서지말고, 아들이 망하건 부모재산 다 들어먹건 놔둬라, 정신못차린다, 그렇게 살라고 놔둬라.... 그러시네요. 그럴것 같은가요??

  • 15. ㅇㅇ
    '22.3.30 12:14 PM (110.12.xxx.167)

    며느리라고 쓰시더니 사실은 딸이라고요?
    이렇게 쓰시면 안돼죠

    아들이 이러이러한데 딸의 입장에서 답답하다
    오빠한테 뭐라고 조언해야할까 라고 쓰셔야죠

    이렇게 쓰시면 아들 며느리 비난하는글만 올라오죠
    오빠 며느리 욕하는 댓글 모아서 뭐가 해결되겠어요

  • 16.
    '22.3.30 12:17 PM (210.94.xxx.156)

    부모가 불쌍.
    다 늙은 새끼들까지
    죽을때까지 거둬야하나요?
    자식교육 헛 시키셨네.
    부모 등골빼먹는 양심없는 새끼들은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던데요.ㅠ

  • 17. 마자요
    '22.3.30 12:29 PM (124.49.xxx.217)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낚시는 그냥 뭐... 짜게 식죠

  • 18. 참나
    '22.3.30 12:34 PM (14.55.xxx.23) - 삭제된댓글

    이렇게 거짓말하고 글 수집하면 좋아요?
    아래에서 남편 나 관계도까지 밝히면서 거짓말 하셨어요?

  • 19.
    '22.3.30 12:52 PM (121.167.xxx.7)

    원글님 지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계속 지원하는 게 힘들고 속상하지만
    아들 지원을 끊을 용기는 없으시고계속 지원하실거예요.
    부모님이 딸들 눈치가 보이니 딸한테는 속상하다, 지친다.. 말씀하시는 겁니다.
    듣고 같이 고민하는 거 하나도 소용 없어 보여요.
    원글님은 하도 푸념, 걱정 들으니, 부모님, 남 형제 걱정도 되었다가 왜 저러냐 원망도 들었다가, 해결 방법 없나 생각도 들었다 지친 상태고요.
    딱 손 떼세요. 지인한테 그런 말도 마시고요. 신경 끊으세요.
    부모님이 그런 걱정 늘어놓으시면 듣지 마세요. 맞장구 치지 말고 화제 돌리든 자리를 뜨든. 더 나가면 팩폭 날리시든지요. 지원 못 끊으시면서 걱정 늘어놓지 마시라고요.
    주실 재산으로 보니 그 아들이 한참 쓰고도 남겠습니다
    원글님과 여자 형제 몫까지 없어지지 않나 잘 지켜보시고.
    자녀된 도리로 부모님 돌봐 드리는 것만 하세요.
    전에도 글 쓰셨죠? 자신에게 집중하시고 부모님, 남 형제일에는 적당히 손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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